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고성 '장산숲'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사천에서 지리적으로 멀지 않고, 주말 오후 더위를 피해 시원함을 느끼는 곳이 필요했고, 평소 늘 발걸음을 하던 곳이 아닌 새로운 장소가 필요했고, 마산에서 거제로 가는 국도 14호선 인근이라 주변에 가고 싶은 맛집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장소를 선정하고 인터넷으로 사전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곳이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촬영지'라고 하네요. 그래서 더 궁금했습니다. 아내에게도 살짝 귀띔을 했더니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알아서 목적지까지 잘 안내를 해 주겠지만 사전에 찾아가는 길과 주변 정보를 탐색해 보았습니다. 먼저 오늘의 목적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