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73

#0148 - 혼자서도 뚝딱! 인물사진 레시피, 백승휴

2018년 책 100권 읽기 서른세 번째 책입니다. 변화가 필요합니다. 해야 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이럴 땐 책이라도 읽어야 하는데, 책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때우는 것은 더 힘이 듭니다. 그래서 그냥 볼 수 있는 책을 한 권 골랐습니다. 이번에도 사진과 관련된 책입니다. 이 책은 스튜디오에서 전문적인 조명 장비를 갖추고 인물 사진을 찍는 방법과 요령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실 아직 제가 이 책을 읽고 내용을 소화하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묵묵히 책을 끝까지 읽어 봅시다.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책에 있는 사진을 열심히 쳐다보았습니다. 아직 카메라에 장착하는 1개의 빛을 다루지도 못하는데 다른 빛을 같이 본다는 건 나에게 어려..

Reading Story 2018.04.24

#0147 - 월간사진, 2018년 3월호

2018년 책 100권 읽기 서른두 번째 책입니다. 오늘도 아지트인 카페 띠아모에서 아이패드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집중하기 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누가 뭐래도 잡지가 최고입니다. 3월호의 테마는 아날로그입니다. 표지 사진부터 아날로그 감성을 가득 담고 있네요. 아직도 전문적인 내용은 수박 겉핥기 수준으로 읽고 있습니다. 뭐 그래도 나쁘지 않습니다. 자꾸 그런 사진을 봐야 조금씩 눈높이가 높아지겠죠. 사진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이야기 할 때 필름 카메라를 빼고 얘기할 수 없네요. 월간사진 3월호를 읽으면 아날로그 사진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얘기는 지금 제 수준에서 정리할 게 없네요.

Reading Story 2018.04.23

#0145 - 월간사진, 2018년 2월호

2018년 책 100권 읽기 서른 번째 책입니다. 바쁜 하루를 보내며 틈틈이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를 읽고 있다. 조지 오웰이라는 유명한 작가의 소설일지라도 500 페이지가 넘는 책을 읽는 것은 힘들다. 다독을 잘 못하는 편이다. 한 권의 책을 잡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어 내려가는데 요즘은 책 한 권을 연속해서 읽을 시간이 없기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가볍게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 자투리 시간에 읽기 가장 좋은 책이 월간지이다. 최근에는 사진에 관심을 두고 있어서 '월간사진'이라는 잡지를 읽고 있다. 과월호를 전부 다 읽을 수는 없고, 우선은 2018년 1월호부터 읽고 있다. 이번에 읽은 잡지는 2월호다. 사진과 관련된 잡지라 카메라와 관련된 정보와 각종 액세서리에 대한 상품 광고, ..

Reading Story 2018.04.17

#0143 - 월간사진, 2018년 1월호

2018년 책 100권 읽기 스물여덟 번째 책입니다. 오래간만에 잡지라는 것을 읽어 봅니다. 잡지는 대학에 다닐 때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마소'라는 잡지를 정기 구독을 통해서 받아 보았고, 그 외 잡지는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도서관에서 필요한 부분만 복사 후 읽거나 대여를 통해서 읽었습니다. 당시 잡지를 읽었던 이유는 해당 분야의 트렌드를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관련 분야를 예를 들자면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육 분야보다 더 빠르게 필드에서 사용되는 기술이나 새로운 기술들에 대한 소개를 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관련 기술이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큰 그림을 보기에 좋았습니다. 제가 '월간사진'이라는 잡지를 보게 된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아직은 사진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지만 사진에 관심을 가지..

Reading Story 2018.04.10

4월의 시작... 그리고, 나의 리디북스 서재에 들어온 책, 봄은 사진찍기 좋은 달

4월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어김없이 리디북스에 도서 구입을 위한 리디캐시가 결재되었다. 4월에는 어떤 책을 서재에 들일까? 최근에 백석 시인의 시집을 읽고 있다. 3월은 시인 백석을 알 게 되었고, 그를 공부하면서 김소월 시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백석 시인을 통해 시인 윤동주를 좀 더 알고 싶어 졌다. 그래서 2권의 시집을 구입했다. 이것만으로도 내가 많이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긍정적인 신호로 생각한다. 조금 천천히 삶을 살아보려고 생각 중이다. 봄이 시작되었으니 겨울 동안 잠들어 있던 생명들이 돋아 난다. 만물이 초록으로 바뀌고 꽃들이 만발하는 시즌이 되었다. 봄은 좋다. 봄은 나들이하기에 좋다. 나들이하면 추억이고, 추억하면 사진이 생각난다.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고 싶었다...

