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210

#0091 - 어떻게 죽을 것인가

2017년 책 52권 읽기 일흔 번째 책입니다. 지금까지 삶을 살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문제에 대해서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러나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단 한 번도 생각이 없었다. 우리의 인생이 80이라고 했을 때 반환점을 찍은 시점에 돌아갈 준비에 대해서는 생각도 하고 고민도 해 보았지만 죽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의 생명은 급속도록 증가하였다.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볼 때 인류의 평균 수명은 30세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근래 100년 사이에 인간의 수명은 80을 넘어 100세 시대에 이르고 있다. 문제는 인류..

Reading Story 2017.10.01

#0090 - 세상에서 가장 쉬운 회계학

2017년 책 52권 읽기 예순아홉 번째 책입니다. 회계학과 관련된 카테고리의 책은 거의 15년 만에 읽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자동차 업종에서 근무하면서 개발팀에서 일을 할 때에 개발 원가와 관련된 것 때문에 회계와 원가 관련된 책을 읽은 후 처음입니다. 그때는 일을 처리하면서 실무적으로 필요한 지식 때문이었고 이번에는 관리회계에 대한 큰 그림을 이해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지금까지 일을 배우고 처리하면서 숫자에 대한 감각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숫자를 다루기 위해 필요한 엑셀도 업무에 필요한 수준은 다룰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실무의 관점에서 숫자를 다루는 것보다 만들어진 숫자를 읽어 내고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한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집어 들었습..

Reading Story 2017.09.27

#0089 - 꿈에서 만나요

2017년 책 52권 읽기 예순여덟 번째 책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저자의 명성을 보고 이 책을 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없었다. 에세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개인적인 이야기라도 해도 그렇고 지금까지 내가 읽은 책과는 다른 책이다. 그래도 저자의 명성을 생각해서 끝까지 읽었다. 뭐 억지로 완독을 했지만 책에서 기억에 남는 게 하나도 없다. 지금은 내가 어쩌다 이 책을 선택했고 어떻게 이 책을 읽게 되었을까? 이 생각뿐이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유명한 작가 일지는 모르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이 책으로 인해 그의 다른 책을 읽지 못하게 될 것 같다. 궁금해서 리디북스에서 검색을 해 보았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이 책에 별점을 5개나 부여했을까? 3명이라고 하..

Reading Story 2017.09.18

#0088 - 아름다운 노후를 위한 행복테크, 펀드 투자편

2017년 책 52권 읽기 예순일곱 번째 책입니다. 10여 년 전쯤에 대한민국은 재테크 열풍이 불었습니다. TV 프로그램에도 경제비타민과 같은 재테크를 위한 지식 프로그램이 많았고 예능 프로그램도 재테크와 연관된 내용으로 진행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방송의 영향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펀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은행의 예금에서 무조건적으로 펀드로 갈아타는 현상까지 발생을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금융 시장이 흔들리면서 펀드 투자했던 많은 사람들이 손실을 입었고, 이로 인해 다수는 펀드는 위험한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당시에 손실을 보고 가지고 있던 펀드 몇 개는 큰 손실 없이 환매를 했지만 노후를 위한 연금은 10년이 넘게 지금까지는 쭉 연금펀드..

Reading Story 2017.08.19

독서의 계절 가을 - 나의 지적인 양식이 되어 줄 책들

독서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가 아니기에 책 읽기 좋은 이 시기를 그냥 보낼 수 없습니다. 이 가을 책 읽기 좋은 시즌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기 위해 오늘 또 새로운 책 몇 권을 구입을 했습니다. 내가 읽는 독서량과 상관없이 매달 정기적으로 책을 구입하기 때문에 읽지 못하고 밀린 책이 꽤나 됩니다. 특히나 '알쓸신잡'을 시청하고 난 이후로 유시민 작가의 책을 꼭 읽어 보고 싶어서 그분의 책 위주로 책을 구입했는데 그분의 '항소이유서'를 제외하고는 아직 책을 읽지 못하고 있네요. 오늘 구입한 책 중에도 유시만 작가의 책이 2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구입한 책은? 유시민, 정훈이 - 표현의 기술유시민 - 나의 한국현대사에리크 쉬르데주 - 한국인은 미쳤다!김권..

