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215

#0245 - 사진의 극과 극, 카피라이터 최현주의 상상충전 사진 읽기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 스물아홉 번째 책입니다 사진과 관련된 또 한 권의 책을 읽었다. '사진의 극과 극'이란 책이다. 작가는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 사진을 직접 찍기도 하고, 사진에 대한 평론을 남기는 일도 병행하고 있다. 다른 누군가의 작품(글, 사진, 그림, 영화 등)을 공식적인 매체를 통해서 평론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해당 분야는 물론이며, 그 주변에 있는 내용까지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하다. 무엇보다 자신만의 뚜렷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박한 지식, 작가의 글에서 그녀의 일에 대한 배경도 독서가 근간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독서를 통해 얻는 지식으로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해서 생각할 수 능력도 필요하다. 사진을 보면서 ..

Reading Story 2018.12.03

#0244 - 브라이언 피터슨 사진의 모든 것, 어떤 카메라로든 놀라운 사진을 찍는 방법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 스물여덟 번째 책입니다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사진을 취미로 배우는 사람도 직업으로 활동하는 사람도 이 책은 꼭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브라이언 피터슨의 '사진의 모든 것'이란 책이다. 부제는 어떤 카메라로든 놀라운 사진을 찍는 방법이다. 이 책을 선택하는 데 있어 제목보다 부제가 더 끌렸다. 이제까지 사진과 관련된 책을 제법 읽었지만 지금까지는 국내 작가의 책만 읽었다. 가끔 사진작가가 아닌데 번역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책을 번역할 경우 책을 읽는 경우가 불편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 책도 그렇지 않다고는 말할 수 없다. 두 사람은 전문적으로 번역을 하는 사람이고, 사진 작업을 하는 이가 내용을 감수를 한 것 같다. 다행히 읽기에 불편함은 없었다. 먼저 저자..

Reading Story 2018.12.02

시간을 거슬러 어린 시절을 찾아 떠난 산책, 사천시 사남면 화전마을 거닐다.

일요일 아침이다. 오늘은 산행을 대신해서 산책을 나섰다. 아이들 없이 아내와 단둘이서 산책을 나섰다. 목적지는 집 근처 사천시 사남면 화전마을이다. 시골 마을을 거닐며 옛 시절에 대한 향수를 떠 올리고 싶었다. 돌이켜보면 지금에 비하면 가난하고 가진 것도 없었고, 풍족하지 않았지만 가장 웃음이 많고 행복했던 시절, 그 시절을 떠올리고 싶었다. 내가 태어나고, 자랐던 1970~1980년대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물론 그 시절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픔이고 상처일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분명 그 시간이 행복이었다. 아직 세상 물정 모르고 순수했던 생각을 가졌던 그 시절, 동무들만 있으면 깔깔대고 웃을 수 있었던 그 시절로 시간을 거슬러 거니는 산책이다. 화전마을이라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았다..

4000love 2018.12.01

모니터 무결점 테스트 방법 - 불량화소 확인 방법

새롭게 모니터를 구입했다. 사진 편집 작업을 위해 구입한 모니터다. 문제는 주중에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연말이라 바쁘다. 요구되는 사항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다. 퇴근 후 씻고 잠들기 바쁘다. 일어나서 다시 하루가 반복되는 일상이다. 주말이 아니고서는 컴퓨터를 이용할 시간이 별로 없다.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큰 틀을 바꾸지 않고 상황을 극복하려면 잠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 일단은 이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 같다. 다른 방법은 시간을 두고 조금 더 고민한 후에 선택해야 할 상황이다. 지금은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밖에 없다. 주말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이제 모니터 불량화소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구입한 모니터와 관련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클릭..

Must have Items 2018.11.30

사천의 경계선에 놓인 마을을 찾아서 (1) 서포면 소모마을

12월이 시작되었다. 2018년을 마무리하는 달이다. 사천시 SNS 서포터즈 3기 활동을 마감해야 한다.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뭔가 의미 있는 포스팅을 남기고 싶었다. 마지막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경계선을 생각했다. 마지막과 새로운 시작 사이에 있는 보이지 않는 경계선. 의식하지 않고 있지만 주변에 그런 경계선은 많다. 자꾸만 '경계선'이라는 단어가 뇌리에서 맴돌고 있다. 순간 생각했다. 사천의 경계선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래서 사천의 경계선에 놓인 마을을 찾아서 산책을 즐기고 마을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서포터즈들은 사천의 중심이 되는 소식을 전하기에 바빴다. 때문에 인지도가 높은 곳은 수차례 반복해서 포스팅이 되었다. 마지막은..

