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유시민 작가의 책입니다. 오래간만에 버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잠을 청하려 했지만 잠이 오질 않아서 가볍게 읽을 책을 찾았습니다. 리디북스 서재에서 책을 골랐는데, 이 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전에 읽었던 것 같았는데 머리말을 읽을 때까지는 몰랐습니다. 도입부에 작가의 경주에서의 어린 시절과 대구에서의 중학교를 보낸 시절에 대한 얘기를 듣고서야 예전에 읽었던 기억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래도 다시 시작했으니 끝까지 읽기로 하였습니다. 어차피 오래되어 제대로 기억나는 것도 없고, 최근 강만길 교수의 책을 읽으며 근대사에 대해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대학시절에 읽었던 조정래의 장편소설 '태백산맥'도 지금 읽으면 느낌이 다를 것 같아서 조만간 다시 읽어보려 합니다. 모든 역사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