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책 100권 읽기 서른세 번째 책입니다
가물가물하다. 4월에 책을 읽었는데, 5월에 독서후기를 남기려하고 있다. 2019년 4월은 정신없이 보냈다. 내 생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직장이 바뀌었다. 바뀐 환경에 적응을 하느라 그동안 규칙적으로 지켰던 많은 것들을 놓쳤다. 빨리 정상화시켜야 한다. 좋은 습관들은 만들기는 어렵지만 무너질때는 너무도 쉽게 무너진다. 더 늦기 전에 다시 원래대로 돌려야 한다. 그래서 5월의 첫날에 4월에 읽었던 토지 2부 1권의 독서노트를 남기려하고 있다. 책을 읽을 때는 몰입을 했는데 아직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기억이 가물 가물하다. 독서노트에 남길 얘기가 있을는지 모르겠다.
토지 2부는 배경이 하동 악양 평사리에서 간도 용정촌으로 바뀐다. 시대적 상황도 바뀐다. 1부가 동학농민혁명 이후부터 을사늑약까지라면 2부는 을사늑약 이후부터 3.1 만세운동까지의 시기다. 등장인물도 많이 바뀐다. 장소가 옮긴만큼 새로운 인물들도 많이 등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의 축은 최서희를 중심으로 한 최참판댁 인물들과 상민 계층인 이용 가정의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 5권(2부 1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 1 편 북국의 풍우(風雨)
1장 화재
2장 회영루(會英樓)에서
3장 교사 송장환(宋章煥)
4장 꿈
5장 가스집
6장 검정 두루마기의 사내
7장 이사(移徙)
8장 주구(走狗)와 갈보
9장 신축공사 139
10장 정호(廷晧)의 질문
11장 밤비 173
12장 작은 새의 죽음
13장 법회 216
14장 지난 얘기
15장 귀국
16장 불 뿜는 여름밤 나비
17장 공노인의 양식(良識)
제 2 편 꿈속의 귀마동
1장 뱀은 죽여야
2장 남도(南道) 사내
3장 사진(沙塵)
4장 바닷가에서
5장 임이네 작전
6장 정 떼고 가려고
7장 노동자들
2019/03/29 - [Reading Story] - #0281 -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1부 1권
2019/03/29 - [Reading Story] - #0282 -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1부 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