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Story 355

#0047 - 오늘부터 미니멀 라이프

#0047 - 2017년 책 52권 읽기 스물여덟 번째 책입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실행하기 위한 방법을 알고자 이 책을 골랐습니다. 무엇이든 느낌이 있을 때,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그 순간 행하는 것이 제일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일단 작은 것부터 실행을 하자 당장 사용하지 않는 것은 없앤다.과잉으로 가지고 있는 것들을 찾는다. 아까운가?여분의 물건을 없애면 보이기 시작하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한다.이게 있으면 안심이 되는 것만 갖는다 굳이 책에서 소개된 순서와 방법을 따를 필요는 없다. 다만 깨끗하게 잘 정리된 환경을 자꾸 눈에 익게 자주 바라보아야 한다.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쉬지 말고 해야 한다. 글도 좋지만 시각적인 것이 최고의 효과를 낸다.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

Reading Story 2017.04.28

#0046 -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

#0046 - 2017년 책 52권 읽기 스물일곱 번째 책입니다.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고 마음과 인생까지 정리한다. 살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구입한 물건들을 집안 곳곳에 두고 일 년에 한두 번도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끔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장소를 이동하면서 정리를 할 때는 내가 그런 물건들에 종속이 되어 물건들을 관리하는 게 내 일이 되어버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마치 주객이 바뀐 것 같은 삶...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한 번은 정리를 해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은 시점에 우연히 읽게 된 책이 있습니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www.facebook.com 안타깝네요.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 1년 전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

Reading Story 2017.04.28

#0045 -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0045 - 2017년 책 52권 읽기 스물여섯 번째 책입니다. 평일 저녁에 한 권의 책을 집어 들었고 그날에 그 책을 내려놓았습니다. 이 작은 일 하나로 기쁨을 느낍니다. 매일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약 이것이 내가 간절히 원하는 일이라면 그런 상황을 만들어 가면 됩니다. 나에게 주어진 세상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을 잃지 않으면 됩니다. 최근에 일본인 저자가 쓴 책들을 조금 많이 읽는 편입니다. 일본은 도서출판산업 및 독서에 있어서도 우리나라보다 많이 앞서고 있습니다. 성인 1인당 월평균 독서량이 일본은 6.1권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0.8권이라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부끄럽네요. 나름 책을 조금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

Reading Story 2017.04.27

#0044 -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0044 - 2017년 책 52권 읽기 스물다섯 번째 책입니다. 드론을 구입한 이후로 10여 일 동안 책 읽기를 멀리했네요. 언제쯤 나도 안중근 의사와 같이 책 읽기가 습관화될까요? 나도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치게 되어야 할 터인데... 인문학 나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이런저런 고민 없이 닥치는 대로 읽다 보면 조금씩 알아가겠지만 나름 조금 빨리 큰 맥을 잡아보고 가려고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자인 최진기의 책이라면 왠지 믿고 읽을 수 있지 않을까? 그의 경제학 책을 읽을 때는 참 쉽게 읽었던 기억이 남아 있네요. 인문학을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과 나와는 거리가 먼... 가까워지기 어려운 분야라 생각했는데 인문학 자체가 인간이 살아가는 생활..

Reading Story 2017.04.27

#0043 -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0043 - 2017년 책 52권 읽기 스물네 번째 책입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그냥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이 책의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되었다. 지금 내가 딱 이런 심정이다.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심정. 그러나 반전이 있다. 내가 하려는 여행은 조금 다른 여행이다.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당신이 떠난 자리에 솟아난 나를 위한 작은 움직임. 이제 나를 만나러 갑니다. 이제 나를 만나러 갑니다. 이 글귀가 너무 좋다. 내가 최근에 고민하고 있는 '자아'를 찾고 싶다는 것과 딱 매치가 되는 문구이다. 이제 나를 만나러 가고 싶다. 1만 권 독서법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책을 많이 읽다 보면 아니 책을 많이 읽기 위해서는 읽는 책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지금 이..

