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혼자서 드론 가방을 둘러메고 산행을 가는 주말인데 아침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사천 첨단 항공우주과학관을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거의 매년 이곳을 방문하지만 여전히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사천 첨단 항공우주과학관은 우주를 향한 무한한 꿈과 상상력을 만드는 창의적인 문화공간으로써 새로운 사천의 미래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딱 봐도 팜플릿 문구라는 것을 알 것 같네요. 참 이곳에 오면 처음부터 입장권을 발행할 때 4D 이용권을 발행하세요. 그래야 다시 내려오는 일이 없습니다. 사천 시민이라 입장권 절반 할인해서 3,000원과 4D 이용권 4,000원 해서 7,000원 들었습니다. 사천 시민은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첨단 항공우주과학관에는 다양한 테마로 아이들이 보고 즐기고 체험을 하면서 학습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두 아이들이 열심히 페달을 발아서 전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전히 인기가 많은 것은 비행 시뮬레이션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역시나 오늘도 비행 시뮬레이션을 먼저 찾아서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자라서 이제는 따라다니면서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알아서 이것저것을 구경하니 많이 편해졌습니다.
이건 좀 어렵네요. 그런데 잠시 후 큰 아이가 요령을 터득을 했네요.
잠시 즐기고 있는 사이에 4D 상영시간이 되었다고 안내 방송을 하네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입니다.
시작하기 전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남겨 봅니다.
날씨 때문인지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없네요. 이제는 사천 시민들은 거의 다 이용을 했을까요? 예전에는 4D 체험관은 사람이 가득했는데 오늘은 빈자리가 많네요.
아쉬운 것은 아직도 같은 내용이네요. 조금 다른 콘텐츠를 만들어서 달리 보여주면 좋을 것 같은데...
우주는 아이들에게 그 자체로 꿈입니다. 우주복을 입은 큰 아이입니다.
작은 아들 녀석은 짧아서 턱이 우주복에 걸리네요. 조금 천천히 아이들과 즐기고 싶었는데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네요. 손주 녀석들이 보고 싶은 모양입니다. 조금 일찍 구경을 끝내고 시골 어머니댁을 다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