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4월의 시작... 그리고, 나의 리디북스 서재에 들어온 책, 봄은 사진찍기 좋은 달

하나모자란천사 2018. 4. 7. 04:36

4월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어김없이 리디북스에 도서 구입을 위한 리디캐시가 결재되었다. 4월에는 어떤 책을 서재에 들일까? 최근에 백석 시인의 시집을 읽고 있다. 3월은 시인 백석을 알 게 되었고, 그를 공부하면서 김소월 시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백석 시인을 통해 시인 윤동주를 좀 더 알고 싶어 졌다. 그래서 2권의 시집을 구입했다. 이것만으로도 내가 많이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긍정적인 신호로 생각한다. 조금 천천히 삶을 살아보려고 생각 중이다. 봄이 시작되었으니 겨울 동안 잠들어 있던 생명들이 돋아 난다. 만물이 초록으로 바뀌고 꽃들이 만발하는 시즌이 되었다. 봄은 좋다. 봄은 나들이하기에 좋다. 나들이하면 추억이고, 추억하면 사진이 생각난다.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고 싶었다.




사진과 관련된 책을 더 읽고 싶었지만 어떤 이유 때문인지 내가 읽고 싶었던 책은 임시로 판매가 중단이 되었다. 그래서 월간사진이라는 잡지를 읽기로 했다. 잡지를 마지막으로 읽었던 것이 오래되었다. 대학시절에는 컴퓨터와 관련된 잡지를 정기 구독했다. '마소'라는 잡지다. 당시에는 컴퓨터에 빠져 있었고, 컴퓨터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을 잡지를 통해서 얻었다. 


이제는 컴퓨터를 대신해서 사진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 같다. 문제를 내가 아직 잡지를 읽고 그 정보를 소화하기에 사진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사진에 대해서는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아직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트렌드를 읽고 싶어서 잡지를 구입했다. 2018년 1월호부터 3월호까지 과월호를 먼저 읽으면서 4월부터는 정기적으로 읽을 계획이다.




잡지는 뭐랄까? 대학 같은 느낌을 준다. 잡지를 통해서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총체적으로 배움을 얻을 수는 없다. 현재 어떠한 트렌드로 흘러가고 있는지 어떤 새로운 기술들이 나왔는지를 볼 수 있다.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기를 시작했으니 아직은 잘 모르더라도 관련 분야에 대한 정보나 흐름은 읽고 있어야 혹 다음에 사진과 관련해서 얘기할 자리가 있더라도 그 공간에 나도 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잡지를 선택했다. 어떤 결론이 나올지는 아직 모르겠다. 그냥 뭐 읽어 보는 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