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

#0098 - 나의 한국현대사, 유시민

2017년 책 52권 읽기 일흔일곱 번째 책입니다. 유시민 작사의 책을 읽었습니다. 작가님의 책을 모두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계기는 썰전에서 모여준 입담, 알쓸신잡에서 보여준 잡학에 대한 해박함, 항소이유서에서 보여준 정의감과 필력이라고 할까요. 항소이유서를 시작으로 유시민 작가의 책을 세 번째 읽고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나의 한국현대사'입니다. 요즘은 거의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전자책으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다른 포스팅에서 설명을 했지만 이제는 전자책에 대한 거부감은 없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에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습니다. 오늘은 이전에 언급하지 않은 다른 장점을 하나 제시하겠습니다. 종이 책은 두꺼운 책일 경우 부담감을 가지고 책을 접하게 됩니다. 그에 비해 전자책은 부피에..

Reading Story 2017.10.29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 또 한 권의 책을 서재로 들여 놓다

살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한 꿈을 꾸시나요? 꿈은 학교 다닐 때나 꾸는 게 아닐까? 혹시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꿈을 크게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은 꿈을 때와 상황에 따라 꾸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들어서 예전에 갖지 않았던 새로운 꿈을 가진 게 있습니다. 그것은 뭔가 나도 내가 잘하는 것을 찾아서 그 분야에 내 이름으로 책을 한 권 집필하는 것입니다. 뭐 집필이라고 거창하게 얘기하기보다는 그냥 평소에 블로그나 다음의 브런치에 취미 생활에 대해 정리한 내용들을 모아서 내 이름으로 된 책을 내고 싶다는 꿈을 가져 보았습니다.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가 되어 기술적으로 책을 내기 위한 진입 장벽은 낮아졌으나 개인이 책을 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글쓰기에 최소한의 능력은 있어..

리디북스 2017.10.26

#0097 - 에버노트, 생각서랍 만들기

2017년 책 52권 읽기 일흔여섯 번째 책입니다. 저자와 같은 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일단 부럽다. 나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못한 것을 저자는 실행에 옮겼고 자신을 이름을 책을 내었다. 일단 그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그리고 저자의 생각에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았기에 책을 읽는데 어려움은 없었고 빠르게 책을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뭔가를 배우고자 할 때 기술적인 부문 곧 테크닉을 배우려고 한다. 나 역시도 그렇다. 실제 뭔가를 다루기 위해서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영상 편집을 얘기하자면 최근 나는 파이널 컷 프로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영산 편집하는 방법을 유튜브를 통해서 틈틈이 배우고 있다. 독학으로 배우고 있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파이널 컷의 기본..

Reading Story 2017.10.24

#0094 -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2017년 책 52권 읽기 일흔세 번째 책입니다. 2017년도 어느덧 마지막 4분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회사에서도 내년도 살림살이를 위한 사업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올해 사업계획 대비 실적과 성과를 하나씩 챙겨보고 있습니다. 한 해를 되돌아 보고 반성하며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일련의 과정이 기업에서만 필요한 것일까? 하루, 한 달, 분기, 반기, 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기간을 구분지은 것은 인간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이런 구분이 없었다면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겠죠. 그랬다면 오늘날 인류가 이렇게 발전을 할 수 있었을까요? 미래가 없겠죠. 헐~ 이상합니다. 독서 노트를 기록하고 있는데 전혀 다른 책의 내용이 떠 오릅니다. 쓸데없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올해 저의 책 읽기..

Reading Story 2017.10.18

#0034 - 오베라는 남자

#0034 - 2017년 책 52권 읽기 열다섯 번째 책입니다. 이번에 읽은 이 책은 조금 다른 측면에서 나에게 의미를 찾고자 합니다. 대학교 때 이후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네요. 책은 거의 직접 구입해서 읽는 편인데 일생동안 1만 권의 책을 읽어 보자라는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나니 모든 책을 구입해서 읽는다는 것은 무리일 것 같아서 전자도서관을 이용해서 빌려서 읽은 첫 번째 책입니다. 프레드릭 배크만 그의 데뷔작이자 첫 장편소설입니다. 그는 스웨덴 출신의 30대 중반인 유명 블로거이자 칼럼니스트입니다. 이 책은 스웨덴에서 70만 부 이상 판매된 소설입니다. 제가 잘 읽지 않는 소설입니다. 아직 소설에 대해서는 읽는 재미를 찾지 못해서 이 책을 읽는 동안 내가 왜 이 책..

Reading Story 2017.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