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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에서 윤아가 사용한 곰돌이다지기(야채다지기) 사용기

하나모자란천사 2018. 4. 12. 09:02

일요일 저녁 아내가 놓치지 않고 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효리네 민박'입니다. 유명 연예인이 특정 상품을 사용하면 확실히 광고 효과가 크네요. 아내가 뭘 봤는지? 윤아가 사용한 야채 다지기를 구입해 달라고 합니다. 필요하면 직접 구입하면 되는데 나에게 구입을 해 달라는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책상에 그동안 활동비로 모아둔 문화상품권을 보고 이것을 스마일 캐시로 전환해서 구입하면 따로 돈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품권 매수를 확인하고 봉투를 책상 위에 올려놓은 것을 아내가 확인을 했네요. 일단 아내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을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해 봅니다.



 구글 검색 : 효리네 민박 다지기


꽤 많은 상품이 상단에 검색이 됩니다. 이제 어떤 제품을 말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해당 제품은 제가 예전에 아내에게 구입해주려 했는 제품입니다. 제가 본 제품은 야채 다지기와 채 썰기가 되는 고급형 강판이 세트로 된 제품이었습니다. 아내가 강판을 사용하다가 칼날에 손을 베인적이 있었는데 그게 안타까워 홈쇼핑에서 제품을 보고 구입해주려 했는데, 뭐 얼마나 사용한다고 그것을 구입하냐고 하더니 이쁜 윤아가 사용하는 것을 보니 맘이 달라진 것 같네요. 알다가도 모를 여자들의 마음...



아무튼 구글 검색을 통해 상품을 검색하니 윤아가 사용한 제품은 제가 홈쇼핑에서 봤던 그 제품과 기능은 동일하지만 제품은 달라 보이네요. 사이즈도 작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왕 구입하는 거 아내에게 만능 채칼도 같이 구입하라고 권해 보았습니다. 좋다고 하네요. 먼저 다지기부터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곰돌이 다지기가 원조인 것 같습니다. 곰돌이 다지기라는 이름으로 유사 제품이 많이 판매가 되고 있네요. 홈쇼핑에서 보았던 제품은 위 사진에서 본 제품인 것 같습니다. 색상이 주황색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제품의 정식 이름은 '곰돌이 통통 다지기'이네요. 구입한 주소는 아래에 링크를 걸어 두었습니다.




퇴근 후 아내가 제품을 받아 보고 큼직하니 좋다고 하네요. 효리네 민박에서 윤아가 사용한 제품보다 더 크기가 크고 손바닥으로 통통 누르는 부분이 넓어서 손에 부담이 없을 것 같네요. 스프링으로 통통 튕겨 올라오는 탄력도 좋네요.



도마 위에 다질 야채를 놓고 바로 다질 수도 있고, 마늘과 같이 다진 후 수분이 있는 재료들은 위의 다지기 재료통에 넣고 다지면 됩니다.



인터넷에 검색된 제품들은 대부분 만원이 넘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조금 비싸지만 확실히 그런 제품보다 더 나은 것 같네요. 이 제품은 두 번째 버전이라 기존 버전의 사용상 불편했던 점을 개선해서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따로 매뉴얼이 있지만 구조가 간단해서 쉽게 분해하고 물세척이 가능합니다.



단 칼날이 있어 분해와 조립 시에 손을 베지 않도록 조심을 해야 합니다.



단품으로만 구입을 했는데 블로그에 제품을 소개하는 글을 정리하면서 보니 옵션으로 칼날 외에 통통 절구도 있었네요. 함께 구입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놓쳤네요. 일부러 옵션만 구입할 수 없게 되어 있네요. 아쉽습니다. 



아이들이 카레를 좋아하는데, 아내가 매번 야채 칼질하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야채를 손질할 수 있다며 좋아합니다. 함께 같은 회사에서 판매하는 만능 채칼도 구입했는데, 최저가로 구입을 하다 보니 판매처가 달라서 아직 만능 채칼은 도착하지 않았네요. 만능 채칼이 도착하면 간략하게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