Reading Story 2017.04.27

#0042 -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

#0042 - 2017년 책 52권 읽기 스물세 번째 책입니다. 금요일 밤 아내와 독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함께 책을 읽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고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입장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즐거웠다. 어제 아내와의 대화의 키워드는 '아들러 심리학'이었다. 얘기의 끝에는 나의 '인생 2 모작' 준비와 관련된 얘기를 내 입장에서 생각을 밝혔다. 내가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가족들에게도 영향이 미치기 때문에 사전에 내 생각을 전하고 동의도 구하고 무엇보다 긍정의 에너지를 얻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마지막 끝에 아내의 질문으로 인해 내가 책을 읽고 내 생각을 글(블로그)로 남기는 것과 나의 계획과 생각을 글로 남기는 것에 대한 분분이었다. 아내..

Reading Story 2017.04.26

#0041 - 뇌가 섹시해지는 15분 철학

#0041 - 2017년 책 52권 읽기 스물두 번째 책입니다. '철학'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아직 답을 할 자신이 없다. 어쩌면 모르는 게 너무도 당연하다. 지금까지 나름 책을 읽는다고 했지만 '철학'이라는 키워드를 담은 책은 이 책이 처음이니까.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철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등학교 윤리 시간 이후로 철학적 사고에 대한 글을 읽은 것도 처음이고 어떤 문제에 대한 참 진리나 옳고 그름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본 것도 처음이다. 이 책을 읽은 후 신선한 충격을 받은 것 같아서 좋았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내가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을까? 분명 내 생각을 이 책으로 이끌게 한 사전 요인이 있었을 터인데. 한참 동안 곰곰이 생각을 했더니 기억이 ..

Reading Story 2017.04.26

#0040 - 미움받을 용기 2

#0040 - 2017년 책 52권 읽기 스물한 번째 책입니다. '1만 권 독서법'을 읽은 후로 새로운 인생의 목표가 생겼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능한 하루 한 권의 책을 읽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자정이 훌쩍 넘어버린 시간까지 책을 읽었습니다. 요즘 몸은 피곤하지만 오히려 더 가뿐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피곤함을 느끼는 시간조차 나에게는 사치입니다. 왜냐 이제 겨우 나를 알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책을 통해서 주로 관심을 가지는 키워드가 '행복'과 '자아'입니다. 그 답을 아들러 심리학을 통해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기시미 이치로 선생님의 책을 또 집어 들었습니다. '아모르파티' - 내 운명을 사랑하라 요즘 다독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혀 다른 책에서 나에..

Reading Story 2017.04.25

#0039 -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0039 - 2017년 책 52권 읽기 스무 번째 책입니다. 계속해서 난도 샘의 글을 읽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빌리자면 그는 뼛속부터 그리고 날 때부터 선생이 될 운명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의 생일도 입학식이 있는 오늘 3월 2일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 그의 책 한 권을 읽고 답글을 남기는 것으로 난도 샘의 생일을 축하하려 합니다. 전작인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읽고 역시나 현업에 있는 교육자라서 이 시대 청춘들의 아픔을 이렇게 깊이 있게 이해를 할 수 있을까? 누군가 지금 내 심정을 잘 이해하고 들어준다면 큰 힘이 될 텐데... 만약 우리 두 아이가 청춘이 되어 힘들어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마도 그가 소비학을 연구하고 있고 세상의 트렌드를 읽어 내는 일을 ..

Reading Story 2017.04.25

#0038 - 웅크린 시간도 내 삶이니까

#0038 - 2017년 책 52권 읽기 열아홉 번째 책입니다. 난도 샘이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에세이를 출간하고 계셨네요. 이 책은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후 대한민국 트렌드를 통해서 샘을 만나고 난 후 다시 그의 진솔한 인생 얘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으로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매일 똑같은 오늘을 반복하면서 다른 내일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같은 방법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새해 솟아오르는 해를 보면서 소원을 빌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할 일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생각이 없다. 아무리 간절하게 기원하더라도 새로운 실천을 동반하지 않는 간절함은 위의 글 아인슈타인의 글을 빌리자면 '미친 짓'이다. 고로 지금까지..

Reading Story 2017.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