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1일 일요일, 오늘은 아침 일찍 등산복 차림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이대로 산을 가도 좋고, 다른 곳을 가도 좋습니다. 날씨가 좀 쌀쌀하네요. 집에서 아침을 먹지 않고 나섰기에 산은 조금 무리라고 생각이 되어서 오늘은 삼천포로 향했습니다. 이번 주말에 드론으로 삼천포의 풍경을 담아서 사진을 올려야 합니다. 그래서 청널공원 풍차언덕으로 핸들을 돌렸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 사람도 없고, 해도 떠 오르지 않았습니다. 풍차 전망대에 올라서서 일출을 보고 나서 드론을 준비해서 띄웠습니다. 이곳 청널공원에서 팔포 매립지를 지나 삼천포 신항까지 드론을 날리면서 사진과 영상을 찍었습니다. 조금 더 날리고 싶었으나 날씨가 너무 추워서 콧물이 질질, 손가락은 꽁꽁, 그래서 배터리 하나만 달리고 짐을 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