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Story 355

#0057 -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0057 - 2017년 책 52권 읽기 서른여덟 번째 책입니다. 한 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정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선택한 것은 특별한 이유는 없었습니다. 박웅현의 '다시, 책은 도끼다'가 나에게 조금 무겁게 느껴졌었기에 그냥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필요했고 순간 내 눈에 들어온 책이 이 책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선택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아마 내가 지금 나의 삶을 되돌아보는 에세이를 기록한다면 이 책의 내용과 싱크로율이 50%는 넘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저자가 살아온 삶이 나의 삶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고 나서 저자의 삶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저자의 삶에 대해서 궁금해졌습니다. 아니 저자..

Reading Story 2017.05.02

#0056 - 다시, 책은 도끼다

#0056 - 2017년 책 52권 읽기 서른일곱 번째 책입니다. '책은 도끼다'에 이은 박웅현의 인문학 강독 그 두 번째 이야기 '다시, 책은 도끼다'입니다. 책을 읽은 느낌을 말하자면 일단 어렵습니다. 어쩜 당연한 사실입니다. 아직 인문학이 나에게는 어려운 분야입니다. 이 책은 박웅현 그만의 방법으로 인문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안내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작인 '책은 도끼다'에 비하면 이 책은 어렵습니다. 저자는 이 책 '다시, 책은 도끼다'의 핵심은 "읽었으면 느끼고, 느꼈으면 행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특히나 시와 관련된 얘기를 할 때는 내가 정말 인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이 부족하구나를 느꼈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도 언젠가는 꼭 시를 읽어야겠구나는 생각을 했습..

Reading Story 2017.05.01

#0055 -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0055 - 2017년 책 52권 읽기 서른여섯 번째 책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4월에 읽은 첫 번째 책입니다. 나에게 인문학의 재미와 가치를 일깨워준 박웅현의 책을 다시 집어 올렸습니다. 그의 이름은 모르더라도 그의 광고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차별화된 그의 창의적인 광고의 근원은 인문학이라고 합니다. 그의 책을 통해 인문학의 재미와 가치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초 읽은 톨스토이의 '안나 카네니나'도 그의 '책은 도끼다'를 통해서 꼭 읽어 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도되어 결국은 설 연휴를 통해서 3권을 완독 했습니다.박웅현이 성공시키 광고의 헤드 카피들 이 책을 통해서 또 나를 인문학의 세계로 이끌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책의 공동 집필자인 강창래 씨는 이 책의 목적이 '박웅현이..

Reading Story 2017.05.01

#0054 - 나는 더 이상 착하게만 살지 않기로 했다

#0054 - 2017년 책 52권 읽기 서른다섯 번째 책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독서노트를 쓰는 방법이 달라진 것 같네요. 처음에는 책을 다 읽고 책의 내용 중 끌리는 문장과 내 생각들을 정리해서 흔적을 남겼는데 이제는 책을 선택 후 이 책을 선택한 이유와 이 책을 읽으면서 얻고자 하는 것을 먼저 정리를 하고 있네요. 그렇게 함으로써 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적어도 이 책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목표가 분명해지니 적어도 그 한 가지는 얻게 되는 것 같아요. 올해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아들러 심리학'과 관련된 책에 눈과 마음이 끌리는 것 같네요. 그것은 사오정이 된 내가 나의 자아와 행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아직 온전한 답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뭐 인생이라는 것 ..

Reading Story 2017.05.01

#0053 - 1 일 1 독서의 힘

#0053 - 2017년 책 52권 읽기 서른네 번째 책입니다. 나는 독서를 좋아한다. 회사에서도 팀원들과 개인면담을 할 때 독서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학교에 있을 때에도 내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려 노력했다. 그런데 정작 내 아이들에게는 어떠했는가? 그저 내가 열심히 책 읽는 모습만 보여주면 될 거라 생각했다. 문제는 아이들은 내가 책 읽는 모습을 잘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퇴근이 늦어 내가 씻고 정리 후 책 읽기에 들어갈 쯤이면 아이들은 꿈나라에 빠져버린 이후다. 내 아이들에게 어떻게 책 읽는 즐거움을 가르쳐줄 것인가? 이것이 이 책을 통해 얻고자 했던 것이다. 우리 아이가 매일매일 책 읽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러면 매일매일 다른 사람이 되어 과거, 현재, 미래 이곳저곳으로 시..

