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Working

윈도우 10 크리에이터 모바일 핫스팟 설정

하나모자란천사 2017. 5. 29. 14:13

오늘은 윈도우 10의 기능 중 모바일 핫스팟 설정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윈도우 PC를 모바일 핫스팟으로 이용하는 방법은 윈도우 10에서 새롭게 지원되는 기능은 아닙니다. 이 기능은 아마도 윈도우 7부터 지원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세삼스럽게 웬 설명이냐? 지난번 '윈도우 10 크리에이터에서 VPN 접속 간소화'에서와 같이 아주 쉽고 간단한 절차로 윈도우 10 PC를 모바일 AP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윈도우 10 레드스톤에서 크리에이터(버전 1703)로 업그레이드 후 외관상 달라진 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MS 측에서 사용자의 편의성 증대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소하지만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달라진 점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윈도우 10 PC를 모바일 핫스팟으로 설정해 보겠습니다.


윈도우 상태 표시줄에서 아래 그림과 같이 '알림 센터'를 클릭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알림 센터가 열리면 '모바일 핫스팟'을 클릭합니다. 이 모든 것으로 끝입니다. 지금부터 윈도우 10 PC가 모바일 AP가 되어 다른 기기에서 윈도우 10 PC를 통해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 간단하죠?



모바일 핫스팟을 클릭하는 것으로 다른 기기에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윈도우 10 PC는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제 기억으로 윈도우 7에서는 PC 또는 노트북의 유선랜을 통해서 인터넷이 연결이 되어 있고 무선랜은 모바일 AP로 작동하는 형태였으나 윈도우 10에서는 무선랜으로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에서도 모바일 핫스팟이 작동이 됩니다.


아래의 그림에서와 같이 모바일 핫스팟이 활성화되어 있고 최대 8명의 동시 접속자 중 현재는 아무런 연결이 없다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휴대폰으로 윈도우 10 PC의 모바일 핫스팟을 이용해서 인터넷 접속을 해 보겠습니다. 아이폰의 설정 > Wi-Fi로 들어가면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윈도우 10 PC의 모바일 핫스팟 AP가 보입니다. 선택을 하려는데 열쇠가 잠금 상태로 나타나 있습니다.



윈도우 10 PC의 모바일 핫스팟에 접속을 해야 하는데 비밀번호를 모릅니다. 아니 제가 비밀번호를 설정한 기억이 없습니다. 일단 빠져나옵니다.



다시 윈도우 상태 표시줄에서 알림 센터 클릭 후 모바일 핫스팟에서 마우스 우측 버튼을 클릭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설정으로 이동' 메뉴가 나타납니다. 메뉴를 클릭하면 모바일 핫스팟 설정 페이지가 열립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모바일 핫스팟 설정 페이지에서 네트워크 이름 및 네트워크 암호를 설정 및 변경할 수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네트워크 암호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편집'을 클릭합니다.



편집을 클릭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네트워크 정보 편집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네트워크 이름을 클릭하여 이름을 간단하게 변경을 합니다. 이름의 변경이 마친 후 네트워크 암호 부분을 클릭하여 암호를 새롭게 등록합니다. 사실 윈도우 10 PC의 모바일 핫스팟을 이용하여 다른 기기들이 인터넷을 사용할 상황이 자주 발생할 상황이 아님으로 간단하게 비밀번호를 생성합니다. 저장 후 다시 모바일 핫스팟을 활성화시킵니다.



이제 다시 휴대폰에서 변경된 네트워크 이름과 비밀번호로 윈도우 10 PC 모바일 핫스팟을 통해서 인터넷에 연결을 합니다. 아래 보이는 그림에서와 같이 정상적으로 인터넷이 연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10 PC의 알림 센터를 통해서 다른 기기가 핫스팟을 통한 인터넷이 연결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되었지만 최대 8명의 동시접속이 가능합니다.




내용을 정리하면서 '과연 윈도우 PC를 모바일 핫스팟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서 인터넷에 접속할 상황이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대부분 오늘 설명한 반대의 상황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있는 곳이 인터넷이 되지 않을 경우 휴대폰의 핫스팟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노트북은 휴대폰의 핫스팟을 통해서 인터넷을 접속하는 경우입니다.


좀 더 생각해보면 어차피 윈도우 PC가 유선이든 무선이든 인터넷에 접속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 경우라면 다른 기기들도 PC가 접속한 인터넷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MS는 굳이 이런 기능을 OS에 포함시켰을까요?


참고로 제가 외국 출장지에서 이런 상황에서 이 기능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아직도 외국의 일부 호텔들은 호텔룸에 유선 인터넷은 제공되고 있으나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무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는 룸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비즈니스센터에서만 무선 인터넷을 제공되는 곳이 있습니다.


당시 저는 노트북에 유선랜을 연결하고 노트북의 무선랜을 AP로 설정하여 휴대폰과 아이패드 등을 이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5년 전쯤으로 기억합니다. 요즘은 거의 대부분 무선 AP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만약 집에서 팀원들 또는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나 과제를 수행하기로 했는데 우리 집에 설정한 AP의 암호가 내가 다른 것과 함께 공유해서 사용하는 암호라서 팀원이나 친구들에게 노출하기에 꺼려질 경우 윈도우 10 PC를 임시로 무선 AP로 설정한다면 팀원이나 친구들은 윈도우 10 PC를 통해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상황은? 


아직 찾지를 못했네요. 

혹 다른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댓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