리디북스 2017.08.14

#0087 - 준비된 노후는 아름답다

2017년 책 52권 읽기 예순여섯 번째 책입니다. 하루 만에 읽을 수 있는 책을 2주에 걸쳐서 읽었다. 요즘 책 읽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아니 예전에 비하면 거의 책을 읽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이 책은 매일 조금씩 읽고 또 책의 내용 중 나의 인생 2막 준비에 필요한 내용들은 블로그에 내용을 담아 두었다. 이제 이 책은 방출을 해서 나 아닌 다른 이가 이 책을 통해 현명하게 노후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을 누구에게 줄까 고민을 하다가 팀원 중 아직 재테크나 노후준비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 같은 가정을 가진 모 대리에게 책을 건넸다. 10년 전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왜 재테크가 노후준비와 함께 시작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고 그때부터 나도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그리..

Reading Story 2017.08.08

자기계발로 경제수명을 늘린다

이모작, 삼모작 인생을 살려면 자신의 '경제수명'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수명이란 노동시장에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기간을 말한다. 아무리 자신의 체력과 정신력이 팔팔하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또는 사회조직)이 이를 인정해주지 않으면 다 부질없는 일이다. 자신의 경제수명을 늘리려면 평소부터 '실력'을 잘 갖춰둬야 한다. 직무 능력과 외국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두는 것이 여기에 해당한다. 사실 요즘 셀러리맨이라고 해서 다 같은 샐러리맨이 아니다. 과장이면 똑같은 과장 월급, 부장이면 똑같은 부장 월급을 받던 시대는 지나갔다. 각자의 성과에 따라 급여가 결정되는 연봉제가 기업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역 활동을 오래 하고 싶은 직장인들은 평소에 자신의 업무..

#0085 - 은퇴 후 30년을 준비하라

2017년 책 52권 읽기 예순네 번째 책입니다.일요일 아침 아니 새벽입니다. 여름이라 창문을 활짝 열어 두고 잠을 청합니다. 오늘도 새벽 4시 어김없이 들려오는 타종 소리를 들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암자에서 들려오는 소리입니다. 이렇게 적다 보다 마치 내가 사는 곳이 첩첩산중인 것 같다고 생각을 할 수 있겠네요. 남들은 아파트가 높은 언덕에 있다고 해서 산중이라 얘기하기도 합니다. 매일 듣는 소리지만 오늘은 그 소리에 반응을 했습니다. 해야 할 것들이 있었기 때문일까요? 아무튼 새벽 4시에 잠에서 깨어 아이들을 둘러 보고, 가볍게 세안과 양치 후 따듯한 녹차 한 잔으로 텁텁했던 입과 속을 달래고 책 읽기 모드로 진입합니다. 오늘은 이 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책은 노후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Reading Story 2017.07.16

#0084 - 스마트 경영

2017년 책 52권 읽기 예순세 번째 책입니다.세상이 빠르게 변화고 있다. 요즘과 세상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남보다 빨리 트렌드를 읽어야 하고, 패러다임의 전환 시기에 선도자가 되어 시장을 먼저 점유해야만 승자가 독식하는 구조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2010년을 기준으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 지식을 학자의 입장에서 정리를 했다. 이 책은 2011년도에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경영 관련 추천도서로 선정되면서 읽고자 했으나 당시 리디북스를 통해 요약본으로 읽고 원본을 다 읽고 싶다고 생각에 구입을 하고 지금까지 읽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야 완독을 했다. 완독 후 왜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이 책을 필독서에 가까울 정도로 추천을 했는지 이해할 것 같다. 이 책은 삼성을 위한 삼성의 이야기를..

Reading Story 2017.07.15

#0082 - 유시민의 항소이유서

2017년 책 52권 읽기 예순한 번째 책입니다. tvN 예능 '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을 즐겨본다. 유시민에 대해서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한 번쯤 그의 글을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지난 6월에 알쓸신잡을 통해서 유시민이 1985년 옥중에서 작성한 항소이유서의 비화를 공개했다. 유시민은 1980년대 서울대학교 재학 당시, '서울대 프락치 사건'의 배후로 몰려 징역 1년 6개월 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변호사는 항소이유서를 직접 써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고, 유시민은 무려 14시간 동안 이를 작성했다. 유시민이 1985년 작성한 항소이유서는 원고지 100장 분량에 달한다. 이후 유시민의 항소이유서는 큰 누나에 의해 복사되면서 대중에게 퍼지..

Reading Story 2017.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