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nd stage of Life

20, 30대 은퇴 설계를 위한 종자돈 모으기(1) - 월 급여의 50~60%를 저축하라

하나모자란천사 2017. 8. 4. 06:20

20, 30대는 꿈이 많은 세대다. 대학을 졸업한 후 사회에 나오면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다. 삶을 즐기고 싶은 욕망도 큰 시기다 따라서 아무리 노후생활이 불안해지고 있다 해도 20, 30대의 젊은 나이에 은퇴자금 마련을 시작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요즘 우리 사회에 나타나기 시작한 30-20-30 라이프 사이클을 생각하면 여유를 부릴 만한 시간이 별로 없다. 남자의 경우 군 복무와 대학 교육을 마치고 나서 사회에 진입하면 거의 30세가량 된다. 여자의 경우는 군 복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25세 정도면 사회 진입이 가능할 것이다. 또 취직을 하고 나면 곧바로 결혼 준비를 해야 하고, 결혼을 한 다음에는 내 집 마련 준비, 자녀 출산 및 육아라는 부담을 맞는다.





이렇게 바쁘게 돌아가는 라이프 사이클에서 돈을 쓰기만 하고 모으지 않으면 나중에 큰 어려움에 부닥친다. 따라서 젊었을 때는 열심히 저축을 하여 어떻게든 종잣돈(Seed Money)을 만드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 종잣돈을 잘 굴려 자녀 교육비와 주택 마련 자금, 노후생활자금을 계속 늘려나가는 게 재테크의 기본이다. 따라서 20, 30대에는 장기주택마련저축, 세금우대저축 같은 기본적인 저축 상품은 물론, 노후를 대비한 연금 상품에도 돈을 지속적으로 불입하는 것이 좋다.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새내기 샐러리맨들은 장장은 힘들더라도 월 급여의 50~60%를 저축해야 한다. 저축액 가운데 절반은 연금 상품과 세금우대 상품, 절반은 주식형 펀드 같은 투자 상품에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