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180

#0113 - 세계미래보고서 2018, 박영숙, 제롬 글렌

2017년 책 52권 읽기 아흔두 번째 책입니다. 2017년이 이제 4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2017년에 읽은 마지막 책에 대해서 글을 남기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 앞서 읽은 트렌드 코리아 2018과 같은 목적으로 세상의 변화의 흐름을 느끼고자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두 책의 차이점이라면 트렌드 코리아 2018의 경우 책의 제목에서와 같이 대한민국이라는 지역적인 제약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기초로 2018년에 예상되는 트렌드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 책은 세계 미래보고서라는 점에서 범 인류적인 측면에서 미래를 예측한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시간적인 부분도 2018년에 기록한 보고서라는 의미이지 2018년의 트렌드를 다루는 내용은 아닙니다. 다양한 관점에서의 향..

Reading Story 2017.12.27

#0111 - 자존감 수업, 윤홍균

2017년 책 52권 읽기 아흔 번째 책입니다. 어쩌먼 2017년 마지막이 될 책을 선정했다. 그런데 이 책은 2017년에 읽는 마지막 책은 아닐 것 같다. 책이 재미가 있다. 쉽게 술술 읽힌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다른 책을 더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쉽게 술술 한 번 읽고 내려놓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책을 읽은 후 저자의 가이드에 따라 자존감을 위해 나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 마인드맵 도구를 통해 책의 내용도 정리하고, 책에서 제시한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따라 해 볼 생각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바로 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세상의 모든 일은 다 때와 시기가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바로 독서노트를 정리해야 했다. 지금 읽고 있..

Reading Story 2017.12.19

12월 리디북스에서 십오야 쿠폰을 이용하여 구입한 전자책 목록

살면서 기쁨을 느끼고 즐거움을 느끼는 순간이 많아야 한다. 행복은 작은 기쁨들이 모였을 때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상에서 작은 기쁨을 느끼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책을 구입하는 날이다. 문제는 어제의 경우 책을 구입을 했는데도 기쁨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걱정거리만 가득하다. 다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럴 수 없다. 그럴 수 있는 능력도 없다. 마음을 다시 잡아야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책이다. 책을 읽어야 흩어진 마음을 제자리로 돌릴 수 있는데 책이 읽히지 않는다. 오늘은 그날이다. 매월 14일은 리디북스에서 십오야 쿠폰을 발행하는 날, 바로 그날이다. 이제는 습관화가 되어서 퇴근 후 리디북스에 로그인을 해서 십..

리디북스 2017.12.15

#0104 - 셜록 홈즈 단편 BEST 12

2017년 책 52권 읽기 여든세 번째 책입니다. 최근에는 구입하고 오랫동안 읽지 않았던 책을 골라서 읽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 세대라면 어릴 적 셜록 홈즈 단편은 누구나 한 번쯤은 읽지 않았을까요?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책의 내용에도 몰입할 수 있었지만 어릴 적 향수를 떠 올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즘은 출판 인쇄술이 발전하고 1인 미디어 시대가 되면서 출판물이 넘쳐나고 있지만 '경남 하동군 진교면 술상리'라는 시골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나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책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그 시절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꼽아 보라고 한다면 바로 셜록 홈즈 단편 시리즈입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200 페이지 이내의 얇은 분량에 빨간색 표지의 책으로 시리즈가 전집 형태로 되어 있었고..

Reading Story 2017.11.24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 또 한 권의 책을 서재로 들여 놓다

살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한 꿈을 꾸시나요? 꿈은 학교 다닐 때나 꾸는 게 아닐까? 혹시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꿈을 크게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은 꿈을 때와 상황에 따라 꾸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들어서 예전에 갖지 않았던 새로운 꿈을 가진 게 있습니다. 그것은 뭔가 나도 내가 잘하는 것을 찾아서 그 분야에 내 이름으로 책을 한 권 집필하는 것입니다. 뭐 집필이라고 거창하게 얘기하기보다는 그냥 평소에 블로그나 다음의 브런치에 취미 생활에 대해 정리한 내용들을 모아서 내 이름으로 된 책을 내고 싶다는 꿈을 가져 보았습니다.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가 되어 기술적으로 책을 내기 위한 진입 장벽은 낮아졌으나 개인이 책을 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글쓰기에 최소한의 능력은 있어..

