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조금 일찍 무더위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장마기간 중에도 남부지방에는 제대로 된 비 한번 내리지 않고 고온다습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휴가를 앞두고 있는 지금이 올해 들어 가장 더운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휴가가 기다려지는데요. 올여름 휴가 계획들은 세우셨나요? 아님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아직까지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나요? 저는 휴가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이 휴가 계획입니다. 특별한 내용이 없으면 여름휴가는 처가가 있는 양산에서 보냅니다. 가까이 살고 계신 어머니와 달리 장모님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고, 아이들이 놀기에는 양산이 나쁘지 않습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겸해서 방학숙제도 해결할 수 있고, 나도 편하게 커피숍에서 그동안 읽지 못했던 분야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