리디북스 2018.04.07

#0141 - 잘 찍은 사진 한 장, 윤광준

2018년 책 100권 읽기 스물여섯 번째 책입니다. 또 한 권의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었다. 윤광준 작가의 책이다. '내가 찍고 싶은 사진'을 읽고 윤광준 작가의 다른 책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읽은 책의 제목은 '잘 찍은 사진 한 장'이란 책이다. 내용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사진과 관련된 책이다. 그러나 그의 책은 특별함이 있다. 잘 찍은 사진 한 장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만 사진을 잘 찍는 테크닉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오히려 사진과 관련된 작가만의 철학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단순히 사진을 잘 찍기 위한 테크닉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이 아닌 다른 책이 찾아서 읽어야 한다. 그러나 책의 부제에서와 같이 내 생에 최고의 사진을 찍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을 ..

Reading Story 2018.04.03

#0129 - 프로페셔널 사진의 조건 스트로보, 외장 플래시

2018년 책 100권 읽기 열네 번째 책입니다. 2월은 나에게 잔인한 달이었네요. 어떻게 2월 한 달 동안에 책을 한 권도 읽지 못했을까요? 책상 앞에 안중근 의사의 一日不讀書 口中生刑棘(If I don't read at least once a day, I get sores in my mouth)를 문구를 붙여 놓은 것이 부끄럽네요. 지금 책에 대한 독서 후기를 남기고 있지만 생각해보니 이 책은 2월 중에 읽었네요. 그나마 한 권도 읽지 않고 넘어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이 책은 사진과 관련된 책을 1월에 연속해서 읽으면서 이제 후보정으로 넘어가기 전에 마지막에 스트로보 사용법을 익히고 싶어서 구입한 책입니다. 마침 책을 읽기 시작할 무렵에 스트로보도 내 수중으로 들어와서 책에 있는 내용들을 하나씩 테..

Reading Story 2018.03.09

#0128 - 내가 찍고 싶은 사진, 윤광준

2018년 책 100권 읽기 열세 번째 책입니다. 가끔씩 책 읽는 것이 힘들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러합니다. 그래도 읽어야 합니다. 이 시점에서 책을 멀리하면 다시 책과 가까워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너무 편식을 해서 나의 책 읽기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진과 관련된 책을 15권을 연속해서 읽고 있습니다. 이제는 사진을 찍는 방법에 대한 책은 잠시 내려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시간을 두고 다른 책과 병행해서 읽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스트로보 활용법과 포토샵, 라이트룸과 같은 기술적인 책은 읽어야 합니다. 그러나 굳이 그 책을 먼저 읽고 다른 책을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분야의 책은 천천히 하나씩 배워가면서 읽어도 됩니다..

Reading Story 2018.02.05

NX 마운트 10mm F3.5 Fisheye(어안렌즈)를 구입하다.

드론으로 사진과 영상을 찍기 시작하면서 더 좋은 사진과 영상을 위해서 사진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진을 잘 찍고 싶어서 집에 있던 미러리스인 삼성 NX200을 활용하려 했는데 조그 다이얼이 말썽을 피웁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DSLR 카메라를 구입하려고 하다가 기존에 있는 렌즈도 활용하기 위해서 삼성의 미러리스로 선택을 했습니다. 문제는 삼성이 카메라 사업을 철수한 이후라 이 선택과 판단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될 수 있지만 삼성의 NX1은 3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가 될 만큼 정말 잘 만들어진 카메라입니다. 제가 NX1을 선택한 이유는 앞서 올린 포스팅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2017/12/24 - 삼성 NX1 미러리스를 구입하다. 2018/01/05 - 삼성 NX1에..

Must have Items 2018.02.04

#0127 - 사진에 감성을 입히다, 이재현

2018년 책 100권 읽기 열두 번째 책입니다. 시간 참 잘도 지나갑니다. 벌써 2018년의 한 달이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1월에는 나름 열심히 책을 읽었습니다. 바쁜 가운데서도 책을 읽었습니다. 지금은 바쁜 일을 정리하고 오히려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데 책 읽는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항상 그랬습니다. 바쁠 때는 시간을 쪼개서 틈틈이 책을 읽다가도,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나중이 있다는 생각에 미루다가 오히려 책을 더 읽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이 딱 그러합니다. '사진에 감성을 입히다' 이 책을 읽은 후 책 읽기가 잠정적으로 중단이 되었습니다. 다들 사진은 찍는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사진을 위한 감성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종류의 책을 계속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

Reading Story 2018.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