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책 100권 읽기 쉰다섯 번째 책입니다. 월간사진에 이어 사진과 관련된 잡지를 한 권 더 구독했다. 이번에는 '사진예술'이란 잡지다. 잡지를 통해서 많은 것을 얻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사진을 바라보는 내 시야를 넓힐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사진이 사진으로만 남을 때보다 작가의 생각이 글로 더해질 때 더 많은 것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좋은 사진은 사진 자체로도 많은 것을 전달할 수 있지만, 아무나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 세상을 남들과 달리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은 대가들만 가능하고, 그런 사진은 보고 해석하는 것도 별도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월간사진 또는 사진예술에 실린 사진을 보면 가끔 그런 사진들이 보인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