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61

#0096- 주진우의 이명박추격기

2017년 책 52권 읽기 일흔다섯 번째 책입니다. 10월 후반으로 넘어서면서 다시 책 읽기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사람은 살면서 목표를 잘 설정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깨닫습니다. 올해가 시작될 때 무리하지 않고 책 52권을 읽자는 목표를 세우고 상반기에 부지런히 책을 읽은 덕분에 7월쯤에 목표를 달성하고 이후로 10월 초반까지 책 읽기를 멀리했는데 이래서는 안 되겠다. 올해 최소한 100권을 읽어야지라는 마음을 먹고 나니 다시 책 읽기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지금은 토요일 새벽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다가 잠을 깨어 일어나면 다시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자! 오늘도 그렇게 잠에서 깨고 난 후 어제 읽기 시작했던 책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를 마저 읽고 완독을 했..

Reading Story 2017.10.21

#0094 -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2017년 책 52권 읽기 일흔세 번째 책입니다. 2017년도 어느덧 마지막 4분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회사에서도 내년도 살림살이를 위한 사업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올해 사업계획 대비 실적과 성과를 하나씩 챙겨보고 있습니다. 한 해를 되돌아 보고 반성하며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일련의 과정이 기업에서만 필요한 것일까? 하루, 한 달, 분기, 반기, 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기간을 구분지은 것은 인간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이런 구분이 없었다면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겠죠. 그랬다면 오늘날 인류가 이렇게 발전을 할 수 있었을까요? 미래가 없겠죠. 헐~ 이상합니다. 독서 노트를 기록하고 있는데 전혀 다른 책의 내용이 떠 오릅니다. 쓸데없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올해 저의 책 읽기..

Reading Story 2017.10.18

#0092 - 한국인은 미쳤다!

2017년 책 52권 읽기 일흔한 번째 책입니다. 이 책의 제목이 '한국인은 미쳤다!'이다. 일단 듣기에는 거북하지만 이 책을 읽어 보라고 추천하는 이가 있어서 읽어 보았다. 누가 이런 말을 했을까? 이 책은 LG전자 해외 법인을 10년간 이끈 외국인 CEO 에리크 쉬르데주의 생생한 증언이다. 그가 느낀 한국의 대기업에서 보낸 10년은 기상천외한 경험이었다고 한다. 내가 태어난 시점만 하더라도 대한민국은 거의 최빈국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거의 50년 만에 대한민국은 최빈국에서 11번째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그 과정에서 나의 부모세대는 국가와 가장의 책임이라는 짐을 내려놓지 않았다. 그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이 이렇게 급성장할 수 있었을까? 대한민국은 삼성, LG, 현대자동차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을..

Reading Story 2017.10.02

#0091 - 어떻게 죽을 것인가

2017년 책 52권 읽기 일흔 번째 책입니다. 지금까지 삶을 살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문제에 대해서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러나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단 한 번도 생각이 없었다. 우리의 인생이 80이라고 했을 때 반환점을 찍은 시점에 돌아갈 준비에 대해서는 생각도 하고 고민도 해 보았지만 죽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의 생명은 급속도록 증가하였다.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볼 때 인류의 평균 수명은 30세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근래 100년 사이에 인간의 수명은 80을 넘어 100세 시대에 이르고 있다. 문제는 인류..

Reading Story 2017.10.01

#0090 - 세상에서 가장 쉬운 회계학

2017년 책 52권 읽기 예순아홉 번째 책입니다. 회계학과 관련된 카테고리의 책은 거의 15년 만에 읽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자동차 업종에서 근무하면서 개발팀에서 일을 할 때에 개발 원가와 관련된 것 때문에 회계와 원가 관련된 책을 읽은 후 처음입니다. 그때는 일을 처리하면서 실무적으로 필요한 지식 때문이었고 이번에는 관리회계에 대한 큰 그림을 이해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지금까지 일을 배우고 처리하면서 숫자에 대한 감각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숫자를 다루기 위해 필요한 엑셀도 업무에 필요한 수준은 다룰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실무의 관점에서 숫자를 다루는 것보다 만들어진 숫자를 읽어 내고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한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집어 들었습..

