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The 2nd stage of Life61 은퇴 설계의 기본(2) - 노후생활비 추정하기 노후생활비를 추정하려면 먼저 '은퇴 시점'을 예상해야 한다. 은퇴 시점부터 바로 노후생활비를 지출하기 시작하므로 은퇴 시점을 정해야 은퇴자금의 크기를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퇴 시점은 각 개개인이 처해 있는 작업 환경, 건강 상태, 재산 수준, 삶의 목표 등을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은퇴 시점이 빨라지면 준비해야 할 노후자금 규모는 당연히 늘어나게 된다. 은퇴 시점이 결정되면 '노후생활 예상 기간'이 자동적으로 추정된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생명표'에는 각 연령대의 사람들이 앞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대여명이 나와 있다. 기대여명에서 은퇴 나이를 빼면 은퇴생활 예상 기간이 계산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평균수명과 기대수명은 매년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 2017. 8. 3. 은퇴 설계의 기본(1) - 나의 재산 상태부터 파악한다 효율적인 노후 설계를 하려면 자신의 재산 상태부터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재산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금융자산, 부동산, 연금, 보험, 기타 자산, 부채 현황에 대한 정보를 모두 파악해야 하낟. 재산 상태를 파악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재산상황표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재산상황표는 자산, 부채, 순자산 등 세 가지 부분으로 구분하여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게 하면 부채를 빼고 내가 실제로 가지고 있는 재산액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재산상황표 작성이 끝난 후에 점검해야 할 사항들 첫째, 보유 자산이 지나치게 한쪽으로 몰려 있지 않은가를 살펴본다. 부동산 또는 주식투자가 아무리 유망하다 하더라도 전체 재산의 70~80%가 한 가지 자산에 쏠려 있으면, 시장 변동으로 가격이 급락할 경우 큰 .. 2017. 8. 3. 살아남은 가족을 보호해주는 종신보험 종신보험은 보험계약자가 사망할 경우 사망 이유에 관계없이 살아남은 유가족들에게 약정된 보험금을 무조건 지급하는 보험 상품이다. 쉽게 말해 보험금을 탈 확률이 100%라는 점이다. 사실 보험회사들이 시판하는 일반 보장성 보험 상품은 갖가지 조건과 제약이 붙어 있어 '빛 좋은 개살구'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종신보험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보험 계약자가 사망하면 무조건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피보험자가 자살한 경우에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불의의 사고로 남편(또는 아내)이 사망할 경우, 가족들에게 어느 정도의 생활보장 수단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얘기다. 종신보험의 또 다른 강점은 '맞춤형 보험' 상품이라는 점이다. 자신이 사망한 뒤 가족들의 생계유지, 자녀 교육 등에 어느 정도의 돈이.. 2017. 7. 30. 주택연금 손익분기점은? 주택연금은 매년 주택 가격이 3.5%(퇴근 20년간 연평균 집값 상승률) 가량 오르고, 가입자의 평균 수명이 85세에 이를 것으로 가정하여 만들어졌다. 따라서 부부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86세 이상 살게 되면, 담보로 잡힌 주택 가격보다 더 많은 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건강한 노부부들은 주택연금 가입을 통해 상당한 이익을 볼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보자. 65세 노부부가 3억 원짜리 집을 담보로 맡긴 뒤 85세에 사망하는 경우를 예로 살펴보자. 매달 85만 원씩 20년간 받는 생활비(2억 400만 원)에 보증료와 이자(은행에 물어야 할 대출이자)까지 합치면 총 5억 6,820만 원의 대출을 받는 셈이다. 반면 당초 집값(3억 원)이 20년간 연평균 3.5%씩 상승한다고 가.. 2017. 7. 29. 주택연금, 집을 담보로 생활비를 빌려 쓴다 사람들이 집을 살 때 돈이 부족할 경우 구입할 집을 담보로 잡히고 은행에서 돈을 빌린다. 