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자기 계발을 위한 책은 아닐지라도 취미생활과 관련된 책은 꾸준히 읽었다. 때문일까? 늘 뭔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공허함을 채우고 싶었고, 다시 그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떤 책이 좋을까? 이왕이면 인생 2막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의 책이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선택된 분야가 '챗GPT'이다. 한 때는 스스로를 얼리어댑터로 생각하며 살았다. 새로운 기기도, 새로운 기술, 새로운 프로그램 등을 남들보다 먼저 섭렵해야 직성이 풀렸다. 그때는 그게 즐거웠고 힘든 줄 몰랐다. 그러다 나도 불혹이라 불리는 40을 넘기게 되었고, 학교를 완전히 떠나고 샐러리맨으로 살아가게 되면서는 새로운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