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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 여행이 즐거워지는 사진 찍기 2, 박동철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열두 번째 책입니다. 여행이 즐거워지는 사진 찍기 2권입니다. 1권을 읽고 좋아서 2권도 읽었습니다. 작년 말부터 사진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고 있습니다. 거의 100권을 읽었습니다. 독서와 관련해서 나만의 철학이 있습니다. 지혜와 지식은 경험을 통해서 얻어지는데 모든 것을 다 경험할 수 없기에 직접 경험을 못하는 것을 책을 통한 간접 경험으로 얻게 됩니다. 한 사람이 삶을 살면서 모든 것을 다 잘할 수 없기에 한 가지 정도는 잘해야 살아가는 것이 편하기에 대학을 가고, 전공이라는 것을 선택하게 됩니다. 아무튼 이 전공이라는 기준이 저는 책 100권의 독서량 정도로 생각합니다. 특정 분야에 100권 정도의 책을 읽으면 최소한 대학에서 해당 분야를 전공.. 2018. 10. 7.
#0226 - 그때 카메라가 내 눈물을 닦아주었습니다. 55인의 SBS 카메라 기자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열한 번째 책입니다. 10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책은 9월에 읽기 시작했는데 10월을 넘기고 말았습니다. 책 읽기 좋은 시즌이 시작되었지만 저의 책 읽기는 드디기만 합니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야 합니다. 조금 가볍게 읽을 책이 필요했습니다. 이번에도 책 선택에 있어 카테고리는 사진입니다. 아마도 당분간은 사진과 관련된 책을 계속 읽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이번에 선택한 책은 사진의 기술적인 부분이 아닌 55인의 SBS 카메라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이들을 통해서 카메라로 사람을 대하는 자세나 태도에 대해 간접적으로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저널리즘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기자나 사진사들은 사건이나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메라 기자 분명 .. 2018. 10. 5.
9월 독서 기록 살펴보기 - 목표를 달성하는 나만의 방법 가을 독서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책 읽기 참 좋은 계절이다. 그런데 정작 10월을 시작된 이후로 아직 독서노트를 남기지 못하고 있다. 10월에는 2권의 책을 읽었다. 노트를 기록해야 하는데 힘들다. 책을 읽은 후 바로 노트를 기록해야 한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책의 내용이 기억나질 않는다. 인정하지 싶지는 않지만 나이가 늘면서 기억력은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다. 예전에 하지 않았던 실수를 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충격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적응하려고 한다. 그 모습 또한 나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의학이 발전하더라도 극복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극복할 수 없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애써고 헛된 수고를 하는 것보다 인정하면서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 2018. 10. 3.
내가 사진을 배워 나가는 과정 (9) - 캔디드 포토 & 숄더 샷 프레임 주말 오후 비가 내리고 있다. 카메라를 들고 정처 없이 떠나고 싶지만 날씨 때문에 힘들다. 카페에서 책을 읽기로 했다. 조용히 책을 읽기에는 카페만큼 좋은 곳이 없다. 아직 사진에 대해 아는 것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진과 관련된 책을 계속해서 읽고 있다. 나에게는 즐거움이다. 책을 통해 새로운 것을 하나씩 익히고 시간이 허락할 때 책에서 본 것을 하나씩 찍어 보면서 사진을 익히고 있다. 때문에 속도가 늦다. 늦어도 괜찮다. 나에 성격상 오히려 천천히 배우는 게 나을 수 있다. 금방 남들처럼 사진을 찍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사진을 찍는 수준에 도달하면 아마도 나는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카페에 앉아 새로운 책을 읽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사진과 관련된 책이다. '여행이 즐거워지는.. 2018. 10. 2.
#0225 - 사진예술, 2018년 9월호, VOL 353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열 번째 책입니다. 일상이 무너지면 힘들다. 오늘은 더 그렇다. 짧은 추석 연휴를 끝내고 일상으로 복귀를 했다. 종이컵에 들어 있는 믹스 커피를 마시고 있다는 것은 내가 일상으로 복귀를 했다는 것을 말한다. 몸은 일상으로 복귀를 했지만 정신은 아직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몸도 마음도 힘들다. 빨리 컨디션을 회복해야 한다. 블로그에 1 일 1 포스팅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이 조차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 벌써 1 주일을 글을 올리지 못하고 그냥 보내고 말았다. 나에게 있어 가장 쉽게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것은 책을 읽고 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다. 문제는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인데 추석 연휴 기간에 주어진 시간은 많았지만 책도 거의 읽지 못했다. 그나마 카페에서 머.. 2018. 9. 26.
