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책 100권 읽기 서른여덟 번째 책입니다. 최근에 마케팅에 관심을 두고 있다. 흥미가 있고 재미가 있다.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럴 수 있다. 또 다른 이유라고 하면 대학원 과정에서 데이터 마이닝을 배우면서 그 기초지식이 도움이 되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마케팅과 관련된 다른 책들도 많이 읽었다. 그러나 대부분 재미가 없었다. 내가 생각했던 그런 마케팅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 책은 책을 읽는 동안 재미가 있었다. 내가 생각하고 있던 그런 마케팅이었다. 너무 깊이 있지 않고 데이터의 변화를 읽는 방법에 대해 얘기를 해 주었다. 그날 책을 선택해서 그날 완독하고 책을 내려놓은 게 정말 오랜만이다. 어떻게 보면 책이 쉬웠고, 어떻게 보면 깊이 있게 생각하면서 읽어야 할 내용이 없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