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7 - 2017년 책 52권 읽기 마흔여섯 번째 책입니다. 금요일 새벽에 일찍 잠에서 깨었습니다. 어제 읽었던 '단순하게 사는 즐거움'의 영향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느라 자정을 훌쩍 넘기고도 한참 후에야 잠자리에 들었지만 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좀 더 잘까 하는 생각도 잠시 혼자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온전히 잠에서 깬 후 거실에 놓인 책들을 어떻게 정리를 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여기에 있는 책들은 대부분 10여 년 전에 읽었던 책들이지만 제가 책을 읽고 난 후 독서노트를 쓰기 전의 책들이라 지금의 기준에서 보면 온전히 읽은 책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읽고 싶은 책들은 다시 읽고 글로써 책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서 남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