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215

타워에서 노콘(No-Control)이 발생하는 이유

양산타워에서 팬텀4 프로를 가지고 POI 촬영 중 노콘 상황이 발생하여 타워와 충돌이 발생할 뻔 했습니다. 비행을 하는 순간에는 얼마나 아찔한 상황이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노컨이 발생한 위치가 내가 있던 곳과 정반대되는 곳이라 잘못하면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겠다고 생각만 할 뿐이었습니다. 다행히 잠시 후 다시 모니터에 드론이 잡히고 카메라를 인식하고 있어서 별일이 없었구나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집에 돌아와서 메모리를 보고서는 너무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상황은 이러합니다. 경남 양산시에 있는 양산타워를 POI 촬영을 해 보고 싶었습니다. 설마 150m가 되겠나 생각했는데... 기체를 띄우고 POI 설정을 위해 타워 꼭대기로 기체를 올리려고 했는데 헐... 타워가 150m 보다 높은 것 같습니..

Flying Drones 2017.05.02

#0058 - 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

#0058 - 2017년 책 52권 읽기 서른여덟 번째 책입니다. 풀리지 않는 숙제입니다. 나와 일의 관계 그리고 일을 통한 행복의 추구... 리처드 바크의 책 '갈매기의 꿈'에 주인공 조나단 리빙스턴의 말이 생각합니다.'지금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는가?' 과연 나는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는 것일까? 나는 일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있는 것일까? 가끔은 이런 것들이 궁금했습니다. 아이들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갖고 싶은 것도 많고 때로는 하기 싫은 것도 많습니다. 가끔 아내는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던집니다.'아빠가 우리 가족 우리 준서와 민서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 '아빠도 회사에 쉬고 싶고 일하고 싶지 않지만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한다.' 아내가 어떤 의미로 이런 말을 한 것인지 이해는 합..

Reading Story 2017.05.02

#0057 -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0057 - 2017년 책 52권 읽기 서른여덟 번째 책입니다. 한 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정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선택한 것은 특별한 이유는 없었습니다. 박웅현의 '다시, 책은 도끼다'가 나에게 조금 무겁게 느껴졌었기에 그냥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필요했고 순간 내 눈에 들어온 책이 이 책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선택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아마 내가 지금 나의 삶을 되돌아보는 에세이를 기록한다면 이 책의 내용과 싱크로율이 50%는 넘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저자가 살아온 삶이 나의 삶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고 나서 저자의 삶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저자의 삶에 대해서 궁금해졌습니다. 아니 저자..

Reading Story 2017.05.02

팬텀4 프로 한글 매뉴얼입니다.

팬텀4 프로 한글 매뉴얼을 입수했습니다. 본 매뉴얼은 DJI에서 공식적으로 배포한 한글 매뉴얼은 아닙니다. 때문에 화질이나 폰트가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내용인 충분히 인지할 수준은 됩니다. 누군지 몰라도 그 수고를 생각하면 감사할 뿐입니다. 충분히 내용을 알아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제가 가볍게 퀵 뷰를 다시 해 봅니다. 이로써 매뉴얼은 3번째 보았습니다. 다시 읽으면서 또 하나를 건졌습니다. 바로 이 부분입니다. 바로 일시 중단 버튼의 기능입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Active Track, TapFly 등의 비행 중 일시 중단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 비행이 멈추고 그 자리에서 호버링을 한다는 내용은 있지만 POI 기능 중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일시 중단 버튼을 클릭하면 멈춘다는 내용은 없네요. 오히..

Flying Drones 2017.05.01

'심플 라이프'로 거듭나기 #05

5th. 버리는 것에도 비용을 지불하다 4월은 잔인한 달이다. 딱히 한 것도 없이 그냥 지나가 버렸다. 책 읽기도 그렇고 심플 라이프도 그렇다. 하나 더 있다. 드론도 추락을 경험하고 중국으로 돌려 보냈다. 그렇게 나에게 잔인했던 4월도 지나간다. 이제 5월을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할 필요가 있다. 일요일 아침이다. 다들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지만... 나는 아니다. 우리는 아니다. 5/1, 3, 5 모두 정상 출근 한다. 바쁘다. 그래도 오늘만큼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려 한다. 5월이면 봄이 아니라 여름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봄이되면 베란다의 화분들을 정리하겠다고 아내에게 약속을 해 놓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오늘 정리할 대상은... 고민하지 않고 버리기로 했다. 스톨, 의자,..

