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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 함부로 말할 수 없다, 허영한 사진 에세이

2019년 책 100권 읽기 마흔아홉 번째 책입니다 함부로 말할 수 없다. 작가이자 기자가 함부로 말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은 제목에서 끌렸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하게 한다. 게다가 작가는 사진가다. 신문사에서 20여 년간 사진기자를 했다. 때문에 작가가 함부로 말할 수 없다고 하는 그것이 결코 가볍지 않을 거라 생각을 했다. 작가는 기자 시절 두 번의 개인전을 했고, 기자를 그만둔 뒤 두 권의 사진집을 냈다. 역시나 기자의 사진은 좋았다. 그러나 그의 글은 더 좋았다. 천천히 그의 사진과 글에 빠져드는 나를 발견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즐거웠고 행복했다. 좋은 사진을 찍고 싶다면, 사진 찍는 일에만 안달하지 말고 지금까지 찍어놓은 사진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라고 이야기한..

Reading Story 2019.07.29

우동분? 아는 사람들만 아는 맛집 '우리동네분식'

사람들마다 즐거움을 느끼는 기준은 다르다.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다. 어렵다. 가치관에 따른 행복과 같은 어려운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오늘은 보편적이 기준에서 이야기할 것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기준에서의 즐거움. 바로 맛있는 음식이다. 맛있는 음식을 대할 때면 즐겁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즐겁다는 것을 알기에 인기 블로그 순위나 인터넷 검색에도 맛집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 즐거움을 알기에 나도 새로운 맛집을 찾으려 노력한다. 새로운 맛집을 찾으면 충분히 만족할 때까지 그곳을 이용한다. 최근 들어 몇 차례 이곳을 찾았다. 여기 음식이 맛있다고 맛있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수요일 저녁 아내로부터 문자가 왔다. 수요일은 가능한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있다. 아빠와 함께 저녁을 ..

제18회 사천시 삼천포 자연산 전어축제 행사장을 다녀오다

때가 되었다. 그들이 다시 모였다. 매년 이 맘 때가 되면 그들이 모인다. 그들은 사천을 알리는 사천시 홍보 도우미 사천시 SNS 서포터즈들이다. 올해도 7월의 마지막 주말을 끼고 전국에서 최초로 전어축제가 열린다. 사천시 삼천포 자연산 전어축제는 올해로 18번째를 맞는다.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맞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그 전어는 가을을 대표한다. 전어를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다르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전어는 구이다. 구이로 먹는 전어는 살이 오르고 통통하며 기름기가 있는 가을이 맛있다. 그러나 회로 먹을 때는 다르다. 보통 전어회는 뼈째로 썰어서(세꼬시) 먹는다. 회로 먹는 전어는 뼈가 야들야들한 지금이 제철이다. 사천시 삼천포항 전어축제는 ..

4000love 2019.07.27

구글 애드센스 ads.txt 파일 티스토리에 올리는 방법 찾기

요즘은 구글 애드센스에 거의 신경을 써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옮기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지난 3개월 동안은 1 일 1 포스팅 원칙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1 일 1 포스팅은 고사하고 한 달에 겨우 몇 건 포스팅을 한 적도 있습니다. 관리를 못했던 것이 실적에 반영이 되었습니다. 이전에 작성한 포스팅으로 인해 블로그에 일일 평균 방문자 1,000명 이상은 유지하고 있고 매월 100 달러는 채우고 있어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지난 5월과 6월입니다. 3월부터 블로그 관리를 소홀했더니 결국 5월과 6월에는 100 달러를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확실히 관리를 하지 않으면 수익률이 떨어집니다. 6월부터 다시 포스팅을 시작했습니다. 5월보다는 6월의 수익이 16% 정도 증가했다고..

Sony A7R3에 장착할 호루스벤누 LD-A3 L플레이트 구입하기

반일 감정이 최고조 이르고 있고,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이 시점에 소니 A7R3 카메라를 구입했다. 그렇다고 나를 손가락질하는 이들이 없기를 바란다. 첫 번째 이유는 카메라라는 제품이 대체재가 없다는 사실이고, 두 번째 이유는 내가 이 카메라를 신품으로 구입한 것이 아니라 이미 중고품을 다른 사용자로부터 구입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내가 지출한 돈이 일본 제품의 매출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아무튼 요즘 같은 시기에 일본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도 좀 그렇지만 나 또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찬성하며, 동참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삼성이 카메라 사업을 철수하지 않고 계속 이어 나갔다면 지금쯤이면 NX1의 후속인 NX2, NX3 뿐 아니라 Full Frame 미러리스도 출시하지 않았을까 싶다. ..

