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일찍 일어났습니다.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습관은 양치질입니다. 밤새 텁텁해진 입속을 양치를 통해 깨끗하게 합니다. 아침 양치질은 혓바닥까지 깨끗하게 닦습니다. 그래야 기분이 상쾌합니다. 아직 아내와 아이들은 꿈나라에 있습니다. 조용히 내 방으로 들어가 책을 읽습니다. 아침 7시가 다 되어가니 평소 밥 먹는 시간이라 출출함이 느껴집니다. 간단히 출출함을 달랠 수 있는 것을 찾아봅니다. 마침 아내가 황도를 한 박스 사놓은 게 있습니다. 나를 비롯한 아이들까지 과일을 너무 좋아해서 과일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뭐가 되었던 거의 대부분 박스로 구입을 합니다. 복숭아, 참 맛있는데 털 때문에 알레르기 있어서 싫어하는 분도 있고, 때로는 허물 허물해서 싫다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복숭아의 딱딱한 씨앗 때문에 먹기가 불편하고 씨앗에 살이 많이 달라붙어서 먹기 불편하다는 분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복숭아 씨앗을 깨끗하게 발라내는 법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쉽습니다. 간단합니다. 도구는 칼과 숟가락만 있으면 됩니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복숭아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복숭아 표면에 있는 솜털을 제거한다.
칼로 복숭아를 절반으로 가른다.
물론 딱딱한 씨앗 때문에 완전히 절개할 수 없다.
칼끝이 씨앗에 닿을 정도로 하여 복숭아를 돌리면 된다.
설명하기가 어렵다. 마지막에 영상을 담았다.
이제 복숭아를 양손으로 잡아서 돌리면 한쪽면은 깨끗하게 씨앗이 발린다.
나머지 반쪽은 숟가락으로 씨앗을 살짝 파내면 된다.
이제 복숭아를 다른 과일처럼 깨끗하게 잘라서 접시에 올리면 된다.
어렵지 않죠? 아내가 복숭아 씨앗 때문에 복숭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제가 이렇게 씨앗을 발라내는 것을 보고는 복숭아를 자주 사 옵니다.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서 하나 더 씨앗을 발라 접시에 담아 식탁에 올려놓습니다.
혹, 위에서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은 아래 영상을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