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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8 - 사진으로 떠나는 대한민국 105선, 이태훈

하나모자란천사 2019. 2. 25. 19:30

 2019년 책 100권 읽기 열여섯 번째 책입니다


지금 나에게는 여행이 필요하다. 여행은 휴식이다. 여행은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한다. 여행은 충전의 시간이다. 그리고 비움의 시간이다. 여행을 떠나고 싶다. 그러나 현실은 쉽게 떠날 수 없다. 떠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어디로 여행을 갈까?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면 늦다. 그래서 나는 여행과 관련된 책을 읽는다. 이태훈 작가의 '사진으로 떠나는 대한민국 105선' 9권을 읽었다. 이번 여행지는 서울·경기이다. 직장 때문에 2년 정도 성남에서 살았다. 책을 보면서 후회를 한다. 가까이 있을 때 좀 많이 구경을 다녔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다. 누구나 은퇴의 시간이 주어진다. 그때 시간은 충분하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세계적인 도시다. 이조시대 500년의 수도이자. 대한민국의 수도다. 서울은 여전히 역사, 교육, 행정, 경제, 정치의 중심지이다. 그래서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나와 서울을 인연이 많지 않다. 업무적으로 출장이 있을 경우가 아니면 서울을 방문할 일이 없었다. 꽤 많이 서울을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한 이력이 없다. 서울 하면 조선의 궁궐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책에서도 꽤 많은 부분을 궁궐을 소개하는데 할애한다. 언젠가는 서울의 궁궐 여행을 떠나고 싶다.



수도권이라 불리는 서울·경기 지역은 볼거리가 많다. 2017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전체 인구 오천 백만 중 절반인 이천오백만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것이 수도권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과 양평 두물머리는 아내와 함께한 추억도 있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그 외에도 소개된 곳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