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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폭시(Epoxy) 사용 방법 - 렌즈 후드 자가 수리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접착제(본드)가 있다.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본드가 순간접착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나 역시 에폭시 접착제를 알기 전에는 순간접착제를 많이 사용했다. 그러나 에폭시 접착제를 알고 나서는 순간접착제보다는 에폭시를 더 많이 이용한다. 내가 에폭시 접착제는 알게 된 것은 팬텀 4 프로 드론을 수리하면서 알게 되었다. DJI 팬텀 4 프로 드론은 잘 만들어진 드론이지만 취약한 곳이 있다. 바로 프로펠러 모터 아래 환풍구가 있는 부분인데, 모터의 진동으로 인해 오래 사용하면 이 분에 크랙이 발생한다. 처음에 순간접착제로 크랙 부위를 붙였지만, 순접을 도포한 위로 다시 크랙이 발생했다. 결국 인터넷을 통해 에폭시 접착제를 알게 되었고, 직접 에폭시 접착제를 구입해서 자가 수리를 진행했..

Smart Life 2018.11.24

인터넷 사진 인화 서비스 찍스(ZZIXX)에서 사진을 인화 - 사진은 추억이다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시작되었다. 시간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다. 지나간 시간을 돌릴 수는 없지만 지나간 추억은 회상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나간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좋은 도구다. 가끔 오래된 사진을 보면서 그 시절의 즐거웠던 기억을 떠 올리며 혼자 행복한 상상에 빠지기도 한다. 요즘은 사진보다 SNS를 통해 추억에 빠지기도 한다. 페이스북을 사용하면서 좋을 때가 과거의 오늘 추억을 되돌려주는 서비스다. 가끔 몇 년 전 오늘의 사진을 보며 얼굴에 웃음을 띄운다. 우리 세대는 이런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 그런 즐거움을 누릴 수 있지만 부모님 세대를 아쉽게도 그런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때문에 사진 출력이 필요하다. 내가 누리는 기쁨과 즐거움을 어머니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는 사..

Smart Life 2018.11.23

#0240 - 월간사진, 2018년 11월호(VOL.610)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 스물네 번째 책입니다 살다 보면 괜스레 힘이 빠지는 날이 있다. 오늘이 아니 요즘이 그렇다. 딱히 이유는 없는데 사는 게 힘들고 고달프다고 여겨진다. 모든 것이 귀찮다. 뭘 해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이럴 때 나를 다 잡아 주는 것이 책이다. 문제는 그 책마저도 읽기 싫을 때가 있는데 상황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다는 의미다. 살면서 이런 경우를 종종 접한다. 그럴 때마다 무너질 수 없다. 극복해야 한다. 극복하기 위한 나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드론이라는 취미 생활을 하는 것도 사진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책을 읽는 것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다. 주중에는 드론도 사진도 즐길 수 없다. 남은 것은 책인데,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럴 땐 시각적인..

Reading Story 2018.11.22

#0239 - 한 장의 사진미학, 진동선의 사진 천천히 읽기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 스물세 번째 책입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충실하자.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로 시간만 흘려보낼 수는 없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면서 사진을 배우는 것이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 아직은 아무것도 준비가 된 것이 없다. 사진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의 일부일 뿐이다. 내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은퇴 이후의 삶이 행복해지는 것이다. 은퇴 이후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나를 알아야 한다. 나를 찾아야 한다. 사진은 나를 찾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지금은 하나씩 준비를 해야 한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본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책을 통해서 뭐라도 ..

Reading Story 2018.11.21

#0238 - 죽기 전에 꼭 한 번 써보고 싶은 최고의 카메라 100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 스물두 번째 책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카메라를 만져본 것이 중학교 시절이다. 당시 학교에서 클럽 활동이란 것이 있었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업 외에 취미 활동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각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가입해서 배우는 활동을 말한다. 요즘 아이들과 비교하자면 방과 후 학습과 비슷한 것이다. 문제는 지금처럼 제대로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형식적인 활동이었다. 가끔 교육청으로부터 감사가 있을 경우 보여주기 위한 활동이기도 했다. 그때 자의 반, 타의 반 사진반에 가입해서 카메라를 만지게 되었다. 그때가 1980년대 중반이다. 당시 내가 처음으로 만진 카메라라 니콘의 FM2 모델이었다. 이후 나의 관심은 카메라에서 컴퓨터로 옮겨갔고, 다시 카메라를 만지게 된 것은 ..

