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리디북스 서재에 새로운 책을 들이다. 오늘은 즐거운 날

하나모자란천사 2018. 3. 16. 17:00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인생을 살면서 항상 즐겁고 행복할 수는 없다. 모두가 나름 굴곡 있는 삶을 살고 있지만 그래도 즐겁게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항상 자신이 불행하다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나는 어느 부류에 속할까? 당신은 어느 부류에 속하기를 원합니까? 물어볼 필요가 없는 질문이죠?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자신에게 즐거움을 가져다 줄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몇 가지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중 하나가 나의 서재에 책을 들이는 날입니다. 요즘은 리디북스를 통해서 전자책을 책을 읽기에 리디북스 서재에 책을 들일 때면 그날은 행복합니다.




제가 리디북스를 통해서 책을 구입하는 시점은 매월 15일 이후입니다. 이유는 리디북스에서 이 시점에 십오야 쿠폰을 발행하기 때문입니다. 십오야 쿠폰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책 욕심이 많아서 틈틈이 리디북스 서점에 들러서 읽고 싶은 책이나 인기 있는 책들을 골라서 카트에 담아 놓습니다. 그리고 매월초에 자동 결재로 도서구입을 위한 리디캐시를 충전합니다. 이달에도 카트에 담긴 책은 많지만 2월은 책을 거의 읽지 않아서 밀린 책들이 많아서 2권만 구입을 했습니다.


이달에 구입한 책은 윤광준 작가의 잘 찍은 사진 한 장이라는 책과 하태완 작가의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에세이입니다. 최근에 읽은 책들은 읽고 나서 감명을 받았다거나 재미가 있어서 책을 내려놓기 싫었다는 책들이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잘 고른 책이었으면 합니다.


책의 내용이 좋고 나쁨보다는 내가 어떠한 상태에서 책을 읽는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름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하고 재미있게 읽은 책들은 뭔가 꼭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 또는 책을 다독을 하고 있을 때 걸려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내가 재미있는 책을 읽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나의 독서량이 얼마 되지 않고 있거나 꼭 책을 읽어야 할 목적을 찾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책을 읽어야 하는 목적이 생겼습니다. 최근에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계속 허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주변에서는 갱년기가 찾아왔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아직 갱년기를 논할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시도했지만 빈 곳을 채울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혹시 그 공허감이 독서량의 부족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책을 구입을 했습니다. 아직 다 읽지 못 한 책들이 있음에도 책을 구입한 것을 2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는 나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계속 책을 읽으라는 채찍질입니다.


나에겐 거의 10년째 꾸준히 세우는 목표가 있습니다. 매년 100권의 책 읽기, 그리고 작년부터는 읽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책을 읽고 단 한 줄이라도 독서노트를 기록하기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독서노트를 남기기 시작한 것은 조금 오래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페이스북의 노트를 이용해서 독서노트를 남겼는데, 페이스북은 블로그에 비해 작성된 글에 대한 검색 기능이 불편해서 작년부터 블로그에 독서노트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죽기 전에 1만 권의 책을 읽고 싶다는 목표를 하나 더 추가를 했습니다. 다른목표 보다 그 목표는 꼭 이루고 싶습니다. 다시 나의 인생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음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