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책 100권 읽기 열아홉 번째 책입니다. 오래간만에 소설을 읽었다. 셀러리맨으로 살면서 자신에게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 중 하나가 이 책의 제목이 아닐까? 어쩌면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것도 제목이 주는 강한 이끌림 때문이다. 최근에 읽었던 책들이 끌리는 맛이 없어서 이번에는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기를 바랐다. 그렇게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좋았다. 내가 읽고 좋았다고 평가를 하는 책들은 공통점이 있다. 책을 읽는 동안 생각을 많이 이끌어 내는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예전부터 고민하고 있었던 직업에 대한 생각, 자존감, 삶을 살면서 만나게 되는 벽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했다. 한 편의 짧은 소설을 통해서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에 놀랍다. 힘들게 대학을 졸업하고 세상에 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