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140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 받으세요

10월도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갑자기 날씨가 싸늘해졌습니다. 이제는 출근 후 아침에 사무실에 들어서면 공기가 싸늘합니다. 그러나 한낮에는 아직도 더위를 느낍니다. 이럴 감기 걸리기 딱 좋죠. 30대까지는 감기가 걸려도 병원 신세를 지지 않고 이겨 내었는데 40대로 접어든 이후로 감기로도 사람이 이렇게 고생할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고집부리지 않고 가능한 독감 예방접종을 맞고 있습니다. 이제는 누가 챙기기 전에 자신의 몸은 자신이 알아서 챙겨야 합니다. 특히나 태생적으로 호흡기가 약하고 비염을 가지고 있고, 하필이면 물려받지 않아도 될 것을 두 아이들이 물려받은 것 같아서 온 가족 모두가 잊지 않고 접종을 받고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 주사를 맞으세요 10월부터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

Daily Life 2017.10.25

우리 동네 사천 맛집 소개 (3) - 초당 돼지국밥

새로운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식당은 사남면에 있는 초당 돼지국밥입니다. 이 식당이 새롭게 오픈한 식당은 아닙니다.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고요. 출/퇴근을 하면서 보았지만 이 식당을 이용한 것은 9월이 처음이었습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목욕 후 또는 드론을 날리고 올 때면 집에서 저녁을 먹지 않고 밖에서 밥을 먹고 들어옵니다. 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면을 먹었는데 아이들의 식성이 아빠를 나를 닮아서 국밥 종류를 좋아해서 요즘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밥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당 돼지국밥은 사남면사무소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9월에 첫 방문 후 3번을 방문했고, 지난 주말에도 온 가족이 목욕 후 이 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 정도면 단골집이 아닌가요? 이 집은 주차장이 넉넉하고, 식당에 ..

Daily Life 2017.10.25

고성 공룡박물관, 상족암, 병풍바위에서 즐거운 추억을 더하다

2017년 10월 8일 일요일 - 고성 공룡박물관, 상족암, 병풍바위(주상절리) 10월이 지나가기 전 가 볼만한 곳을 추천합니다. 10월 8일 일요일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뭐 남들은 9일(한글날)까지 쉰다지만 우리는 6일과 9일을 바꾸어 쉬었기 때문에 9일부터 정상 출근이다. 나쁘지 않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6일 연속으로 쉬어 본 것이 처음이다. 그만큼 바쁘게 살아왔다. 너무 오래 쉬는 것도 힘들다. 그냥 편안하게 집에서 쉬는 것도 좋지만 가족들과 함께 좀 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가까운 고성으로 다시 당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고성 입암 마을 병풍바위(주상절리)는 2주 전 두 아이와 함께 다녀왔다. 그런데 조금 늦게 출발을 해서 다 구경을 못했고 아내는 아직..

소설 토지의 배경 하동 악양 최참판댁과 박경리 문학관을 다녀오다

2017년 10월 15일 일요일 -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배경인 하동 악양을 다녀오다10월이 지나가기 전 가 볼만한 곳을 추천합니다. 지난 주말 우리 가족은 사량도 섬 여행과 사량도 내지에서 금평항까지 사량도 종주구간 산행을 계획을 했었다. 전날 직접 김밥도 준비하고 아침 7시 배를 타기 위해 모두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 일찍 일어나 삼천포 신항 선착장으로 가기 위해 차에 올랐다. 간밤에 비는 조금 내렸지만 차에 오를 당시만 하더라도 빗방울이 떨어지지 않았고, 휴대폰으로 일기예보를 검색하니 오전에만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부분적으로 흐리다고 되어 있어서 일단 삼천포로 향했다. 그러나 시청을 지날 무렵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삼천포에 접어들었을 때는 빗방울이 굵어졌다. 삼천포 신항 사량도 선착장에 도착..

풀무원녹즙 유기명일엽녹즙을 매일 마시는 이유

살면서 고혈압으로 인해 신경을 써야 될 것이라 생각을 못했습니다. 30대까지는 헌혈회원으로 등록하고 정기적으로 헌혈을 했습니다. 그런데 40대를 넘어서기 시작하면서 헌혈을 할 수 있는 한계 혈압인 140에 가까워지더니 이제는 헌혈을 할 수 없는 140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최근 2~3년 이내의 건강검진 결과는 혈압에 대해서 주의 요망이라는 리포트가 접수가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150을 넘지는 않고 있어서 아직까지 약으로 혈압을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지금부터 음식이나 운동으로 혈압을 관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기에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건강에 신경을 가지려 노력을 합니다. 아내가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나의 혈압 관리를 위해 퇴근 후 라면 먹는 것을 차단했..