리디북스 2017.10.26

#0097 - 에버노트, 생각서랍 만들기

2017년 책 52권 읽기 일흔여섯 번째 책입니다. 저자와 같은 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일단 부럽다. 나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못한 것을 저자는 실행에 옮겼고 자신을 이름을 책을 내었다. 일단 그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그리고 저자의 생각에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았기에 책을 읽는데 어려움은 없었고 빠르게 책을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뭔가를 배우고자 할 때 기술적인 부문 곧 테크닉을 배우려고 한다. 나 역시도 그렇다. 실제 뭔가를 다루기 위해서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영상 편집을 얘기하자면 최근 나는 파이널 컷 프로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영산 편집하는 방법을 유튜브를 통해서 틈틈이 배우고 있다. 독학으로 배우고 있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파이널 컷의 기본..

Reading Story 2017.10.24

#0094 -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2017년 책 52권 읽기 일흔세 번째 책입니다. 2017년도 어느덧 마지막 4분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회사에서도 내년도 살림살이를 위한 사업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올해 사업계획 대비 실적과 성과를 하나씩 챙겨보고 있습니다. 한 해를 되돌아 보고 반성하며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일련의 과정이 기업에서만 필요한 것일까? 하루, 한 달, 분기, 반기, 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기간을 구분지은 것은 인간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이런 구분이 없었다면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겠죠. 그랬다면 오늘날 인류가 이렇게 발전을 할 수 있었을까요? 미래가 없겠죠. 헐~ 이상합니다. 독서 노트를 기록하고 있는데 전혀 다른 책의 내용이 떠 오릅니다. 쓸데없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올해 저의 책 읽기..

Reading Story 2017.10.18

10월 2차 구입도서 목록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저는 거꾸로 보내고 있네요. 정작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서 거의 책을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의 독서에 가장 큰 걸림돌인 TV도 없애고 TV 셋톱박스도 없앴는데 독서량은 늘지 않고 줄었습니다. 무엇이 원인일까요? 최근에 읽고 있는 책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것도 아닌 것 같은데 그럼 무엇이 원인일까요? 참고로 지금 읽고 있는 책은 김권수 저자의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나중을 위해 노트를 달거나 밑줄을 그으가면서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동안 내가 다른 책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혁신 교육에서 얘기 들었던 사고나 생각의 전환 또는 동기부여를 위해 인용되었던 구절을 모아 놓은 듯한 느..

리디북스 2017.10.17

9월 내 서재로 들어온 책을 소개합니다

9월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 가을이 되었는데 여전히 책을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읽어야 할 책들은 넘쳐나는데 예전처럼 책 읽기에 집중을 못하고 있습니다. 8월에 집어든 무라카미 하루키의 '꿈에서 만나요'를 거의 한달째 읽고 있습니다. 이 책에 대해서는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아요. 아마도 이 책 때문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다른 책을 읽지 않을 것 같네요. 적어도 나랑은 궁합이 맞는 않는 것 같아요. 이 책 때문에 8월 한 달은 그냥 보내 버린 것 같네요. 그래서 9월에 읽을 새로운 책을 서재로 들였습니다. 9월에 구입한 책은 ▶ 김영하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 ▶ 박종인기자의 '기자의 글쓰기' ▶ 전주양의 '글쓰기로 부업하라' ▶ 유시민작가의 '청춘의 독서', ▶ 아툴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 지금까지..

리디북스 2017.09.16

#0045 -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0045 - 2017년 책 52권 읽기 스물여섯 번째 책입니다. 평일 저녁에 한 권의 책을 집어 들었고 그날에 그 책을 내려놓았습니다. 이 작은 일 하나로 기쁨을 느낍니다. 매일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약 이것이 내가 간절히 원하는 일이라면 그런 상황을 만들어 가면 됩니다. 나에게 주어진 세상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을 잃지 않으면 됩니다. 최근에 일본인 저자가 쓴 책들을 조금 많이 읽는 편입니다. 일본은 도서출판산업 및 독서에 있어서도 우리나라보다 많이 앞서고 있습니다. 성인 1인당 월평균 독서량이 일본은 6.1권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0.8권이라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부끄럽네요. 나름 책을 조금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

Reading Story 2017.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