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타파'가 이곳 사천을 지나고 있습니다. 덕분에 오늘은 집에서 하루를 꼼짝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밖을 나가고 싶지만 바람 소리를 들으니 밖으로 나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래 오늘의 계획은 저녁 해 질 무렵 삼천포마리나의 사진을 찍고 9월 기사를 마무리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태풍으로 인해 계획을 수정하여 지금까지 찍은 사진으로 기사를 마무리합니다. 아무쪼록 이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고 아무런 피해 없기를 소망합니다. 위 사진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지나고 난 후 삼천포마리나에 들렀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태풍이 주말에 찾아오고 있습니다. 주중에 날씨가 좋다가도 주말이면 비가 내리는 날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내린 비로 인해서 이런 반영 사진을 찍어 봅니다. 본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