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Story

#0269 - 사진으로 떠나는 대한민국 105선, 이태훈

하나모자란천사 2019. 2. 26. 07:33

 2019년 책 100권 읽기 열일곱 번째 책입니다


사진이 많은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어 좋다. 이태훈 작가의 책을 연속해서 읽을 때는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방법을 바꿨다. 다독이다. 이렇게 다른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책을 읽으면 좋다. 복잡한 책을 읽다가 작가의 책을 보면 사진을 통해 머리를 식힐 수 있어 좋다. 드디어 '사진으로 떠나는 대한민국 105선'의 마지막 여행지 '제주도'다. 제주도를 다녀온 지 꽤 오래되었다. 왜 그리 바쁘게 살았을까? 생각해 보니 20년도 넘었다. 대학시절 친구들과 다녀온 이후 아직 제주도를 다녀오지 못했다. 아내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나는 빵점짜리 아빠다. 이제는 조금 달리 살아야겠다.




요즘은 제주도가 살고 싶은 곳, 살기 좋은 곳으로 생각되는 곳이지만 제주가 이렇게 바뀐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불과 100년 아니 반세기 전만 하더라도 제주는 아픔이 있는 곳이다. 제주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알쓸신잡 '제주도' 편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도는 3월말이면 유채꽃이 필 것 같다. 요즘은 제주도가 아니라도 유채꽃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지만 제주의 더 넓은 유채밭은 거닐어 보고 싶다. 사진에 노란빛을 가득 담아 보고 싶다.



제주도는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이 많았다. 제주도는 무덤이 생활 환경과 동떨어지지 않다.



이런 달 사진이 좋다. 요즘은 사진에 뭔가를 가득 담는 것 보다. 비운 가운데 상징적인 뭔가를 담는 것이 좋다.



제주도의 다양한 오름이다. 거닐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