Reading Story 2017.04.30

#0052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0052 - 2017년 책 52권 읽기 서른세 번째 책입니다. 세상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나를 이끌어 가는 그 무엇(힘)이 있다.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사람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그 힘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힘을 부인하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 나는 어떠한가? 이 책을 지은 혜민 그저 한 명의 저자로 생각하고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그의 책을 집어 들었다. 나 스스로는 아무런 의미도 없도 부담감도 없이 읽을 수 있다고 생각을 했지만 나와 함께 한 공간에서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아내는 나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혹시나 종교적인 부분 때문에 책의 내용과 상관없이 거부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그의 책을 보고도 물리치다가 이제는 그 보이지 않는 ..

Reading Story 2017.04.30

#0051 - 궁극의 미니멀 라이프

#0051 - 2017년 책 52권 읽기 서른두 번째 책입니다. 여러분 물건을 사는 것이 어려울까요? 아니면 물건을 버리는 것이 어려울까요? 이번 주는 매일 한 권의 책 읽기를 달성하지 못하고 잠들어 버린 날이 많았습니다. 오늘도 일찍 퇴근해서 일찍 밥 먹고 피곤해서 잠깐 누웠는데 그냥 잠에 빠져 버렸네요. 계속 그랬네요. 다행히 아내가 TV를 켜두고 잠이 들어서 그 소리에 깨어서 한 권의 책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독서노트를 남기고 책도 좀 더 읽어야 할 것 같네요. 이 책은 지금까지의 미니멀 라이프와 관련해서 읽은 책과는 조금 다릅니다. 좀 더 발전되고 진화된 단계라고 할까요? 지금까지 읽었던 미니멀 라이프와 관련된 책들이 미니멀리즘을 실행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면 이 책은 이미 줄이고 없앤 후..

Reading Story 2017.04.30

#0050 - 뇌가 섹시해 지는 15분 심리학

#0050 - 2017년 책 52권 읽기 서른한 번째 책입니다. 재미있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있었다. 무슨 이유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었을까? 몇 해 전부터 내가 심리학 관련 책을 꾸준히 읽어 왔었고 대부분의 심리학 책들이 나에게 만족감을 주었기 때문일 거다. 그렇게 이 책도 흥미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뇌 기능과 관련하여 심리의 작용과 윤리 시간에 배웠던 어렴풋이 기억나는 매슬로의 욕구 단계를 읽을 때까지만 해도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며칠째 잡고 있다. 3/4 정도 읽었는데 더 이상 읽고 싶지가 않다. 올해 들어 책을 읽다가 완독을 못하고 중간에 그만두어야겠다고 생각한 두 번째 책이다. 고민 끝에 이번에는 여기까지 읽기로 마음을 정하고 새로운..

Reading Story 2017.04.29

#0049 - 마흔 넘어 창업

#0049 - 2017년 책 52권 읽기 서른 번째 책입니다. 마흔 넘어 늦깎이 창업에 대해 생각해 보셨나요? 저는 요즘 이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의 내 생활과 모습에 불만이 있어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유 있을 때 조금이라도 준비를 해 두어야 막상 나에게 난관이 닥쳤을 때 해쳐나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조금씩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창업을 생각하고 계획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대학시절 여행을 좋아하고 인터넷에 남들보다 빨리 눈에 띄게 되면서 온라인 여행업을 계획해서 추진했었고 대학원 때에는 온라인상에서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경험을 얻고 3D 매뉴얼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창업을 생..

Reading Story 2017.04.29

#0048 - 토닥토닥 내 인생

#0048 - 2017년 책 52권 읽기 스물아홉 번째 책입니다. 가끔은 그냥 즐기면서 읽어도 되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의 생각보다는 그냥 읽으면서 다시 눈길이 가는 그런 글귀만 캡처해 봅니다. 지금 이 순간의 가치를 깨닫자. 실패를 즐길 수 있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실패는 극복하는 것이다. 실패를 반복해서 받아들이려면 좋아하는 것을 하자.

Reading Story 2017.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