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215

2023_#06.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일 년에 책 100권 읽기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한 달에 9권의 책을 읽어야 합니다. 일 년이 52주이니 매주 2권의 책을 읽어야 합니다. 샐러리맨인 나에게 쉬운 목표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어려운 목표도 아닙니다. 시간이 없다고 하나 시간은 늘 부족한 법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독서량이 더 줄었습니다. 시간이 없고,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할 때 독서량이 늘었습니다. 이유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때 더 시간을 더 잘게 쪼개서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아침 7시에 출근합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회사가 있어 7시 10분이면 회사에 도착을 합니다. 일과를 시작하기에 앞서 30분 정도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 후 30분을 낮잠이나 인터넷 서핑이 아닌 ..

Reading Story 2023.02.11

2023_#05. 정재승+진중권 크로스 2

내친김에 크로스 2권을 이어서 읽었습니다. 2권은 2012년에 발간되었습니다. 전자책은 한참 지난 후에 발간이 되었습니다. 1권에 이어 2권 또한 발간된 시점의 세간의 이슈를 주제로 이야기합니다. 아쉬운 점은 책을 읽고 있는 지금은 발간된 시점으로부터 십 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난 이후라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사항입니다. 뭐 그래도 책을 읽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2권은 어떤 키워드로 이야기할까요? '로또, 오디션, 자살, 키스, 트랜스포머, 라디오, 학교짱, 뽀로로, 육식, 종말론, UFO, 낙서, 종말론, 트위터, 고현정, 케이팝, 나는 꼼수다, 레이디 가가, 아랍의 봄, 4대강, 컵라면, 테오 얀센, 올해의 인물' 등의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관련 키워드가 지금 특별히 이슈가 되는 사항은 아니지만..

Reading Story 2023.02.11

2023_#04. 정재승+진중권 크로스 1

오래 묵혀 두었던 책을 책장에서 꺼내었다. 전자책인데 책장에서 꺼내었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다. 구입한 지는 오래되었는데 읽지 않고 있었다. 정재승교수는 '알쓸신잡' 시즌1에서 알게 되었다. 그의 과학과 인문학적 해박함이 좋았다. 그의 책이라면 믿고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중권 씨도 좋아했었다. 예전에는 그랬다. 문제는 지난 대선에서 그가 보여준 정치적 행보가 너무 싫었다. 그 때문에 이 책도 읽어야지 하면서 지금까지 묵혀두고 읽지 않고 있었다. 이제 선거도 끝나고 그 이유 때문에 그가 쓴 책을 읽지 않는 내 모습이 너무 편협해 보였다. 이제는 읽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3년 1월 22일 일요일이다. 설날 당일에 양산 장모님 댁으로 이동을 했다. 평소 1시간 30분 걸리는 거리인..

Reading Story 2023.02.11

2023_#03.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설날 아침이다. 잠자리가 바뀌어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 일찍 잠에서 바닷가로 산책을 다녀왔다. 차례를 지내고, 아침을 먹은 후 다시 책을 들었다. 전자책의 장점은 여기서 발휘가 된다. 최근에 다시 책을 읽기 위해 아이패드를 구입했다. 책을 읽기 위함이 주된 목적이라 아이패드 미니 6을 구입했다. 이 작은 단말기 하나면 구입했던 모든 책을 언제라도 꺼내어 읽을 수 있다. 읽던 책을 마저 읽었다.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를 다 읽었다. 리디북스는 책을 다 읽으면 별점을 부여하도록 되어 있다. 이 책은 별점을 몇 개를 줘야 할까? 두 개 아님 세 개. 작가의 나이가 어떻게 될까? 이 책을 쓰고 있을 무렵의 작가의 나이 말이다. 20대 후반 아니면 3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만약 이 책을 대학을 졸업하고..

Reading Story 2023.01.24

2023_#02. 기자의 글쓰기, 박종인

30대 초반 내 삶의 목적과 방향성을 알지 못했다.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알지 못했기에 그저 직장생활에 집중했다. 점점 바보가 되어 가는 것 같았다. 가정도 화목하지 못했다. 내 삶에 변화가 필요했다. 그러나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했다. 책을 읽기 시작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기 계발서 위주로 책을 읽었다. 읽는 책이 늘어나면서 나의 독서가 한쪽으로만 치우쳐 있다는 것을 알았다. 독서 편식을 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교양서와 기술서를 읽고, 좀처럼 읽지 않았던 소설도 읽기 시작했다. 독서가 늘어나면서 내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어려서도 갖지 못했던 꿈을 가지게 되었고, 삶에 대한 목표도 가지게 되었다. 해가 바뀔 때면 매년 해야 할 목록들도 생겨..