4000love 2018.11.29

LG전자 4K(UHD) 모니터 27UK850 개봉기 및 사용후기

사진을 취미로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추가로 구입하는 것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카메라와 직접 관련된 렌즈 위주로 하나씩 물건을 구입하다가 이후에는 삼각대, 릴리즈, 스트로보, 메모리, 각종 필터류를 구입했습니다. 그러다 이제는 사진 편집 작업을 위한 고해상도 모니터까지 구입합니다. 모니터를 새롭게 구입한 이유는 색감 때문입니다. 지난달 가족과의 여행에서 남긴 추억을 되새기고자 좋은 사진들을 골라 인화를 했습니다. 아직 사진 편집이 서투르지만 기존 모니터에서 볼 때 문제가 없어서 인터넷 인화 업체에서 추가 보정 없이 인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인화된 사진의 결과물을 보니 모니터에서 보았던 것과 색감이 다른 것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원인을 찾아보니 모니터에서 지원하는 색공간 때문에 차이가 발생한다고..

Must have Items 2018.11.29

#0243 -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나태주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 스물일곱 번째 책입니다 기분이 꿀꿀하다. 위로를 받고 싶은 하루다. 뭘 해도 일이 손에 잡힐 것 같지 않다. 주말부터 이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까? 주말에 좋아하는 드론을 날리면 기분이 좀 풀릴까 했는데 배터리 한 팩만 날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책 읽는 것도 내키지 않아서 잡지를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골방에서 영화를 두 편 보았다. 영화를 보는 그 순간은 좋았지만 영화가 끝이 나고 나면 다시 원점으로 복귀했다. 결국 내가 선택한 방법은 다시 책이다. 지친 삶에 위로가 될 것 같은 책을 골랐다. 바로 나태주 시인이 시집이다. 그의 시집 '풀꽃'은 읽은 직후 이 책을 구입했다.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이다. 나는 시를 잘 ..

Reading Story 2018.11.28

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물메기탕(곰치)

11월의 마지막 주말이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일기예보에는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린다고 했다. 남부지역에는 겨울비가 내렸고, 중부지역에는 일기예보에서 전했던 그대로 첫눈 소식이 전해졌다. 이제 겨울이 시작되었다. 찬 바람이 불 때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추운 겨울에는 꽁꽁 얼어붙은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많은 국물 음식 중에서도 나는 겨울이면 바로 이 음식이 떠 오른다. 이곳에서는 물메기로 불리는 생선인 물메기탕이다. 참고로 이 생선은 타 지역에서는 곰치로 불리기도 한다. 토요일 오후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다. 혹 동네 바닷가에서 물메기가 잡히냐고 물었더니, 아들이 주말에 올 것을 예상했는지 한 마리를 사놓았다고 한다. 어머니댁에 도착하니 어머니께서 큼직한 물메기 한 마리를..

Lovely Cook 2018.11.27

#0242 - 사진예술, 2018년 11월호(VOL.355)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 스물여섯 번째 책입니다 마음이 복잡하다. 쉬고 싶다. 휴식이 필요하다. 책을 읽어도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다 내려놓고 싶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다.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나중을 생각하자. 패턴을 잃지 않아야 한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가볍게 읽을 책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사진예술 2018년 11월호', VOL. 355호이다. 답답한 심정 때문일까? 사진도 글도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다. 그나마 양재문 작가의 글과 진동선 작가의 글을 읽었던 것만 기억에 남는다. 뭘 해도 마음이 평안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빨리 안정을 찾아야 한다...

Reading Story 2018.11.26

#0241 - 사진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59가지, 윤우석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 스물다섯 번째 책입니다 사진에 관심을 두고 사진을 독학으로 배우기 시작한 지 거의 일 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그런데 처음이나 지금이나 내 사진에 큰 변화가 없는 것 같다. 슬럼프인가? 사진에 대한 흥미도 조금씩 잃어가고 있다. 이 시기를 잘 극복해야 한다. 다시 나를 다 잡을 수 있는 그 무엇이 필요하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무엇이 잘못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다. '사진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59가지'이다. 초보 사진가가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지식, 시진 잘 찍는 방법은 따로 있다고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좋은 책이다. 지금 나에게 필요했던 책이다. 책은 사진과 카메라의 역사, 카메라의 종류와 구조, 사진 잘 찍는 노하우, 동영상 촬영법, ..

Reading Story 2018.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