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nd stage of Life (51) 썸네일형 리스트형 퇴직연금의 종류 :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에는 확정급여형(DB형, Defined Benefit), 확정기여형(DC형, Defined Contribution) 등 두 가지 종류의 연금이 있다. 먼저 확정급여형이란 근로자가 연금에 가입한 연수와 퇴직 당시 받았던 월급 수준에 따라 퇴직급여액이 결정되는 방식을 말한다. 즉 퇴직 당시 근로자가 받았던 한 달분 월급에도 근속 햇수를 곱한 금액이 퇴직연금 총액이 된다. 따라서 확정 급여형은 연금은 종전의 퇴직금제도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무난하며, 단지 일시금이 아니라 연금으로 쪼개서 받는다는 점이 치이일 뿐이다. 예를 들어 어떤 근로자가 A기업에 입사하여 회사에서 제공하는 확정급여형 연금에 가입한 다음 20년을 근속한 후에 퇴직할 경우를 생각해보자. 퇴직 당사 이 근로자가 받았던 평균 월급.. 퇴직연금의 등장 배경과 운영 방식 평균수명 80세 시대에는 국민연금만으로 노후생활을 하기에는 너무 힘이 든다. 국민연금은 퇴직 직전 소득의 20~30% 정도밖에 보장해주지 못한다. 그래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려면 다른 대책이 있어야 하는데, 바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에 가입해두는 것이다. 개인연금이 개인 스스로 준비하는 연금이라면, 퇴직연금은 회사가 근로자들을 위해 준비해주는 연금이다. 퇴직연금은 기본적으로 기업들이 부담하는 연금제도다. 기업들이 임금총액의 일부분(보통 연동의 12분의 1)을 회사 밖의 금융기관(예를 들어 은행과 보험사) 지속적으로 적립, 운영한 다음에 근로자가 퇴직할 때 되돌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퇴직연금은 국민연금처럼 근로자가 매월 받는 월급봉투에서 일정액을 떼어내 보험료로 낼 필요가 없다. 퇴직연금과 퇴직일시금, 어느 .. 맞벌이와 국민연금 부부가 각각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나중에 사회에서 은퇴하였을 때 부부가 따로 노령연금을 받게 된다. 다만 부부가 각각 노령연금을 받던 중 한 사람이 사망할 경우, 나머지 한 사람이 배우자의 연금까지 모두 받을 수는 없다. 한 사람에게 두 가지의 국민연금 수급권이 발생한 경우에는 그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며, 다른 연금 급여의 지급은 정지된다. 예를 들어 부부가 모두 국민연금에 가입하여 노령연금을 받던 중 어느 한쪽이 사망하면 유족연금을 수급권이 발생하는데, 이때에는 본인이 받던 노령연금과 유족연금을 모두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유리한 급여를 하나만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때문에 노후생활자금을 미리 준비하기 위한 방법으로 맞벌이는 좋은 방법이다. 오죽하면 요즘 20, 30대 젊은이들 사이에 농.. 저축과 투자의 차이점 이해하기 재무설계를 할 때 반드시 유념해야 할 사항 중의 하나가 저축과 투자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다. 사전을 찾아보면, 저축은 '아껴서 모으다'라는 뜻으로 되어 있고, 투자는 '자금을 투하한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정반대의 뜻을 갖고 있는 것이다. 미국 증권사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투자자 교육'이라고 이름 붙여진 항목이 있다. 여기에 '당신은 투자자입니까, 아니면 저축자입니까?'라는 질문이 나온다. 투자자와 저축자에 대하여 정의를 내려놓고 이 중 어디에 속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투자자의 정의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① 장기적 관점에서 돈을 투자한다, ② 장기적으로 원금의 성장을 추구하며 부차적으로 약간의 이자 또는 배당소득을 얻으려 한다, ③ 단기의 시황 변동은 참고 기다리며 .. 왜 재무설계가 중요한가? 인간이 갈아가는 데 있어 반드시 많은 돈이나 재산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상공적인 자녀 교육, 편안한 은퇴생활, 충분한 건강 유지 같은 인생 목표를 해결해주는 데 필요한 돈만 있으면 우리는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 부모에게 물려받는 재산이 아무리 많고, 자신이 버는 연봉이 아무리 고액이라 하더라도, 이런 인생 목표를 해결해나가지 못한다면 결코 행복하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돈이나 재산 문제를 다룰 때는 반드시 삶의 목표를 해결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렇게 인생의 목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수입과 지출, 자산과 부채를 종합적으로 조정하고, 5~10년 이상 장기적으로 투자를 해나가는 것을 '재무설계(Financial Planning)'라고 한다. 재무설계와 비슷한 용어로 재.. 자기계발로 경제수명을 늘린다 이모작, 삼모작 인생을 살려면 자신의 '경제수명'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수명이란 노동시장에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기간을 말한다. 아무리 자신의 체력과 정신력이 팔팔하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또는 사회조직)이 이를 인정해주지 않으면 다 부질없는 일이다. 자신의 경제수명을 늘리려면 평소부터 '실력'을 잘 갖춰둬야 한다. 직무 능력과 외국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두는 것이 여기에 해당한다. 사실 요즘 셀러리맨이라고 해서 다 같은 샐러리맨이 아니다. 과장이면 똑같은 과장 월급, 부장이면 똑같은 부장 월급을 받던 시대는 지나갔다. 각자의 성과에 따라 급여가 결정되는 연봉제가 기업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역 활동을 오래 하고 싶은 직장인들은 평소에 자신의 업무.. 30-20-30 라이프 사이클에 대비해야 하는 시대 평균수명이 70세에서 80세, 90세로 늘어나면 우리의 인생설계 계획도 바뀔 수밖에 없다. 무작정 살기에는 우리가 살아야 할 삶의 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이다. 비유를 하나 들어보겠다. 아프타를 팔고 근사한 단독주택을 짓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하자. 훌륭한 집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건자재를 써야 하겠지만, 이보다 저 먼저 해야 할 일은 정확한 설계도를 그리는 일이다. 통풍과 배수 관계를 고려해야 하고, 필요한 방의 수와 구조·배치도 생각해야 한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그린 설계도일수록 더 좋은 집이 만들어지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마찬가지다. 가급적 젊었을 때 자신의 인생 목표를 디자인하고 그에 맞는 설계도를 꼼꼼히 준비한다면 인생에서 성공할 확률은 더 높아질 것이다. 사실 .. 인생을 두 번 사는 이모작 인생 평균수명의 증가는 그동안 우리 인간들이 살아온 삶에 대한 인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학교를 졸업한 다음에 직장에 취직하여 정년퇴직할 때까지 계속 근무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머지 많아 평생 한 직장을 다니거나 하나의 직업을 가지고 평생을 사는 일은 찾아보기 힘들게 될 것이다. 평균수명 80~100세 시대에는 60세에 직장생활을 그만둔다고 해도, 앞으로 살 게 될 날이 무려 20~40년이나 더 남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리 은퇴 계획을 잘 짜서 사는 사람들은 앞으로 인생을 2개, 또는 3개로 쪼개 사는 일이 얼마든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선진국들에서는 오래전부터 '제2의 인생(Second Life)', '제2의 경력(Second Career)'이라는 말이 ..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