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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에 속하는 신불산에서 2017년 산행을 마무리하다 2017년 마지막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해를 넘기기 전에 양산 장모님 댁을 다녀오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2017년 마지막 산행을 양산에서 다녀오려고 처음부터 등산복을 챙겨서 처가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24일 일요일에 영축산이나 신불산 중에서 선택해서 다녀오려 했는데, 그날은 비가 내려서 25일 월요일에 신불산을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25일은 날씨가 맑았습니다. 아이들은 장모님께 맡기고 아내와 단둘이서 산행에 나섭니다. 신불산을 마지막으로 다녀온 것은 10년도 더 되었습니다. 그래서 등산로도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출발 전에 어느 코스를 이용할지 대충 검색을 합니다. 오늘은 출발점을 간월산장으로 잡았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산에 오르면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간월산장으로 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2017. 12. 26.
[알쓸신잡 2] 마지막 여행지, 서울 강남에서 시즌 2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다 집에 TV도 없지만 인터넷으로 꼭 본방을 사수 하는 프로그램이 알쓸신잡인데 이번에는 일요일 오후 카페에서 알쓸신잡 시즌 2의 마지막 여행지 서울 강남편을 보았습니다. 시즌 2의 시작부터 끝까지 빠짐없이 보았는데, 벌써 끝이라고 생각하니 아쉽습니다. 그러나 시즌 2의 끝이 알쓸신잡의 마지막은 아닐 거라 기대하면서 시즌 2의 마지막 방송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서울 강남입니다. 대한민국 문화와 경제의 중심을 이루는 곳, 낮에도 밤에도 반짝이는 도시, 서울 강남입니다. 사실 강남 하면 더 많은 수식을 붙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 방송에서는 어떤 얘기를 쏟아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게다가 강남 토박이라고 할 수 있는 유현준 교수와 현재 강남의 KSTAR ROAD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유희열까지 강남에 대.. 2017. 12. 24.
삼성 NX1 미러리스를 구입하다. 올해가 지나가지 전에 나에게 선물을 하고 싶습니다.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올해를 되돌아보면 올해는 다양한 시도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인생 2막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했다는 것입니다. 인생 2막을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나에 대해서 알고 싶어 졌습니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고,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일까? 그렇게 고민을 했는데 정작 나에 대해서 별로 아는 것이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존감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죠. 올해 읽었던 책은 대부분 미니멀 라이프와 관련되었거나 자존감과 관련된 책이었습니다. 지금도 나를 정확히 안다고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앞으로 내가 어떠한 방향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 2017. 12. 24.
#0112 - 트렌드 코리아 2018,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8 전망 2017년 책 52권 읽기 아흔한 번째 책입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물질적으로는 이전 세대에 비해 훨씬 풍요로움을 누리고 살아가고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풍요를 누릴 수 없는 세상이다. 힘든 하루를 사느라 세상의 변화 속에서 그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힘겹게 따라가고 있다. 부지불식간이라는 말이 있다. 아주 잠깐 찰나의 순간 세상의 변화를 돌아보지 못했을 뿐인데 바깥세상을 돌아보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현실이 맞나 싶을 정도로 급속하게 변화되고 있음을 느낀다. 바로 이 책이 그런 책이다. 트렌드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 내가 정말 정체되고 있음을 깨닫게 되고, 이 세상이 정말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맞는지 의심을 하게 된다. 그리고 반성이 뒤 따른다.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따라면.. 2017. 12. 22.
드론과 함께 하는 사천 기행, 사천의 섬 - (2) 별학도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실천하고자 또 가까운 곳으로 떠납니다. 사천시 SNS 서포터스로 활동하면서 사천의 이곳저곳을 두루 다닙니다. 사천을 소개하기 위해서죠. 1기를 거쳐 2기까지 2년간 활동을 하면서 사천에 대해서 많이 알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사천에 정착한 지 10년이 되어서야 사천을 제대로 알게 되었고 사천의 매력에 빠지고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게 된 것은 대학시절 동아리 활동이 계기가 되었고, 이후에는 꾸준히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드론을 취미 생활로 시작하면서 드론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늘 보았던 평면에서의 뷰가 아닌 하늘에서 보는 뷰는 나에게 신선함을 제공합니다. 여행과 드론은 딱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특히나 바다를 끼고 있는 사천은 나에게 너무 고마운 곳이죠. .. 2017. 12. 20.
