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140

제12회 사천노을 마라톤대회를 다녀오다

어제는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틈틈이 주어진 시간을 이용해서 사천노을 마라톤대회와 우천바리안 조각배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사천시 SNS 서포터스 기자로써의 소임을 다하고자 주말이지만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사천노을 마라톤대회는 올해로 12번째 열리는 행사입니다. 이제는 많이 알려져 전국 각 지역에서 참가하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대회 직전까지 거의 2주간 매일 날씨가 비가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행사가 노을 마라톤이라는 이름이 날씨로 인해 퇴색되는 것이 아닐까 걱정도 했지만 이번 대회는 정말 노을을 즐기면서 뛸 수 있는 대회였습니다. 대회 코스는 Full, Half, 10Km, 5Km 코스로 나뉘어져 있고, 코스별로 구별해서 출발을 했습니다. 아래 그림은 Full 코스입니..

Daily Life 2017.08.27

제5회 우천바리안 조각배 축제를 다녀오다

토요일 저녁 잠깐 시간을 내어 사천시 사남면 소재의 우천바리안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사천시 SNS 서포터스 활동 2년차이지만 아직도 사천에 대해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네요. SNS 서포터스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2017년 8월 26일 토요일 18:30분 우천바리안 마을로 발걸음했습니다. 사천은 와룡산이라는 깊은 산이 있어 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맑은 공기를 그리고 계곡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근에서도 여름이면 용소계곡에서부터 구룡지 앞인 우천바리안 계곡에는 캠핑과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가득한데 올해는 봄부터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구룡지까지 거의 말랐습니다. 여름이 시작할 무렵 사천의 계곡을 알리고자 용소계곡과 우천바리안 계곡에 들렀을 때는 물..

Daily Life 2017.08.27

사천첨단 항공우주과학관을 다녀오다

이번 주는 혼자서 드론 가방을 둘러메고 산행을 가는 주말인데 아침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사천 첨단 항공우주과학관을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거의 매년 이곳을 방문하지만 여전히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사천 첨단 항공우주과학관은 우주를 향한 무한한 꿈과 상상력을 만드는 창의적인 문화공간으로써 새로운 사천의 미래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딱 봐도 팜플릿 문구라는 것을 알 것 같네요. 참 이곳에 오면 처음부터 입장권을 발행할 때 4D 이용권을 발행하세요. 그래야 다시 내려오는 일이 없습니다. 사천 시민이라 입장권 절반 할인해서 3,000원과 4D 이용권 4,000원 해서 7,000원 들었습니다. 사천 시민은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첨단 항공우주과학관에는 다양한..

Daily Life 2017.08.20

토요일 아침 미뤄 두었던 영화 '더 서클'을 보다

오래간만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를 보았다. '더 서클'이다. 영화(The Circle)는 2017년 4월 28일에 개봉한 미국의 SF 드라마 영화로, 데이브 에거스의 2013년작 동명 소설에 기반하여 제임스 폰솔트가 직접 각색하여 연출하였고, 톰 행크스, 엠마 왓슨, 존 보예가, 캐런 길런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일반인들이 그렇게 흥미를 가지고 좋아할 소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이런 소재의 영화를 좋아한다. 영화를 보면서 구글이나 페이스북을 떠 올렸다. 우리는 정보화의 순기능을 통해 많은 것을 누리고 편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정보라는 것은 정보를 쥐고 있는 자가 나쁜 마음을 품게 될 경우 정보화의 순기능은 사라지고 정보화가 가진 역기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

Daily Life 2017.08.19

우리 가족 사천 곤명면 소재의 송비산 산행 후기

2017년 8월 13일 일요일 온 가족이 산행을 나섰다. 일요일 아침 영상앨범 산을 보고 나면 나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진다. 오늘도 혼자 산행을 나설까 생각하다가 오늘은 아내와 아이들까지 다 함께 산행을 하고 싶었다. 평소 아내가 이제 무릎이 예전 같지 않아서 높은 산은 오르기 힘들다고 해서 가볍게 트레킹 할 수 있는 곳으로 검색을 했다. 이왕이면 사천이면 좋겠고, 높지도 않고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산이 어디에 있을까? 처음 생각한 곳은 다솔사가 있는 봉명산이었다. 그러다 지난번 완사 녹차단지 다자연에 들렀다가 알게 된 송비산이 생각났다. 바로 송비산에 대해서 그리고 송비산의 등산코스를 검색해 보았다. 사천 곤명면 송비산, 해발 243 미터 사천시 곤명면 완사마을 서쪽으로 위치한 산이다. 완사마을에서..

