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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3~4 - 골든아워 1, 2, 이국종

2019년 책 100권 읽기 첫 번째, 두 번째 책입니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를 읽었다. 사실 이 책은 2018년 12월에 읽었다. 연말에 몸살로 인해 아무것도 못해서 해를 넘기고 2019년에 독서노트를 남기게 되었다. 나의 책 읽기는 독서노트를 남기는 것으로 정리가 되기 때문에 2019년에 읽은 책이 되었다. 책은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국종 교수가 몸담고 있는 아주대학병원 중증외상센터의 기록이다. 1권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의 기록을 담고 있고, 2권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의 기록을 담고 있다. 내가 이국종 교수를 알게 된 것은 JTBC 버스킹 프로그램인 '말하는 대로'를 통해서였다. 이후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을 통해서 그를 만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그를 ..

Reading Story 2019.01.02

#0252 - 체인지온, 세상의 변화를 꿈꾸며 실천하는 사람들을 위한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 서른엿섯 번째 책입니다 연말이다. 책을 읽는다. 무조건 책을 읽는다. 심란할 때는 책을 많이 읽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는 것보다는 책을 읽는 것이 좋다. 그 순간만큼은 고민을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음세대재단에 속한 이들이 공동으로 집필한 책이다. 책의 제목은 '세상의 변화를 꿈꾸며 실천하는 사람들을 위한 체인지온, CHANGEON, 體因知溫'이다. 책은 2017년 체인지온(ChangeOn) 컨퍼런스 1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다루었던 주제를 곱씹어보고 지금까지 변화와 우리의 준비를 이야기해보자는 자리를 마련하였고, 체인지온(體因知溫)이라는 컨퍼런스 이름에 맞게 구성된 각 세션에 맞게 '사람', '네트워크', '새로운 지식', '따뜻한 변화'라는 ..

Reading Story 2018.12.27

#0251 - 여덟 단어,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 서른다섯 번째 책입니다 그의 책은 믿고 읽는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힘든 시기다. 굴곡 없는 인생이 있으랴. 살다 보면 누구나 다 굴곡을 겪는다. 지금 내가 그 시기를 지나고 있다. 나름 인생의 좌우명이라고 여기는 탈무드의 글을 생각한다. '이것 또한 다 지나가리라! It shall also come to pass!' 지금의 상황도 언젠가는 지나갈 상황이다. 지혜롭게 이겨내자. 이럴 때 자기 계발서가 필요하다. 어떤 책을 누구의 책을 읽을까? 잠시 고민했다.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서 힘을 얻을 수 있는 책도 나쁘지 않다. 리디북스 구매 목록에서 책을 검색했다. 박웅현 그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여덟 단어'라는 제목의 책이다. 부제가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Reading Story 2018.12.26

2018년 12월 리디북스 구입한 도서 목록

매월 빠지지 않고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책을 구입하는 것이다. 요즘은 대부분 전자책을 구입한다. 전자책의 단점도 있지만 내게는 장점이 더 크게 다가왔기 때문에 전자책으로 출간되지 않는 책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자책을 구입한다. 매달 리디북스 플랫폼을 이용하여 책을 구입하고 있다. 이달에도 카트에 담긴 책이 많다. 그렇다고 모두를 구입하지 않는다 카트에 담긴 대부분의 책은 언젠가는 구입을 하고 읽게 될 책이지만 아직까지 구입하고 읽지 못한 책들도 있기에 이들 모두를 한꺼번에 구입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어떤 책을 구입할까? 잠시 고민을 한다.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도 있지만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의미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12월은 새로운 트렌드를 읽기 위한 책을 ..

리디북스 2018.12.25

#0250 - 기사단장 죽이기 2, 전이하는 메타포, 무라카미 하루키 장편소설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 서른네 번째 책입니다 조금 혼란스럽다. 고민거리가 생겼다.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연말에 남은 연차 소진하라고 해서 연차를 사용했다. 오전에 카페에 나왔다. 오후에는 사업계획 때문에 회사에 들어가야 한다. 그냥 맘 편하게 책을 읽고 싶다. 아내에게는 연차 사용하고 출근해야 한다고 말하기가 그래서 출근한다고 이야기하고 카페로 나왔다. 별다방이다. 별다방은 아침 일찍 오픈해서 좋다. 커피와 베이글을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고 창가에 자리를 잡고 책을 읽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 2편, 전이하는 메타포다. 이 책은 회사 직원에게 빌린 책이다. 오래되었는데 계속 읽지 못하고 있다가 해는 넘기지 않고 돌려줘야 할 것 같아서 책을 읽었다. 책의 두께 때문에 책을 읽기가..