Reading Story 2018.11.20

2018년 11월 리디북스 구입한 도서 목록

겨울이 느껴지는 아침이다. 독서의 계절 가을이 시작되고 있다고 좋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빨리도 흐른다. 책 읽기 좋은 시절을 그냥 보냈다. 이번 가을을 가을을 느끼고 싶어서 산으로 들로 산책을 많이 나갔다. 방법을 몰랐던 것이다. 지난 주말에는 혼자 산책을 나가서 밖에서 한 권의 책을 읽었다. 간절했다면 충분히 책을 읽을 수 있었는데 간절함이 부족했다. 올해 100권의 책을 읽겠다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내년에는 목표를 독서량에 대한 목표를 상향 조정해야 할 것 같다. 이제 100권은 충분히 읽을 수 있기에 독서에 대한 목표를 150권으로 올릴 계획이다. 대략 2일에 한 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 가능할까? 11월도 중순이 지났다. 매월 15일은 즐거운 날이다. 월급이 입금되는..

리디북스 2018.11.20

#0237 - 꿈을 찍는 사진관, 아취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 스물두 번째 책입니다 11월 리디북스를 통해서 전자책으로 구입한 책이다. '꿈을 찍는 사진관'이란 제목에 이끌려 책을 구입했고, 지난 주말 사천만 금문 해변의 부잔교에서 일몰을 바라보며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소설이다. 카테고리는 판타지 성장 스토리라고 되어 있다. 이 책의 판타지 적인 요소에 꿈을 찍는 사진관이 등장한다.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단편이다. 분량도 많지 않아서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아마도 이 소설도 문피아나 수피아 같은 인터넷 기반에서 시작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보았다. 요즘 작가 지망하는 작가들의 등용문이 되는 곳이 문피아나 수피아이다. 나는 이런 플랫폼이 있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서 작가를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조금 황당하기도..

Reading Story 2018.11.19

#0236 - 멋진 사진 레시피 69, 문철진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 스물한 번째 책입니다 또 한 권의 문철진 작가의 책을 읽었다. 이번에 읽은 책은 'DSLR 카메라가 궁금하면 펼쳐봐! 먼진 사진 레시피 69'이다. 이로써 그의 책 3권을 읽었다. 그의 책은 막 사진에 입문한 초보자의 입장에서 읽기에 편안한 책이다. 카메라를 세팅하는 방법에서부터 구도까지 한 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내가 이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은 아직 초보자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고, 지금까지 읽었던 사진과 관련된 책을 통해서 이론적인 내용은 개념 정립이 되었으나 정작 사진을 찍을 때는 습관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몸에 익숙해지지 않고 ..

Reading Story 2018.11.19

우리 동네 사천 맛집 (20) 명태어장, 매콤한 맛이 땡기면 명태어장 강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다. 겨울이면 생각하는 생선이 있다. 어린 시절을 바다가 있는 시골 마을에서 자라다 보니 계절마다 생선을 빼놓지 않고 먹었다. 이 맘쯤이면 어머니는 동태를 한 박스 구입 후 손질하여 빨랫줄에 늘어서 건조를 시켰다. 추운 날 따듯한 국물이 생각나면 동태로 매운탕을 끓여주시고, 때로는 코다리(반건조)로 찜을 해 주시고, 긴긴 겨울밤 입이 심심할 때면 바짝 잘 마른 놈을 골라서 명태살을 포로 뜨서 초장에 찍어 먹기도 했다. 명태는 어린 시절 내가 먹었던 밥상의 단골 메뉴였다.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명태를 좋아한다. 가끔 명태가 생각나면 들리는 단골집이 있다. 예전에 우리 동네 사천 맛집에서 소개한 곳이다. 2018/03/12 - 우리 동네 사천 맛집 (9) 시골찌개촌 10월에 어머니와..

윈도우 10 환경의 노트북에서 터치 패드를 이용해서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쉽게 이동하는 방법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내야 합니다. 출근 전 별다방에 들러서 쓴 커피 한 사발을 들이키며 인터넷 서핑 중입니다. 노트북을 이용할 때 마우스를 따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요즘 노트북들은 고감도 터치를 지원해서 굳이 마우스 없이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오늘에서야 불편한 사항을 하나 발견합니다. 인터넷 서핑 중 이전 페이지나 다음 페이지로 이동을 할 때 왜 화면 상단의 이전 페이지 버튼을 클릭해야 하는 것일까? 그냥 터치 패드 상태에서 이전 페이지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기능이 없을까? 문득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그런 생각을 할 정도라면 나보다 훨씬 더 똑똑한 사람들이 운영체제를 만들었으니 분명 그런 기능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다만 내가 몰라서 사용을 못할 뿐이라 생각했습니..

Smart Working 201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