Daily Life 2017.08.14

통영 당일코스 가족여행(루지, 서호시장, 강구안, 동피랑) with 소니 액션캠 FDR-X3000

오래간만에 온 가족이 당일코스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통영입니다. 알쓸신잡의 영향으로 통영이 관광하고 싶은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이 통영을 여행하는 것은 미륵산에 케이블카가 생기고 나서 어머니를 모시고 다녀온 이후로 처음인 것 같네요. 이번 통영의 방문의 목적도 스카이라인 루지 때문입니다. 친구가 루지 어떠냐고 물어보기 전에 저는 통영에 루지가 있다는 사실 조차 몰랐습니다. 가까운데 살면서 애들 데리고 다녀오지 않았냐고 자신은 여름휴가 기간에 아이들 데리고 통영에 다녀올 생각이라며 나에게 물어보아서 저도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딱 봐도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휴가 기간에는 다른 일정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방학 끝나기 전에 한 번 가자고 약속을 했는데 쇠뿔도 단김에..

강주연못을 FDR-X3000에 담다

토요일 오후 퇴근하면서 FDR-X3000을 들고 강주연못으로 발걸음했다. 태풍이 올라오면서 더위도 같이 몰고 왔는지 정말 무더운 날이다. 강주연못에는 더위를 피해 나무 그늘 아래로 피서를 나온 마을 어르신들과 연꽃을 구경하러 나온 시민들까지 사람들이 많았다. 이곳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한 것은 처음 본 것 같다. 오늘 촬영은 핑거그립에 FDR-X3000을 장착하고 걸으면서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 보았다. 손떨방지 기능을 솔직히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걸으면서 동영상을 찍기에는 무리인 것 같다. 그동안 드론을 날리면서 짐벌 위주의 영상을 보아서 그런지 기대했던 것 보다는 떨림이 심했다.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높게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오히려 사진이다. 물론 가장자리의 왜곡이 있기는 하지만 풍경 사진을 ..

Daily Life 2017.08.06

휴가 3일차 사천의 명산 와룡산 민재봉과 새섬봉에 오르다

휴가 3일 차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오롯이 나를 위해 하루를 보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가볍게 허기를 달래고 드론 가방을 둘러메고 와룡산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백천재 구간으로 민재봉에 오른 후 새섬봉 능선 구간까지 다녀오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한낮의 더위를 피하고자 아침 일찍 출발을 했는데 산 입구에서부터 안개가 자욱해서 주변 외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정상에 도착할 무렵에는 어느 정도 안개가 걷힐 것이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출발했습니다. 처음 백천재까지는 그리 힘들지 않게 올랐으나 백천재에서 민재봉까지 오르는 가장 힘든 구간이 남았습니다. 오늘 산행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흘리는 땀 냄새를 맡고 주변에서 웽웽거리면서 달라드는 날파리 때였습니다. 그런데 해발 700m 고..

Daily Life 2017.08.04

부산 기장이 대게로 유명해졌네요

원래 대게 하면 영덕이나 울진을 떠 올린다. 물론 대게를 다른 지역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물 좋은 대게를 먹으려면 영덕이나 울진으로 가야 시장에서 직접 토실토실한 녀석으로 골라서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요즘 대게로 새롭게 떠 오르는 곳이 있다. 바로 기장이다. 얼마 전 TV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도 기장의 대게 시장(골목)을 추천하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이번 휴가 기간에 양산에 있는 동안 장모님을 모시고 대게를 먹으러 가기로 미리 마음을 먹고 있었다. 어제는 장모님께서 한식뷔페를 사 주셨으니 오늘은 사위인 내가 대게를 사드리기 위해 기장으로 향했다. 기장에 대게를 먹으러 가는 것이 처음이라 사전 인터넷으로 정보를 수집했다. 기장 대게 맛집으로 검색하니 유명한 순서로 쭉 알려 주었다. 많은 곳이 ..

Daily Life 2017.08.02

다담뜰 한식뷔페 양산점 추천합니다

오늘은 '다담뜰 한식뷔페'라는 가성비 최고인 맛집을 소개합니다. 한식 또는 일반 가정식을 좋아하신다면 분명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이곳은 한식뷔페인데 가격이 성인 기준 인당 7,000원(취학아동 6,000원, 미취학 3,000원)입니다. 가격 정말 착합니다. 음식도 착합니다. 휴가 둘째 날 장모님과 함께 점심을 이곳에서 먹었습니다. 우리 가족 아내와 나, 그리고 초등 3, 4학년 두 아이와 장모님까지 5인 기준 33,000원입니다. 평소 우리 가족이 일반 식당에서 한 끼 외식을 하더라도 4만 원은 족히 넘습니다. 그런데 한식 뷔페가 33,000원이라면 정말 착한 가격이죠? 뷔페 정면에 집밥이 그리울 때, 건강밥상 7,000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오늘이 7/31(월) 평일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는데도 여전..

Daily Life 2017.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