Reading Story 2018.12.24

#0249 -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DSLR 촬영 테크닉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 서른세 번째 책입니다 2018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사진을 본격적인 취미 생활로 배우기 시작했다. 이제 2018년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올해는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으며 사진을 독학으로 배우고 있지만 사진은 여전히 쉽지가 않다. 어렵고 힘들다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사진을 공략의 대상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전문적인 작가들처럼 깊이 있는 사진만을 찍을 필요가 없다. 재미있는 사진을 찍으며 사진을 찍는 행위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지금 읽고 있는 박웅현의 '여덟 단어'에 이런 내용이 있다. "경험상 돈을 따라가면 재미도 없고 재미를 따라가면 돈도 따라온다." 나는 사진을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것이 아니다. 즐길 줄 알아야 한다. 사진을 즐기기..

Reading Story 2018.12.23

#0248 - 기사단장 죽이기 1, 현현하는 이데아, 무라카미 하루키 장편소설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 서른두 번째 책입니다 2018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가 지나가기 전 꼭 해야 할 것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를 읽어야 하는 것도 올해가 지나기 전 꼭 해야 할 일 중 하나다. 올해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많이 읽었다. 이제는 그의 소설은 믿고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소설 역시 그의 다른 소설에서와 같이 외설적인 내용이 많다. 그러나 그것은 소설을 관통하는 핵심적인 내용은 아니다. 어쩌면 이 소설은 1Q84와 통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나는 누군가의 이름을 익히는 것이 어렵다. 소설을 읽을 때 처음부터 등장하는 다수의 사람들을 익히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소설을 읽을 때는 수첩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

Reading Story 2018.12.22

사천의 경계선에 놓인 마을을 찾아서 (2) 곤명면 금성리

사천의 경계선에 놓인 마을을 찾아서 그 두 번째 여행지를 놓고 고민을 했다. 첫 번째 여행지는 사천시 서포면 소모마을이었다. 소모마을은 사천시 서포면과 하동군 진교면의 경계에 있는 마을로 사천의 서쪽에 해당되는 마을이다. 사천의 서쪽 경계에 있는 마을을 방문했으니 사천의 북쪽과 동쪽, 그리고 남쪽에는 어떤 마을이 있는지 궁금했다. 아주 잠깐의 고민 끝에 익숙한 시계 방향에 따라 이번에는 사천의 북쪽에 있는 마을을 찾아 떠나기로 했다. 사천의 최북단에 해당하는 마을이 있는 곳은 어디일까? 그곳은 바로 사천시 곤명면이다. 곤명면은 서북으로는 하동군과 인접하고 있고, 동북으로는 진주시와 인접하고 있다. 곤명면을 위키백과에서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다. 곤명면(昆明面)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사천시의 면이..

4000love 2018.12.20

구글 크롬 웹 브라우저 최신 버전(71.0.3578.98) 업데이트 배포

구글 크롬 웹 브라우저 71 버전이 배포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 사이 새로운 업데이트가 배포가 되었다. 지금까지의 업데이트는 주소 입력창에서 'chrome://settings/help'를 입력하거나 또는 브라우저 상단의 설정 아이콘을 클릭하여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는지 직접 확인 후 업데이트 설치를 진행했다. 그러나 구글 크롬 웹 브라우저 70 버전부터는 새로운 업데이트가 올라오면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수행하고, 웹 브라우저 우측 상단에 집 모양과 비슷하게 생긴 이상한 아이콘을 띄워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음을 알려준다. 아직까지 강제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은 사용자의 선택권을 침해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사용자가 아이콘을 클릭함으로써 업데이트를 활성화하려는 구글의 전략이 아닐까 싶다. 구글 크롬 웹 브라..

Smart Working 2018.12.19

#0247 - 서양미술사의 그림 vs 그림, 김진희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 서른한 번째 책입니다 무언가를 음미할 때는 무엇보다 여유가 필요하다. 물론 시간적인 여유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여유가 더 중요하다. 제아무리 시간이 넉넉하게 주어져도 마음의 여유가 없다면 대상을 충분히 느끼고 여운까지 즐기는 일은 불가능하다. 미술 감상에서 가장 중요한 게 바로 마음의 여유다. 마음의 여유는 추체의 감각을 섬세하고 예민하게 북돋워 감상 대상을 그 정수까지 충만히 느끼게 한다. 그런 여유를 갖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마음을 비우는 것이다. 일상의 과제나 업무에 치여 생겨난 조바심과 불안감도 내려놓아야 하겠지만, 이른바 전문 지식이나 경험의 부족에 따른 소외감과 열등감도 털어버려야 한다. 역시나 전문가들의 시선은 다르다. 나의 막눈으로는 아무리 보아도 볼 ..

Reading Story 2018.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