Must have Items 2019.07.25

#0300 - 포토홀릭's 노트

2019년 책 100권 읽기 마흔여덟 번째 책입니다 여행과 사진은 어떤 관계에 있을까? 그 궁금증으로 읽기 시작한 책이다. 저자는 유학 생활을 정리하는 여행을 계획했다. 영국 히드로 공항을 떠나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떠났다. 피자 가게에서 돈, 카메라, 스케치북 등이 들어 있는 가방을 분실하게 된다. 여행을 포기할까? 다행히 지갑은 있었다. 여행용 트렁크에 남아 있는 필름이 아까워 제일 저렴한 코탁 카메라를 구입하여 사진을 촬영, 한국에 귀국 후 방치를 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기억에 남아서 사진을 인화했는데 우와! 뜻밖의 결과를 확인하게 된다. 사진놀이라 해서 결코 가벼운 사진만 찍는 것은 아니다. 싸구려 카메라라고 해서 사진도 싸구려는 아닌 것처럼 말이다. 사진을 찍는 사람이 무엇을 담는가에..

Reading Story 2019.07.24

#0299 - 사진예술의 풍경들, 진동선

2019년 책 100권 읽기 마흔일곱 번째 책입니다 진동선, 그 이름만으로도 믿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의 책을 읽는 시간이 즐겁다. 그의 책은 단순히 사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사진과 관련된 미술사와 예술적인 측면에서의 사진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아직 그의 글을 읽고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의 책을 읽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책을 읽는 동안 생각하는 것도 많고 느끼는 것도 많기 때문이다. 우연히 들린 삼천포도서관에서 사진과 관련된 책을 보다가 그의 이름을 보고 주저 없이 책을 골랐다. 아직 읽지 않은 책이다. '사진예술의 풍경들'이다. 사진을 찍을 때 좀 더 잘 보기 위해서 한쪽 눈을 감고, 꼭 필요한 것만 보기 위해서 검은 테두리를 친다. 1953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

Reading Story 2019.07.23

신용카드 누적 포인트 활용방법 - 롯데카드 L.Point로 카드 대금을 정산

롯데카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카드가 더 이상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기에 새로운 카드로 신규 발급을 하거나 아니면 유효 기간이 만료 시 카드 사용이 중지된다고 합니다. 연동해서 롯데카드를 유안타증권의 체크카드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서비스도 중단이 된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롯데카드가 서비스가 중단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다른 카드가 있어서 자동이체만 정리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롯데카드를 사용하면서 누적된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롯데카드는 L.POINT(엘페이 엘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큰 포인트는 아니지만 3만 포인트 정도가 쌓여 있었습니다. 카드사로부터 문자를 접수받은 후 홈페이지에서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를 조회하니 위와 같았습니다. L.POINT가 약 3만 포인트, SK주유..

Smart Life 2019.07.23

윈도우(Windows) 10에서 어도비 라이트룸(Lightroom) 사용 시 블루스크린 문제 해결 방법

Windows 10 환경에서 Adobe Lightroom, Photoshop, Bridge 등의 프로그램 사용 중 컴퓨터 프리징이 발생하고 블루스크린 상에서 오류 메시지 표시 후 재부팅되는 증상에 대한 내용입니다. 최근 이런 증상을 경험하고 조치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합니다. 지금까지 이런 상황이 발행하지 않았습니다. 아래 사진이 제가 사용하는 컴퓨터 환경입니다. 최근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CPU를 Xeon(R) CPU E5-2409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소니 A7R3로 바꾸고 난 후 작업 속도를 올리기 위해 CPU를 E5-1650 v2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사용하고 있던 메인보드가 ASRock X79 Extreme6라서 확장성이 좋습니다. 이 보드(BIOS 버전 P3.10)에서 지원 가능한..

Smart Working 2019.07.22

사계절 국수가 맛있는집, 사천촌국수

이번 주말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벌써 몇 주째입니다. 주중에는 날씨가 좋다가도 주말이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카메라를 들고 산책을 나갈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비가 내리면 뭘 해야 할지. 집에만 있기에는 답답해서 집을 나섭니다. 마땅히 갈 곳이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오늘도 아지트로 향합니다. 커피 한 잔 마시며 책도 읽고 글도 쓰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다 배가 고프면 사천읍시장으로 향합니다. 국수 한 그릇을 먹기 위함입니다. 국수를 좋아합니다. 오늘 찾은 곳은 사계절 국수가 맛있는 집 바로 사천촌국수입니다. 국수를 정말 좋아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아니 그 이상 국수를 먹습니다. 먹어야 합니다. 처음 사천에 내려와서 자주 찾은 들렀던 곳은 이곳이 아닙니다. 제일국수라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