Reading Story 2017.09.27

#0089 - 꿈에서 만나요

2017년 책 52권 읽기 예순여덟 번째 책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저자의 명성을 보고 이 책을 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없었다. 에세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개인적인 이야기라도 해도 그렇고 지금까지 내가 읽은 책과는 다른 책이다. 그래도 저자의 명성을 생각해서 끝까지 읽었다. 뭐 억지로 완독을 했지만 책에서 기억에 남는 게 하나도 없다. 지금은 내가 어쩌다 이 책을 선택했고 어떻게 이 책을 읽게 되었을까? 이 생각뿐이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유명한 작가 일지는 모르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이 책으로 인해 그의 다른 책을 읽지 못하게 될 것 같다. 궁금해서 리디북스에서 검색을 해 보았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이 책에 별점을 5개나 부여했을까? 3명이라고 하..

Reading Story 2017.09.18

#0087 - 준비된 노후는 아름답다

2017년 책 52권 읽기 예순여섯 번째 책입니다. 하루 만에 읽을 수 있는 책을 2주에 걸쳐서 읽었다. 요즘 책 읽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아니 예전에 비하면 거의 책을 읽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이 책은 매일 조금씩 읽고 또 책의 내용 중 나의 인생 2막 준비에 필요한 내용들은 블로그에 내용을 담아 두었다. 이제 이 책은 방출을 해서 나 아닌 다른 이가 이 책을 통해 현명하게 노후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을 누구에게 줄까 고민을 하다가 팀원 중 아직 재테크나 노후준비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 같은 가정을 가진 모 대리에게 책을 건넸다. 10년 전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왜 재테크가 노후준비와 함께 시작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고 그때부터 나도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그리..

Reading Story 2017.08.08

#0085 - 은퇴 후 30년을 준비하라

2017년 책 52권 읽기 예순네 번째 책입니다.일요일 아침 아니 새벽입니다. 여름이라 창문을 활짝 열어 두고 잠을 청합니다. 오늘도 새벽 4시 어김없이 들려오는 타종 소리를 들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암자에서 들려오는 소리입니다. 이렇게 적다 보다 마치 내가 사는 곳이 첩첩산중인 것 같다고 생각을 할 수 있겠네요. 남들은 아파트가 높은 언덕에 있다고 해서 산중이라 얘기하기도 합니다. 매일 듣는 소리지만 오늘은 그 소리에 반응을 했습니다. 해야 할 것들이 있었기 때문일까요? 아무튼 새벽 4시에 잠에서 깨어 아이들을 둘러 보고, 가볍게 세안과 양치 후 따듯한 녹차 한 잔으로 텁텁했던 입과 속을 달래고 책 읽기 모드로 진입합니다. 오늘은 이 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책은 노후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Reading Story 2017.07.16

#0084 - 스마트 경영

2017년 책 52권 읽기 예순세 번째 책입니다.세상이 빠르게 변화고 있다. 요즘과 세상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남보다 빨리 트렌드를 읽어야 하고, 패러다임의 전환 시기에 선도자가 되어 시장을 먼저 점유해야만 승자가 독식하는 구조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2010년을 기준으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 지식을 학자의 입장에서 정리를 했다. 이 책은 2011년도에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경영 관련 추천도서로 선정되면서 읽고자 했으나 당시 리디북스를 통해 요약본으로 읽고 원본을 다 읽고 싶다고 생각에 구입을 하고 지금까지 읽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야 완독을 했다. 완독 후 왜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이 책을 필독서에 가까울 정도로 추천을 했는지 이해할 것 같다. 이 책은 삼성을 위한 삼성의 이야기를..

Reading Story 2017.07.15

#0079 - 구글 애널리틱스를 활용한 데이터분석 입문

2017년 책 52권 읽기 쉰여덟 번째 책입니다. 필요에 의해서 구입을 했고 필요에 의해서 읽기를 시작한 책입니다. 헐 그런데 어렵습니다. 이해가 잘 안 되고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네요. 입문서라고 하는데도 이해가 어렵네요. 이런 책들은 이론적인 내용보다 직접 사용을 하면서 배우는 것이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사용법 정도는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었는데 생각했던 만큼의 목적은 달성하지 못한 것 같네요. 그래도 구글의 애널리틱스가 어떠한 용도로 사용되는 툴이며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는 대충 감 잡았습니다. 책을 읽은 후기를 기록하려고 하니 딱히 기억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기술서적인지라 책을 읽고 따로 어떤 느낌을 받지는 못했고 기술에 대한 부분을 이해를 했다면 내용을 설명을 하..

Reading Story 201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