'소확행'이란 말을 들어 보셨나요? '소확행'이란 말을 들어 보셨나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의미입니다.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1990년대에 발간된 수필집 '랑겔한스섬의 오후'에서 처음 소개한 신조어입니다. 그런데 이 소확행이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불확실한 지금의 시대를 반영한 것이 아닐까요? 암담한 대한민국의 현 시대상을 잘 반영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미래의 불확실한 행복을 위해 오늘을 참고 인내할 수 없다는 생각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자. 또는 무지개 너머에 있는 파랑새를 꿈꾸기보다는 내 곁에 가까이 있는 확실한 행복에 집중하자는 것입니다. 소확행의 핵심은 '사소한 일상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2018년에는 소확행이 하나의 트렌드로 유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충분히 그럴 수.. 2017. 12. 19.
#0111 - 자존감 수업, 윤홍균 2017년 책 52권 읽기 아흔 번째 책입니다. 어쩌먼 2017년 마지막이 될 책을 선정했다. 그런데 이 책은 2017년에 읽는 마지막 책은 아닐 것 같다. 책이 재미가 있다. 쉽게 술술 읽힌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다른 책을 더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쉽게 술술 한 번 읽고 내려놓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책을 읽은 후 저자의 가이드에 따라 자존감을 위해 나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 마인드맵 도구를 통해 책의 내용도 정리하고, 책에서 제시한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따라 해 볼 생각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바로 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세상의 모든 일은 다 때와 시기가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바로 독서노트를 정리해야 했다. 지금 읽고 있.. 2017. 12. 19.
Final Cut Pro 10.4 & Motion 5.4 버전 배포 제가 영상 취미로 영상 편집을 시작한 것이 꽤 오래되었습니다. 대학원 시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Motion Study 때문에 영상 편집을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실험실에 장비가 있어서 Adobe사의 프리미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편집을 하다가 개인적으로 영상을 편집할 때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에 애드온 형태로 설치할 수 있는 무비 메이커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했습니다. 처음 프리미어 프로그램을 맛을 봐서 그런지 무비 메이커로는 다양한 효과를 삽입하여 영상을 제작하기가 힘들어서 그나마 개인이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소니의 베가스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했습니다. 관련 직종이 아닌 이상 그때 배운 영상 편집 기술을 써먹을 일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영상 편집은 내게서 별 필요하지 않은 기술로 잊히다가 결혼하고 아이를.. 2017. 12. 18.
대방사에서 각산산성을 따라 사천 바다 케이블카 공사 현장을 지나 각산 봉수대에 오르다 책을 읽느라 새벽 3시를 넘긴 후 잠이 들었습니다. 일요일 아침인데 평소 습관 때문일까요? 새벽 6시에 설정된 라디오 알람에 맞춰서 잠이 깨었습니다. 좀 더 자고 싶은데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책을 좀 더 읽을까 했는데 머리가 멍해서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깨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아이들과 함께 어머니댁에 다녀온다고 합니다. 다 함께 산행을 가려고 했는데 계획이 어긋났습니다. 그래서 조금 일찍 채비를 하고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후 카메라와 드론 가방을 챙겨서 집을 나섰습니다. 계획했던 삼천포 각산을 혼자 오르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7시 30분쯤에 나섰고, 대방사 아래 공터에 차를 주차시키고 등산을 시작한 시간이 8시쯤입니다. 드론 가방에 보조 배터리 3개, 마실 물, 사과를 챙겨 .. 2017.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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