2019/02 28

공공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 사용시 주의사항

주말이면 카페에 나가서 개인적인 일을 봅니다. 개인적인 일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은 없고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을 읽는 게 전부입니다. 남들과 다를 게 없죠. 집에 있으면 나태하지고 자꾸 눕게 되어 이런 나를 컨트롤할 수 없어서 카페로 나갑니다. 인터넷 빵빵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기 때문에 집에 있는 것보다 더 좋습니다. 카페에서 일을 처리하다 보면 부득이하게 중요한 정보를 처리해야 할 상황도 생기는데 저는 이럴 때 집에 설치된 공유기를 통해 VPN에 접속 후 중요한 정보를 입력합니다. 이유는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는 무료 와이파이의 보안이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던 카페를 변경했습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별 의심 없이 인터넷을 이용했습니다. 지난 주..

Smart Working 2019.02.12

#0264 - 초등교사를 위한 SW 교육 가이드 - 소프트웨어 수업 백과, 홍지연

2019년 책 100권 읽기 열두 번째 책입니다 세상에는 나와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같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같은 것을 생각을 하는 이들이 있다. 초등교사를 위한 SW 교육 가이드, 소프트웨어 수업 백과를 쓴 홍지연 선생의 경우가 그렇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를 지내면서 아이들의 SW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녀,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두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며 아이들의 SW 교육을 위해 그녀의 책을 구입한 나. 어느 날 인터넷을 통해 아이들의 SW 교육과 관련된 정보를 찾다가 홍지연 선생의 글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구입해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과 관련된 설명회를 생각하고 있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Reading Story 2019.02.11

진널방파제 - 겨울바다 산책

가끔 삼천포에 나가면 진널방파제를 찾습니다. 그냥 혼자서 조용히 산책하기도 좋고 신수도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이곳을 찾습니다. 주말 오후 추웠지만 혼자 진널방파제를 찾았습니다. 오늘은 신향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고 신항을 끼고 산책을 시작합니다. 산길을 따라 진널전망대로 코스를 잡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그냥 항구를 따라 거닐었습니다. 펜스를 뒤로 목섬과 삼천포대교가 보입니다. 갈림길입니다. 왜 사람들은 선택의 순간이 주어지면 고민을 하는 것일까요? 고민을 해서 내린 선택에도 항상 후회가 따릅니다. 그렇다면 고민 없이 둥글게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른 아침이면 이쪽에서 해가 떠 올라 제법 좋은 그림을 잡을 수 있는데, 항상 이 시간이라 아쉽네요...

4000love 2019.02.10

구글 크롬 웹 브라우저 앱(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추가 방법

오늘 아침 Google+ 서비스 종료와 관련해서 내용을 파악하다가 다행히 SNS 서비스만 지원하지 않고 Google 드라이브와 Google Photos 등의 서비스는 계속 지원한다는 내용을 알았습니다. 최근에서야 Google Photos에서도 360도 VR 파노라마 이미지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알고 앞으로는 Google Photos를 이용해서 VR 파노라마 이미지를 올리기로 했는데, 서비스를 중단하는 줄 알고 놀랬으나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제 Google+는 크롬 웹 브라우저 앱(바탕화면)에서 삭제하고 새롭게 Google Photos 추가하려고 했습니다. 문제는 방법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예전에 분명 위 그림과 같이 등록 후 간편하게 자주 사용하는 링크의 경우 크..

Smart Working 2019.02.10

일반 사용자용(개인용) Google+ 서비스 지원 종료 공지 - 2019년 4월 2일 계정 지원 종료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 구글 플러스(Google+)가 2019년 4월 2일 자로 일반 사용자(개인용)를 대상으로 서비스 지원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구글 플러스의 인지도가 낮고, 이용자가 많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글은 다양한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성장성이 없는 사업의 경우 과감하게 접습니다. 비즈니스의 생태를 생각면 아주 잘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수라도 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서 꾸준히 자료나 콘텐츠를 관리하고 있었다면 번거로운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피할 수 없습니다. 위 그림은 저의 구글 플러스 메인화면입니다. 구글 플러스는 구글의 SNS 서비스입니..

Smart Working 2019.02.09

공블리(공효진) 주연의 영화 '도어락'을 보다

한 때 미친 듯이 영화를 보았던 시절이 있었다. 세월 참 빠르다. 벌써 20년이 넘었다. 인터넷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그 시절.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채널아이와 같은 PC통신을 이용하던 시절이었다. 이런 용어를 기억하는 것으로도 나이를 가늠할 수 있다. LG에서 늦게 PC통신 사업에 참여했는데 그 서비스가 '채널아이'다. 좋아했던 배우인 명세빈을 모델로 해서 천리안에서 채널아이로 옮겼던 기억이 있다. 덕분에 새로 출발한 채널아이에서 영화 동호회를 만들고, 그곳에서 부시샵을 하면서 영화 좋아하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함께 모여서 영화를 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었다. 그랬던 시절이 있었다. 그 일이 계기가 되어 영화를 많이 보았고, 대학에서도 '좋은 영화 보기'라는 동아리를 통해서 정기적으로 영화..

Daily Life 2019.02.09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보았다. 이 영화를 본 지 꽤 오래되었다. 한참이 지나고서야 영화에 대한 스토리를 작성하고 있다. 개봉한 지 오래된 이 영화, 다시 영화를 보고도 제법 시간이 지난 이 영화를 이제야 이야기하는 것이 새삼스럽지만 언젠가 이 영화가 다시 그립거나 생각이 날 때, 바로 그 순간을 위해서 지금 약간의 수고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언젠가 다시 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 그래 내가 이 영화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혹, 처음 이 영화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를 생각하고 이 글을 본다면 그 느낌이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서 귀찮기도 하지만 글을 쓰는 수고를 하고 있다. 내가 이 영화를 본 것은 좋은 영화를 골라서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가 아니었다. 사진에..

Daily Life 2019.02.08

#0263 - 박스오피스 경제학, 김윤지

2019년 책 100권 읽기 열한 번째 책입니다 한 때는 경제학과 관련된 카테고리의 책을 많이 읽었다. 이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었기 때문이다. 대략 50여 권 정도의 책을 읽었다. 이 정도 책을 읽으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수준의 지식은 얻을 수 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는 그렇다. 그러나 지식이라는 것은 반복해서 활용하지 않으면 잊히게 된다. 때문에 가끔씩 관련 분야의 책을 읽어야 한다. 꽤 오랫동안 경제학과 관련된 책을 읽지 않았다. '경제학'과 관련된 지식이 완전히 리셋되기 전 경제학과 관련된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 생각으로 선택한 책이 이 책, '박스오피스 경제학'이다. 구입할 당시에 나름 판매 상위권에 있었고, 제목을 보고 끌렸다. 이 책은 이렇게 소개가 된다..

Reading Story 2019.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