Reading Story 2023.01.21

2023_#01.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책을 읽는다. 다시 책을 읽는다. 오랜 시간 책을 멀리했다. 책이 멀어진 순간부터 꿈이 사라져 갔다. 다시 꿈을 꾸고 싶다. 그래서 책을 들었다.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이 되었다. 리디북스 서재에 쌓여 있는 책은 많았다. 그중에서 처음으로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책이 유시민 작가의 '글쓰기 특강'이다. 이 책은 몇 년 전 읽었던 책이다. 블로그에서 흔적을 찾아본다. 2019년 2월의 기록이다. 당시에는 꾸준히 책을 읽고 있었다. 죽기 전에 일만 권의 책을 읽으면 내 인생이 달라질 거라는 확신을 가졌다. 대한민국의 제조업에 종사는 샐러리맨이 책을 읽기가 쉽지는 않았다. 퇴근하면 피곤해서 씻고, 잠들기 일쑤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이 뭐가 그리 힘드냐고 말할 수 있지만, 적어도 나는 그랬다. 그럼에도 틈틈이 ..

Reading Story 2023.01.18

전등 스위치 리모컨 변경 방법

어머니댁 TV 리모컨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요즘 몇 천 원에 만능리모컨을 구입할 수 있어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외삼촌이 다녀간 후 집에서는 셋톱 리모컨을 사용해서 사용하지 않는 리모컨이 있다고 보내주셨습니다. 같은 브랜드의 TV라 작동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판단을 했습니다. 어머니댁에 도착 후 택배로 도착한 리모컨에 배터리를 교체하고 전원 버튼을 클릭하니 TV가 잘 켜졌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널'과 '볼륨' 외 다른 기능 버튼도 다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었습니다. 같은 브랜드다 보니 리모컨의 크기와 모양이 달라도 작동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전혀 다른 곳에서 발생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댁은 오래된 시골집이다 보니 외풍이 심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에는 늦..

Smart Life 2023.01.07

애플 캘린더에 음력 반복 일정 등록 방법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맥북까지 애플 생태계에 빠져든 지 오래되었다. 이제는 애플 생태계를 벗어나기가 힘들다. 다른 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캘린더를 통한 일정관리가 한몫을 하고 있다. 지금은 애플이 아니라도 가능하다. 그렇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싱크가 되는 일정관리는 내게 너무나 편리했다. 우선 메일을 통해 중요한 업무를 확인한다. 추가적으로 챙겨야 할 내용은 아이패드 또는 맥북을 통해 캘린더에 일정을 등록한다. 상황에 따라 장소, 시간, 반복, 알람 기능을 설정한다. 설정된 시간이나 장소가 되면 상시로 휴대하고 있는 아이폰이 내게 일정을 알려준다. 언제부터였을까? 내가 애플 생태계에 진입한 것은 2010년쯤 아이폰4를 사용하면서부터이다. 이후 2011년 사장님으로부터 맥북에어..

Smart Working 2022.12.07

공허함을 라임 키우기로 달래 보자

지천명... 하늘의 뜻을 알았다. 근데 뭐지? 공허함만 늘었다. 불혹이 되었을 때 뒤늦게 책 읽기에 도전을 했다. 그때는 공허함을 책 읽기로 달랠 수 있었다. 지천명이 되었다. 하늘의 뜻은 알 수 없었고, 공허함만 늘었다. 공허함을 달래고 싶었다. 책 읽기도 사진도 이젠 소홀해지고 시들해졌다. 다른 무언가가 필요했다. 무엇으로 이 공허함을 달랠 수 있을까? 아직도 코로나 때문에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는 것도 불안하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생활도 이젠 익숙해졌다. 익숙해졌을 뿐이지 공허함을 달래는 방법을 깨달은 것은 아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체력이 많이 약해졌다. 나이를 먹은 탓일까? 생각해보면 운동도 거의 못했다. 그래도 예전에는 평일에는 매일 5 천보, 주말에는 만보 걷기를 했다. ..

CPU를 바꿔볼까?

M1 Max 16" 맥북프로를 구입했다. 이제 사진작업도 데스크톱에서 맥북으로 완전히 넘어왔다. 데스크톱 PC를 사용하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래도 아직 쓸만한 녀석인데, 조금이라도 성능을 더 올려볼까? 오래된 버전이라 그냥 이대로 퍼질 때까지 사용을 하는 게 나을까? 고민을 해 본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환경은 1. MB : ASRock X79 Extreme6 2. RAM : 64GB 3. CPU : Intel Xeon E5-4657L v2 작년에 실수를 했다. https://www.asrock.com/mb/Intel/X79%20Extreme6/index.kr.asp#CPU ASRock > X79 Extreme6 www.asrock.com 지원 CPU 목록 중 최상위에 E5-4657L v2가 있..

Smart Working 202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