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의 생일에 맞춰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를 타고 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일단 가을이라서 좋다. 작년 여름 태풍의 북상 소식에 사람들이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방문을 했지만 티켓팅까지 대략 한 시간을 기다리고, 티켓 발행 후 리프트 탑승까지 30분, 루지 탑승장에서 30분 이렇게 두 시간을 기다리고 난 후 겨우 루지를 탑승할 수 있었다. 이후로 꽤 오랜 시간이 지났고, 올해 여름에는 양산 에덴밸리 리조트에도 루지가 생겨서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는 이제 조금 한산할 것이라 생각을 했다. 지난 주말 고성과 통영의 경계에 있는 벽방산 산행 후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로 향했다. 2017/08/09 - 통영 당일코스 가족여행(루지, 서호시장, 강구안, 동피랑) 2017/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