Daily Life 2017.10.20

자동차 오래타기 - 카렌스2 디젤 수동미션 교환 수리 내역

카렌스2 디젤(LX) 모델을 2002년도 구입하여 지금까지 운행 중에 있습니다. 이 녀석과 함께한 시간이 15년이 넘었습니다. 제가 직장을 옮기면서 집을 구할 때 항상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선정한 덕에 운행기록은 20만 Km를 아직 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이 녀석을 운행하면서 큰 사고도 없었고, 크게 수리비가 들지 않았습니다. 12만 Km 정도 운행했을 때 클러치방, 삼발이를 교체하면서 타이밍벨트까지 교환을 했었는데 그때 대략 80만 원 정도 수리비가 들었고 그 외에는 소모성 부품 교체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고민을 조금 하는 수준의 문제가 발생을 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 녀석이 기어를 변속할 때 Up Shift는 문제가 없는데 Down Shift시 3단 -> 2단으로 들어가는 기어와 ..

Daily Life 2017.10.19

우리 동네 사천 맛집 소개 (2) - 장날 소머리국밥

나름 식도락으로 지낸 나였지만 처음 사천에 내려와서는 맛집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제 사천 생활 10년 차 뛰어난 맛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주 찾는 단골집은 생겼습니다. 즐겨 찾는 곳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맛집이라 생각하는 곳을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단 단골집이란 개념이 있기 때문에 집에서 가까울 것, 늘 한결같은 음식 맛을 제공할 것, 혼자뿐만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기에도 좋은 것 등, 나름 단골집을 선택하는 기준을 만족하는 집입니다.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이라 생각하기에 맛집을 블로그에 소개합니다. 오늘은 우리 동네 맛집 소개 그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처음 남양동 토담오리를 소개하고 난 후 뜸했습니다. 다시 드론이 내 수중에 들어온 이후로 책 ..

Daily Life 2017.10.10

2017년 10월 가족 산행은 사량도 종주코스로 섬 산행을 계획하다

9월, 10월 두 차례 고성 공룡박물관, 상족암, 병풍바위(주상절리)를 다녀왔습니다. 특히나 추석 연휴 마지막에 온 가족이 고성에 다녀온 여행에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자리를 잡은 모양입니다. 둘째 녀석이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는 말을 자주 하네요. 녀석 추억이란 단어의 의미나 알고 있는 것인지? 고성에 다녀오면서 아이들이 상족암과 병풍바위로 오는 크루즈(삼천포 유람선 터미널에서 출발)를 보고 유람선을 타고 싶다고 합니다. 처음 사천으로 이사를 왔을 때 타 지역에서 전입한 세대에게 유람선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조건이 있어서 몇 차례 이용을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기억에 없나 봅니다. 그래서 10월 가족산행은 배를 타고 섬으로 가는 산행을 계획합니다. 사량도는 지금까지 두 ..

세정 아울렛 양산 팩토리점에서 알뜰 쇼핑을 하다

지난 주말에 토요일 출근을 하고 퇴근 후 양산 처가에 들렀습니다. 이번 연휴도 천차만별이고 희비가 엇갈리는 것 같네요. 어떤 이들은 토요일부터 휴가라고 하지만 저는 월요일 출근을 했습니다. 때문에 양산 처가는 토요일 들렀고, 일요일 밤에 저만 집으로 내려온 후 월요일에는 출근을 했습니다. 이번에 아내랑 같이 등산화도 세트로 맞추고, 등산복도 구입을 했습니다. 이후로 아내가 같이 산행을 하는 것에 다시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바람막이까지 세트로 다 있는데 아내는 없어서 이번에 사천에서 센터폴 등산복을 구입해서 양산 처가에 들렀을 때 세정 아웃렛 양산 팩토리점을 들렀습니다. 역시나 세정 아웃렛 양산 팩토리점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사천의 센터폴에서 점포 정리 60% 세일을 적용하여..

Daily Life 2017.10.03

고성군 주상절리 병풍바위를 다녀오다

지난 주말은 가족과 함께 가볍게 트레킹을 떠나려 계획을 했습니다. 그래서 주중에 거주하고 있는 사천에서 가까우면서 걷기에 좋은 곳이 없을까?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페친님들께서 올린 글에서 보았던 곳 중에서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곳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고성의 병풍바위였고, 다른 한 곳은 산청의 남사예담촌이었습니다. 두 곳 모두 집에서 거리도 35Km 내외이고 이동시간도 30분 이내라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 목적지는 고성 병풍바위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아내에게 다른 약속이 생겨서 일정을 변경해서 오전에는 집 앞에 있는 안점산 봉수대로 가족 모두가 등산을 했고, 오후에 아내는 약속이 있어서 외출을 하고 저는 두 아이들을 데리고 주말에 목욕하고 들리는 초당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