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s Studio

가을이 다가 오는 기분을 느끼고자 수양공원을 거닐다

하나모자란천사 2017. 8. 13. 01:06

♥ Final Cut Pro X를 이용한 스물 번째 영상편집


☞ 일시 : 2017-08-12, Saturday

☞ 장소 : 경남 사천시 사천읍

☞ 장비 : Sony Action FDR-X3000

☞ 비행 : 없음

☞ 영상 : 1920 * 1080 Full HD, 60 FPS, 8분 21초

☞ 편집 : Final Cut Pro X Version 10.3.4

☞ 회수 : 20회차







사천8경 중 7경인 사천읍성 명월(수양공원)을 거닐었습니다. 오늘도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올려다본 하늘은 가을 하늘이었습니다. 가을이 다가오는 것을 기다리며 조용한 음악과 함께 거닐은 수양공원은 봄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수양공원은 조선 세종조 때 산성이 축성되어 사천현의 치소가 옮겨진 곳이 이곳 산성입니다. 이 전에는 산성공원이라 불렸으나 지역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공청회를 거쳐 2012년 수양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사천읍면의 시민의 휴식처로 산림이 울창하여 새소리 재잘거리는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어 봄이면 꾀꼬리 소리와 종달새 소리에 도취되고, 여름이면 산림경풍으로 청취의 감을 느끼게 합니다.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들어 별유천지의 황홀감이 들고 겨울이면 나뭇가지에 핀 설화를 감상하며 눈길을 거닐면서 손잡고 속삭이는 정감 어린 연인들의 모습도 아름답게 보여집니다.


지난 봄 들린 수양공원의 모습입니다. -> https://brunch.co.kr/@hj100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