#0223 -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여덟 번째 책입니다. 시집을 읽었다. 나태주 시인의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라는 시집이다. 이 시는 '풀꽃'이란 시다. 지금까지 나는 시집을 읽지 않았다. 시는 한가하고, 여유 있는 사람들만 읽는 장르라 생각했다. 그런 나의 생각이 어리석었다. 한 편의 시는 결코 가볍지 않다. 짧은 글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책은 읽는 동안 독자로부터 많은 사고를 일으키는 책이라 생각한다. 시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다. 시인이 사용한 단어를 곱씹으며, 그 풍경을 상상하기도 하고, 내가 시인의 마음이 되어 보기도 했다. 좋은 느낌이다. 직접 보고 느끼기 전에는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 말이 생각난다. 어떻게 이 시집을 선택하게 되었을까? 나는 요.. 2018. 9. 18.
#0222 - 사람은 무엇으로 가는가, 최민식의 포토에세이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일곱 번째 책입니다. 다시 최민식 작가의 책을 선택했다. 그의 책은 다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도 그렇게 될 것 같다. 그의 사진뿐만이 아니라 책도 깊이가 있다. 앞서 읽었던 그의 다른 책에 대한 서평에서도 얘기했지만 작가는 엄청난 열정을 가진 사람임이 틀림없다. 그의 에너지의 원천은 그가 책에서도 밝혔지만 독서다. 이 책에서도 독서와 관련된 이야기가 꽤 나온다. 작가는 청춘이다. 나이는 팔순을 훌쩍 넘겼지만 그 나이에도 열정을 가지고 삶을 대하는 것을 보면 분명 그는 청춘임이 틀림없다. 어제 카페에서 읽었던 나태주 작가의 시가 생각난다. 청춘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마음가짐을 말한다.장밋빛의 용모,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굳은 의미, 풍.. 2018. 9. 17.
#0221 - 사진으로 떠나는 대한민국 105선, 08 강원도, 이태훈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여섯 번째 책입니다. 이제 잠시 쉬었다가 다른 책을 조금 읽어야 할 것 같다. 전라남도에서 시작한 대한민국 여행은 전라북도, 경상남도(부산), 경상북도, 충청도를 지나 강원도까지 이르렀다. 즐거운 여행이었다. 그러나 잠깐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 책으로 떠나는 여행이지만 계속 여행만 다니다 보니 조금 지루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즐거워야 할 여행이 지루하다고 생각 들면 안 된다. 아쉬웠던 것은 책이 너무 사찰 위주로 소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뭐 원래 사찰이 좋은 명당자리에 자리를 잡고 있다 보니 풍경이 좋을 수밖에 없다지만 계속해서 사찰과 관련된 정보만 보다 보니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에게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 강원도는 26개월을 살았다. 군생활을 강원도 화천.. 2018. 9. 16.
십오야 쿠폰 발행으로 9월 구입해야 할 책들을 구입하다 벌써 한 달이 지났다. 또 15일이 되었고, 어김없이 십오야 쿠폰이 발행되었다. 아침부터 해야 할 일이 생각났다. 책을 구입하는 것이다. 이달에는 어떤 책들을 구입할까? 그동안 카트에 어떤 책들이 담겨 있을까? 당분간은 사진과 관련된 책들을 조금 더 읽고 싶다. 아직 부족하다. 그리고 이번에는 시집도 구입하려고 생각 중이다. 사진과 시 무슨 관련이 있을까? 사진을 공부하기 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사진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사진과 시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게 된다. 시는 산문과 달리 짧은 글에 함축적인 의미를 담아서 기록한다. 사진이 그렇다. 좋은 사진을 보면 프레임에 많은 것을 담지 않고도 오래도록 시선을 머물게 하는 뭔가가 있다. 나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다. 없다고 포기할 수 없다... 2018.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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