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1일(수) MS 정기 보안 패치를 적용 후 새로운 OS 버전에 대비한 삼성 노트북에서의 구동 드라이버나 프로그램이 배포된 것이 있는지 확인을 위해서 Samsung Update를 실행했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업데이트 항목이 하나가 보입니다. Windows 10으로 넘어오고 나서 Samsung Setting과 관련해서 일부 지원되지 않는 기능이 있는데 삼성측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어서 답답했었는데 혹시나 이번 업데이트가 Samsung Setting가 아닐까 기대를 해 보았습니다. 바로 업데이트를 클릭합니다.
역시나 기대와 예상과 같이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항목은 Samsung Settings입니다. 배포된 버전은 2.5.0.42 버전입니다. Samsung Setting 프로그램의 역할은 삼성 노트북의 하드웨어 성능을 제어하는 기능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노트북의 펑션키(Fn) 조합으로 각종 하드웨어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화면 밝기, 소리제어, 모니터전환, Wi-Fi 제어 등 다양합니다. 문제는 Windows 10 버전 1703으로 넘어오면서 아티브북이 자랑하는 아웃도어 모드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처음 클린설치하고 하위버전의 Samsung Settings를 설치할 경우 작동이 되는데 이후 새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해당 기능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터치패드의 경우도 윈도우에서 지원하는 기능 외 삼성에서 제공하는 정밀한 설정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몇 차례 삼성 서비스센터에 유선으로 문의를 했으나 문제 없다는 말만하고 해결해 줄 생각을 않았습니다.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한 것이 아니라서 그냥 이래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의 1년이 넘게 업데이트가 없었던 Samsung Settings가 업데이트가 배포되었으니 이 문제가 해결되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 봅니다. 하드웨어 제어와 관련된 기능이라 설치를 진행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시스템이 몇 차례 재부팅을 수행한다고 알려줍니다.
몇 차례 재부팅을 하더라도 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감사합니다. 이제 기대를 하고 설치를 진행합니다.
프로그램 설치가 완료되면 세팅을 위해 아래 그림과 같이 시스템을 재시작 합니다.
부팅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재시작을 합니다. 총 2번 재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부팅이 되면 아래와 같이 Samsung Settings가 설치 완료 되었다고 알려줍니다.
헐... 뭐가 달라졌을까요? 기대했던 아웃도어 기능은 여전히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조금 실망입니다. 삼성도 애플, 구글, MS에서와 같이 새로운 버전의 소프트웨어가 배포가 되면 어떤 내용들이 개선이 되고 업데이트 되었는지 설명을 달아주면 좋으련만 아직 그런 부분은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