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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기체 하강 오류의 원인 - 짐벌보호가드의 장착 위치와 관련 있다

주말에 드론을 날리고 싶은데 오늘은 날씨가 허락되지 않네요. 날씨가 허락이 되더라도 수리 후 첫 테스트 비행에서 발생했던 오작동의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원인을 제거해야 마음을 놓고 안전한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사천 시청 앞에서 2차 비행을 했을 때 같은 증상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정확한 원인을 제거한 상태가 아니라서 마음 놓고 멀리 보낼 수 없습니다. 만약 지난번과 같은 상황이 언제라도 발생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면 배터리 상태가 50%로 떨어지면 일단 랜딩을 시켜야 합니다. 오늘 제이씨현을 통해서 비행 로그 접수 여부와 DJI 측에 비행기록 분석을 의뢰했는지 물어보니 접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소 1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됨으로 다른 채널을 통해서라도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다행히 ..

Flying Drones 2017.07.09

왕자와 공주가 된 아이들

란 드라마가 있었다. 1960년대의 가난과 사회적 혼돈의 힘든 세월 속에서 여섯 남매가 울고 부대끼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였다. 중년이 된 부모는 아련하게 생각나는 그리운 옛 추억에 잠겼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 세대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드라마를 보던 아이가 엄마에게 "엄마! 그때는 동네 아이들이 한집에 모두 모여 살았어?"하고 물어서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마 방학 캠프의 합숙소처럼 여러 집 아이들이 다 모여 사는 걸로 생각했던 모양이다. 요즘의 아이들이 보기에는 방학 때 캠프에 가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었으니 의아하게 생각했을 법도 하다. 그때는 아이들이 많기도 했지만 왜 유독 육남매가 많았을까? 부모가 양손으로 잡을 수 있는 아이가 4명, 아버지 지게에 하나 태우고 어머니 등..

열대야 더위를 씻어 내는 우리집만의 방법

어제는 올해 들어 열대야를 느낀 밤입니다. 퇴근하고 샤워를 했건만 이내 몸이 뜨거워지네요. 또 샤워를 하기는 그렇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몸의 열기는 식힐 수 있지만 속의 열을 어떻게 식히죠. 우리 가족은 팥빙수를 좋아합니다. 때문에 여름에 설빙에 자주 갑니다. 그런데 늦은 시간에 읍내까지 팥빙수를 먹으러 일부러 발걸음 하기도 그래서 쉽게 먹을 수 있는 팥빙수로 더위를 달랩니다. 얼마 전 마트에 갔다가 빙과류 코너에 판매하는 팥빙수를 보았는데 연유 또는 우유랑 섞어 먹으니 나름 먹을 만하더군요. 그래서 냉동실에 팥빙수를 가득 채웠습니다. 자매품으로 딸기빙수도 있고 망고빙수도 있어서 좋아요. 오늘은 딸기빙수입니다. 바로 이 녀석입니다. 컵이 제법 큽니다. 사진을 위에서 찍어서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네요. ..

Daily Life 2017.07.08

토요일 혼자 먹는 저녁은 곤드레 나물 비빕밥

아직 저녁을 먹기에 이른 시간이지만 출출하네요. 뭐 먹을 것이 없나 살펴보니 나 곤드레 나물 비빔밥을 먹은 흔적이 있네요. 아직 돌솥이 따듯한 것을 보니 내가 낮잠을 자는 동안에 먹었나 봅니다. 나를 깨우지도 않고 몰래 먹은 것 같네요. 양심이 있어서 남겨 둔 것일까요? 아니면 다 먹지 못해서 남긴 것일까요? 아무튼 자고 일어나서 배가 고팠는데 오늘 허기는 이 녀석으로 달래려고 합니다. 지난번 어머니 댁에 방문했을 때 마른 곤드레를 사더니만 곤드레 나물 비빔밥을 만들기 위함이었네요. 다행히 식탁에 양념장이 남아 있네요. 따로 그릇에 담아내지 않고 돌솥에 양념장 반 스푼 넣고 쓱싹 비벼냅니다. 맛있어 보이네요. 사진을 찍은 줄 알았는데 비비고 나서는 사진을 남기지 못했네요. 다른 반찬은 필요 없네요. 여름..

Lovely Cook 2017.07.08

팬텀 4 프로 하강 문제에 대한 원인 규명을 위한 테스트 비행 결과

팬텀 4 프로 기체 수리 후 첫 테스트 비행에서 스로틀(스틱)을 아래도 내려도 기체가 하강되지 않는 증상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2차 테스트 비행을 실시했습니다. 원래는 DJI 측에서 제출한 비행기록(조종기 & 기체) 분석 후 정확한 결과를 토대로 안전하게 테스트 비행을 실시하려 했는데 1주일이란 시간을 비행 없이 보낼 자신이 없었습니다. 이유는 3개월의 기다림 동안 너무 지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이씨현의 유선상담 및 드론 플레이 회원님들의 조언을 토대로 기본적인 조치를 취한 후 다시 테스트 비행을 실시했습니다. 1차 조치를 취한 내용은? ☞ 기체 펌웨어를 DJI Assistant 2를 이용해서 다시 수행 -> Error 없이 진행됨☞ 조종기 캘리브레이션 수행☞ 조종기 스틱 민감도 설정값 초기화..

