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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4 -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4) 열대의 섬 2019년 책 100권 읽기 마흔두 번째 책입니다 언제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훌쩍 떠날 수 있을까? 그런 삶을 사는 이들이 부럽다. 지금 내가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은 나의 선택에 대한 결과이다. 누굴 탓할 생각은 없다. 대신 책을 통해 간접 여행을 떠난다. 이번에는 이태훈의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그 네 번째 이야기로 '열대의 섬'이 주제다.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하지 않았다. 아마도 남태평양에 섬들을 소개하고 있다. 5월 초반에 이 책을 읽었다. 한 달이 지나고 지금 이 책에 대한 기억을 떠 올려 후기를 남기려 하니 기억에 남은 것이 별로 없다. 어떤 얘기를 해야 할까? 굳이 억지로 쥐어짜서 글을 남기고 싶은 생각은 없다. 언젠가 한 번쯤, 죽기 전 한 번쯤은 꼭 이런 섬으로 휴양을 떠나고 싶은 .. 2019. 7. 10.
#0293 -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3) 티베트 2019년 책 100권 읽기 마흔한 번째 책입니다 한 권의 책을 읽습니다. 이번에도 사진과 관련된 책입니다. 당분간 다른 책은 읽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냥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봅니다. 요즘 저의 관심 분야는 사진입니다. 때문에 사진을 주제로 한 책이라면 부담 없이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태훈 작가의 책은 더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의 책에는 사진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은 없습니다. 대신 해당 사진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역사적인 배경이나 그 지역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단순히 사진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 그 지역의 역사는 배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번에는 그의 책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그 세 번째 이야기로 티베트입니다. 앞으로 살면서 제가 티베트를 여행할 일이 있을.. 2019. 7. 8.
#0290 -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1) 영국 2019년 책 100권 읽기 서른여덟 번째 책입니다 4월이 지나가고 5월이 시작되었다. 이 무렵 나는 다른 환경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일상이었던 많은 것들이 일상이 아닌 것이 되어버렸다. 다시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쉽지가 않았다. 이럴 땐 내가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는 분야의 책을 골라 읽어야 한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골라야 한다. 그렇게 고른 책이 이태훈 작가의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다.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낯선 세상을 알아가는 것이 즐겁다. 게다가 사진과 함께라면 더욱더 그러하다. 무엇보다 그의 책은 사진도 어렵지 않고 설명도 어렵지 않다. 전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 좋다. 내가 처음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읽은 책도 바로 그의 책이다. 처음 떠나는 세계여행은 영국이다.. 2019. 7. 2.
2019년 6월 리디북스 도서서구입 목록 게으르고 나태하다. 요즘 나의 모습이다. 어쩜 이럴 수 있단 말인가? 책을 읽는 것도 글을 쓰는 것도 거의 3개월이나 중단이 되었다. 그렇다고 전혀 책을 읽지 않고 글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다.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고 있지만 글보다는 사진 위주로 구성된 책을 읽고 있다. 아니 보고 있다. Facebook에 사진을 올리고 짧은 글을 쓰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블로그다. SNS에 글을 쓰는 것과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은 다르다. 적어도 나의 기준에서는 그렇다. SNS에 글을 올릴 때는 기획이라는 개념이 없다. 그냥 즉흥적으로 글을 쓴다.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쓸 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블로그는 다르다. 나름 구성을 생각하고 글의 내용을 기획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글쓰기는 블로그가 기준이다. 문제는 3월에.. 2019. 7. 1.
십오야 쿠폰 사용 방법 - 십오야 쿠폰 공지 확인 방법 다시 책 읽기를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책 읽는 것을 완전히 멈췄던 것은 아닙니다. 예전만큼 집중해서 책을 읽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책을 구입하는 것도 중단이 되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리디북스 웹사이트에 접속을 했습니다. 이제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도 가물가물합니다. 15일에 맞춰서 카트에 담겨 있던 책을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리디북스에서 책을 구입할 때는 십오야 쿠폰을 활용해야 합니다. 꽤나 높은 할인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달에도 주말에 때를 놓치고 며칠이 지나고서야 리디북스에서 십오야 쿠폰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쿠폰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매월 15일을 전후로 로그인 후 공지 화면에 십오야 쿠폰에 대한 링크를 걸어 주었는데 링크가 보이지 않습니다. 예전처럼 십오야 쿠폰의 링크를 웹사이트의 시작화면.. 2019. 6. 26.
