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6 - 2016년 책 50권 읽기 마흔아홉 번째 책입니다.
나이가 한 살 한 살 더 먹을수록 시간이 더 빨리 지난다는 선인들의 말을 실감합니다.
2016년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 지나가고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몇 해전부터 매년 단위로 버킷 리스트를 적어서 실천하고 있는데...
과연 올 해는 몇 가지나 이뤘는지?
그나마 책 50권 읽기는 이룰 수 있겠죠?
요사이 거의 책을 읽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코딩 쪽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서적을 읽다 보니 다른 책을 읽기가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한 권 집었습니다.
'강자를 이기는 1일 10초'...
어떤 책일까요?
책에 대한 느낌을 그냥 적어봅니다.
이 책은...
하루에 10번을 완독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책
10번을 읽어도 그때마다 느낌이 다를 것 같은 책(이제 겨우 두 번 읽었네요)
잠자고 있던 나의 사고를 깨우는 책
아이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책
책 읽기가 싫어졌을 때도 읽을 수 있는 책
글과 그림보다 여백이 더 많은 책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책
지금 내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끄집어 내게 하는 책
말콤 글래드웰이 생각나게 하는 책
다윗과 골리앗을 떠 올리게 하는 책
나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
아래 그림을 보시면 책의 구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주 단순하고 심플합니다.
그런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제가 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 깊이 생각했던 내용이 있던 부분만 캡처해 보았습니다.
난 세상이 바뀌어 스펙보다 스토리가 중요한 세상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내 학생들에게 설명을 했습니다.
이 페이지를 통해서 그래도 스펙이라는 뒷배가 있어야 함을 다시 한번 곱씹어 봅니다.
평생 배워도 부족하다는 것...
내 나이에 남들과 비교해서 이 정도 노력하면 잘하고 있는 것 아닐까? 이런 생각에 일침을 가하는 내용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관찰하는 것이 리더다.
항우와 유방의 '신하'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사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그가 누리는 다른 모든 사람까지도 얻을 수 있는 것...
컨버전스(융합)의 시대...
필요가 창조를 만들어 낸다.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고, 아이들과 같은 사고가 필요하다.
제가 잘 하는 능력 중 하나가 변화를 읽는 것인 것 같습니다.
어쩜 능력보다는 제가 꾸준히 책이나 주간지 등을 읽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변화를 읽고 세상이 어떠한 방향으로 갈 것까지는 인지하는데...
그 변화에서 내가 쏟아부어야 할 에너지가 무엇인지는 모르고 있는 것 같네요.
IoT 시대 새로운 창조가 훨씬 더 많이 일어날 것이다.
굳이 중국의 심천이 아니라도 나의 생각이 사물로 만들어질 수 있는 생태가 조성이 될 것이다.
문제는 나의 사고방식이다.
나 스스로 벽을 무너뜨릴 수 있어야 한다.
힘들다.
환경이 열악하다.
이러한 것들은 핑계일 뿐이다.
오래 버티며 역량을 기르면 운을 만나고 잡을 수 있다.
아직 나는 나의 운을 만나지 못했다.
굳이 나의 운을 찾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열심히 역량을 기르고 또 기르자.
그러면 나의 운이 나를 찾아서 오는 날이 있을 것이다.
책 읽기를 게을리하지 말자.
현재의 수준에 만족하지도 말자.
아직 나는 대가들의 책을 읽지도 감히 범접해 보지도 못했다는 그 사실을 잊지 말자.
그리고 정독하는 습관과 책을 읽고 글로 정리하는 습관을 형성하자.
융합의 시대 다양한 지식을 습렵하자.
독서, 독서... 그리고 또 독서
나의 경쟁력...
내가 몸 담고 있는 조직의 경쟁력...
회사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에 대해 생각해 보다.
말콤 글래드웰의 '다윗과 골리앗'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다.
과연 나는 프로페셔널 한가?
내가 그렇게 죽을 각오로 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문제가 있는 그곳에 항상 답은 있다.
그러나 쉽게 얻어지는 답은 누구나 다 얻을 수 있다.
생각과 관찰, 그리고 실행의 반복을 통해서 힘들게 얻을 수 있는 답이야 말로 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