이러한 주택담보 대출을 영어로 모기지(Mortgage)라고 한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거꾸로 노인들에게 노후 생활자금을 빌려주는 금융상품이 바로 '역(逆) 모기지(Reverse Mortgage)'다. 은퇴자들이 별다른 소득원 없이 집 한 채만 가지고 있을 경우, 이를 은행과 보험회사에 담보로 집어넣고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 형태로 대출받아 노후생활자금으로 쓰는 것이다. 역모기지 대출을 받은 노인이 중도에 사망하면 금융기관들은 담보로 잡은 부동산을 매각하여 대출금을 회수하고 남은 돈을 자식들에게 돌려준다. 역모기지 상품은 미국과 일본에서 20여 년 전부터 개발되어, 노후생활자금이 부족한 은퇴자들에게 '마지막 노후보.. 2017. 7. 28. 개인연금이 필요한 이유 흔히 국민연금과 기업연금(또는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3대 사회보장 장치'라고 하지만 공적연금과 퇴직연금은 별로 디대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왜냐하면 국민연금에 가입했다고 해도 은퇴 직전 월수입의 약 20~30% 밖에 받지 못해 노후보장 대책으로는 충분하다고 할 수 없기 대문이다. 또 퇴직금의 경우 대부분의 샐러리맨들이 이미 중간 정산을 해 생활자금이나 주식투자 자금으로 써버린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은퇴 이후 소득을 자신이 희망하는 월수입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여기에 적합한 금융상품이 바로 '개인연금'이다. 일반적으로 젊은 샐러리맨들은 스스로 다양한 재테크 정보를 수집하여 체계적인 자금 관리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부동산을 투자하기도 하고, 적.. 2017. 7. 28. 알아두면 좋은 IRA(개인퇴직계좌,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요즘 근로자들은 직장을 자주 옮긴다. 회사가 구조조정을 하는 바람에 해고를 당할 수도 있고, 좀 더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스스로 옮기기도 한다. 직장 이동이 빈번한 근로자들의 경우, 회사를 옮길 때마다 소액의 퇴직금을 받아 그때그때 써버리는 사례가 많다. 그리고 한 직장에서 꽤 오랫동안 근무한다고 하더라도 연금 가입기간이 10년을 넘지 못한 채 퇴직을 하면 관련 법규에 의해 퇴직연금을 받지 못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도입된 것이 IRA(개인퇴직계좌,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다. IRA는 근로자가 퇴직 또는 직장을 옮길 때마다 퇴직금(퇴직연금 일시금)을 자기 이름으로 된 계좌에 계속 적립하여, 여러 투자 상품으로 운용한 다음 55세 이후 은퇴 시점에 일시금 또.. 2017. 7. 28. 퇴직연금의 종류 :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에는 확정급여형(DB형, Defined Benefit), 확정기여형(DC형, Defined Contribution) 등 두 가지 종류의 연금이 있다. 먼저 확정급여형이란 근로자가 연금에 가입한 연수와 퇴직 당시 받았던 월급 수준에 따라 퇴직급여액이 결정되는 방식을 말한다. 즉 퇴직 당시 근로자가 받았던 한 달분 월급에도 근속 햇수를 곱한 금액이 퇴직연금 총액이 된다. 따라서 확정 급여형은 연금은 종전의 퇴직금제도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무난하며, 단지 일시금이 아니라 연금으로 쪼개서 받는다는 점이 치이일 뿐이다. 예를 들어 어떤 근로자가 A기업에 입사하여 회사에서 제공하는 확정급여형 연금에 가입한 다음 20년을 근속한 후에 퇴직할 경우를 생각해보자. 퇴직 당사 이 근로자가 받았던 평균 월급.. 2017. 7. 27. 퇴직연금의 등장 배경과 운영 방식 평균수명 80세 시대에는 국민연금만으로 노후생활을 하기에는 너무 힘이 든다. 국민연금은 퇴직 직전 소득의 20~30% 정도밖에 보장해주지 못한다. 그래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려면 다른 대책이 있어야 하는데, 바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에 가입해두는 것이다. 개인연금이 개인 스스로 준비하는 연금이라면, 퇴직연금은 회사가 근로자들을 위해 준비해주는 연금이다. 퇴직연금은 기본적으로 기업들이 부담하는 연금제도다. 기업들이 임금총액의 일부분(보통 연동의 12분의 1)을 회사 밖의 금융기관(예를 들어 은행과 보험사) 지속적으로 적립, 운영한 다음에 근로자가 퇴직할 때 되돌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퇴직연금은 국민연금처럼 근로자가 매월 받는 월급봉투에서 일정액을 떼어내 보험료로 낼 필요가 없다. 퇴직연금과 퇴직일시금, 어느 .. 2017. 7. 26.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