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꼭 이곳을 밟으리라 다짐을 했는데 결국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바로 마도(馬島)입니다. 지난 4월 초반 지금은 폐교가 된 마도분교의 교정에 벚꽃이 만발했을 때에 마도를 다녀왔습니다. 단순히 사진만 찍을 목적이었다면 늘 그랬던 것처럼 실안 해변에서 드론을 띄워 사진을 촬영을 했을 것입니다. 문제는 드론으로 사진을 찍고 난 후 사진을 보면서 또 올해도 마도를 밟지 못했다고 후회를 했겠죠. 4월이 지나고 5월이 되었지만 그 순간의 기억을 떠 올려 마도 여행기를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위 사진으로 보이는 저곳이 마도(馬島)입니다. 마도는 섬의 형상이 새 모양을 하고 있어 ‘새섬’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행정구역상 사천시 동서동에 속한 자그마한 섬으로 동남쪽에는 ‘늑도’, 맞은편의 초양도가 있어 ‘굴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