#0289 - 사진작가 길승우, 나성문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2019년 책 100권 읽기 서른일곱 번째 책입니다 오랜 기다림이었다. 작년 초반부터 사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사진과 관련된 책이라면 가리지 않고 읽었다. 그러다 우연히 걸린 책이 바로 나성문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인 '사진작가 길승우'라는 책이다. 이 소설은 원래 문피아를 통해서 연재되고 있었는데, 독자들의 반응이 좋아서 리디북스에서 전자책으로 출간이 되었다. 1권~6권까지 1차로 묶음으로 출간이 되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사진에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었던 터라 이 소설을 읽은 후 다른 책을 읽을 수 없었다. 6권까지 쉼 없이 책을 읽었다. 문제는 시리즈 이후의 이야기가 출판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답답해서 문피아 사이트에 접속 후 회 단위로 올라오는 글을 읽었다. 그 조차도 제때에 올라오.. 2019. 6. 25.
#0288 -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8권(2부 4권) 2019년 책 100권 읽기 서른여섯 번째 책입니다 좋은 습관을 형성하기는 힘이 들지만 습관을 잃어버리는 것은 너무 쉬운 것 같다. 모두가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다. 회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약간의 휴가가 있었고 그 기회를 통해서 토지를 읽기 시작했다. 처음 목표는 5부작 모두를 다 읽으려 했는데, 하고 싶은 것이 많아서 책만 읽을 수 없었다. 결국 2부까지 읽는 것으로 타협을 봐야 했다. 유시민 작가가 2부까지는 꼭 읽어 보길 권해서 목표를 수정했다. 3부를 읽기 시작했지만 새로운 직장에서 업무를 파악하느라 계속 읽을 수 없었다. 문제는 토지를 읽는 것을 중단하는 것을 끝이 난 것이 아니라 책을 읽는 것도 독서노트를 기록하는 것도 중단이 되었다는 것이다. 오랜 기간 만들어 온 습관인.. 2019. 6. 24.
#0285 -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5권(2부 1권) 2019년 책 100권 읽기 서른세 번째 책입니다 가물가물하다. 4월에 책을 읽었는데, 5월에 독서후기를 남기려하고 있다. 2019년 4월은 정신없이 보냈다. 내 생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직장이 바뀌었다. 바뀐 환경에 적응을 하느라 그동안 규칙적으로 지켰던 많은 것들을 놓쳤다. 빨리 정상화시켜야 한다. 좋은 습관들은 만들기는 어렵지만 무너질때는 너무도 쉽게 무너진다. 더 늦기 전에 다시 원래대로 돌려야 한다. 그래서 5월의 첫날에 4월에 읽었던 토지 2부 1권의 독서노트를 남기려하고 있다. 책을 읽을 때는 몰입을 했는데 아직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기억이 가물 가물하다. 독서노트에 남길 얘기가 있을는지 모르겠다. 토지 2부는 배경이 하동 악양 평사리에서 간도 용정촌으로 바뀐다. 시대적 상황.. 2019. 5. 1.
#0284 -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1부 4권 2019년 책 100권 읽기 서른두 번째 책입니다 드디어 1부의 마지막 4권이다. 1부 4권은 4편 역병과 흉년의 후반부 이야기와 5편 떠나는 자, 남는 자로 이어진다. 역병과 흉년은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다. 지금과 시대적으로는 100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당시와 지금은 사회 전반에 있어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때문의 당시의 의료 수준에서는 부자나 가난한 자 모두 역병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역병은 최참판댁의 윤씨부인도 피해 갈 수 없었다. 아버지에 이어서 유일하게 서희를 지켜줄 수 있었던 윤씨부인까지도 목숨을 잃자 최참판댁은 조준구의 손아귀에 넘어가게 된다. 아직 어린 서희는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음을 느낀다. 서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최참판댁에 기대어 역경을 넘.. 2019.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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