Flying Drones 2017.07.08

'트리플 30' 인생

이제 우리는 오래 살게 되었다. 예전의 우리는 '더블(Double) 30', 즉 30년+20년의 인생을 살았다. 초반기의 30년은 부모의 보호 아래 자라고 교육받고 결혼해서 세상을 살아갈 준비를 했다. 그리고 후반부 30년은 자신이 부모에게 받았던 것처럼 아이를 낳고 기르고 가르치며 보냈다. 이것이 서로 바퀴처럼 맞물려 굴러가며 세상이 유지됐다. 그런데 지금은 후반부의 30년을 마치고도 남는 수명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매년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생명표라는 것이 있다. 우리가 태어나서 얼마 동안이나 사는지를 확률적으로 나타내는 표다. 1960년 52.4세에 불과하던 우리의 평균수명은 2015년 84.7세로 늘어났다.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되리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보건의학의 발달과 풍족한..

DJI 드론 조종기 캘리브레이션 방법

7/5(수) 오전 진주성 수변공원에서의 테스트 비행에서 이상 증상을 확인 후 더 이상의 비행은 의미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곧바로 집으로 돌아와서 비행기록을 추출하여 구매처인 제이씨현으로 비행기록 데이터(FilghtRecords)와 기체의 비행데이터(Data Upload)를 보내고 DJI 측에 비행기록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DJI 측에서 비행기록 분석 후 회신을 받기까지는 약 1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때문에 기체 비행데이터를 제외한 비행기록 데이터를 네이버 드론 카페인 드론 플레이의 고수님들께 분석 의뢰를 병행했습니다. DJI 측의 회신까지 드론을 날리지 않고 기다릴 수 없을 것 같아서 임시로 대응코자 함이었습니다. 당일 발생한 증상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http://g..

Flying Drones 2017.07.07

팬텀 4 프로 수리 후 첫 번째 테스트 비행

다시 시작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산하를 누리기 위해 수리 후 기체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테스트 비행을 하였습니다. 마침 SC제일은행에 외환 입출금통장을 개설하기 위해 연차 휴가를 사용했는데 전날 팬텀이 도착해 있어서 기본적인 설정과 기체 점검을 마치고 이렇게 테스트 비행을 합니다. 장마 기간이고 오늘도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려서 당분간 비행은 못할 줄 알았는데 흐리지만 비행할 수 있는 날씨를 허락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비행 장소는 SC제일은행이 진주에 있는 관계로 은행에서 통장 개설 후 진주성(촉석루) 수변공원에서 짬비를 했습니다. 비행 전 SafeFlight 앱으로 비행을 할 수 있는 상태인지 점검을 합니다. 드론을 날리기 위해서는 첫 번째는 날씨입니다. 아래 그림에서와 ..

Flying Drones 2017.07.07

#0083 -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재테크 이야기

2017년 책 52권 읽기 예순두 번째 책입니다.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의 후속 편 재테크 이야기입니다. 최근 노후에 대한 걱정 때문인지 관련된 주제의 책을 계속 읽고 있습니다. 10년 전쯤 노후 문제에 대한 걱정으로 관련 책을 읽었지만 이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나의 행동을 반성하며 다 이 책으로 노후준비를 위한 테크닉을 배워보려고 합니다. 전편이 노후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깨우쳐주고 노후준비를 위한 마인드셋을 위한 내용이었다면 후속 편은 노후준비를 해야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막상 실천으로 옮기려니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가르침을 제공합니다. 25세 남성 100명이 직장을 얻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가정을 꾸리며 살다가 40년 후 65세가 되었을 때 과연 얼마나 재정적으로 독..

Reading Story 2017.07.07

팬텀 4 프로와 함께 다시 떠날 준비를 마치다.

다시 받은 드론의 모든 세팅과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다시 나의 애드와 함께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산하를 누비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비행입니다. 나의 추락 경험이 큰 아픔이자 마음의 상처였지만 그 상처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리를 보내고 기다리는 시간 동안 드론 플레이의 사고 사례를 통해 정말 안전비행을 최우선으로 고려를 해야겠구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이번에 드론을 받고 나서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서 확인 후 비행을 시작하려 합니다. 아래 사진을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점검을 모두 끝낸 후입니다. 이제 야외로 나가서 비행상태와 조종기의 세팅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수리 후 나의 수중에 다시 들어왔을 때의 제품 상태입니다. 추락 후 상/하판 교체, ..

Flying Drones 2017.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