Simple Life 2017.05.01

'심플 라이프'로 거듭나기 #04

4th. 온 가족이 함께 동참하기 일요일 아침 아내와 큰 아이는 아직 잠들어 있다. 이제 깨어야 할 시간이 되었다. 어떻게 깨워야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을까? 우선 아침밥을 준비한다. 가장 만만한 김치볶음밥이다. 밥을 올려놓고 이번 주 정리하기로 한 것들을 버리려 한다. 우선 사용하나는 식기류들이다. 깨끗하고 선물이 가능한 것들은 아내가 교회 사람들에게 나눠 좋다고 한다. 버리는 것보다는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서 재활용이 된다면 녀석들(버려지는 물건) 입장에서도 새 생명을 얻는 샘이니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의 책들이다. 필요한 다른 이를 찾아서 줄까 했는데... 그냥 잘 묶어서 재활용하는 곳에 버리기로 했다.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찾아서 갈 터이고 또 이 녀석들은 재활용 종이로 재생되기 때문이..

Simple Life 2017.05.01

'심플 라이프'로 거듭나기 #03

3rd. 버리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들이 타인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정리를 하면서 기쁨을 공유하자. 무엇인가를 할 때 기쁘게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일이라는 느낌이나 생각보다는 즐거움이 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면... 방법을 찾았습니다. 정리한 물품들을 버리려고 하니 비용이 듭니다. 그래서 혹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들이 타인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생각하에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중고나라 : 네이버 카페국내 최대 회원수의 거래 마켓 중고나라 입니다. cafe.naver.com 이번에 중고나라를 이용해서 처리한 물품은 야뇨증 치료기입니다. 둘째 녀석의 야뇨증 치료를 위해 작년에 구입한 물건인데 이제는 더 이상..

Simple Life 2017.05.01

'심플 라이프'로 거듭나기 #02

2nd. 매주 한가지씩 정리하자. '미니멀 라이프'로 거듭나기 2주 차입니다. 이번 주에도 우리 집의 '나도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의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형(... ing)입니다. 지난 주말에 이어서 다가오는 주말에 정리해야 할 불필요한 물건을 찾고 있습니다. 그 사이 재미난 에피소드도 하나 발생했습니다. 아내는 당일 모든 것을 다 정리하려는 입장이었고 저는 주간 단위로 정리할 물건을 정하고 하나씩 천천히 진행을 하려는 입장입니다. 참고는 저는 정리하고자 하는 물건이 있으면 일단 거실 한 곳에 장소를 정해 놓고 그곳으로 이동시킵니다. 일주일 동안 지나다니면서 생각 후 이 제품은 정말 앞으로도 사용할 일이 없다고 생각되면 주말에 즉각 처분을 하고 혹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면 눈에 띄지 않는 별도의 수납장에 ..

Simple Life 2017.05.01

#0056 - 다시, 책은 도끼다

#0056 - 2017년 책 52권 읽기 서른일곱 번째 책입니다. '책은 도끼다'에 이은 박웅현의 인문학 강독 그 두 번째 이야기 '다시, 책은 도끼다'입니다. 책을 읽은 느낌을 말하자면 일단 어렵습니다. 어쩜 당연한 사실입니다. 아직 인문학이 나에게는 어려운 분야입니다. 이 책은 박웅현 그만의 방법으로 인문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안내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작인 '책은 도끼다'에 비하면 이 책은 어렵습니다. 저자는 이 책 '다시, 책은 도끼다'의 핵심은 "읽었으면 느끼고, 느꼈으면 행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특히나 시와 관련된 얘기를 할 때는 내가 정말 인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이 부족하구나를 느꼈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도 언젠가는 꼭 시를 읽어야겠구나는 생각을 했습..

Reading Story 2017.05.01

#0055 -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0055 - 2017년 책 52권 읽기 서른여섯 번째 책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4월에 읽은 첫 번째 책입니다. 나에게 인문학의 재미와 가치를 일깨워준 박웅현의 책을 다시 집어 올렸습니다. 그의 이름은 모르더라도 그의 광고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차별화된 그의 창의적인 광고의 근원은 인문학이라고 합니다. 그의 책을 통해 인문학의 재미와 가치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초 읽은 톨스토이의 '안나 카네니나'도 그의 '책은 도끼다'를 통해서 꼭 읽어 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도되어 결국은 설 연휴를 통해서 3권을 완독 했습니다.박웅현이 성공시키 광고의 헤드 카피들 이 책을 통해서 또 나를 인문학의 세계로 이끌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책의 공동 집필자인 강창래 씨는 이 책의 목적이 '박웅현이..

Reading Story 201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