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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alects of Confucius

하루 한 구절, 논어 배우기 📖 | 제2편 爲政 (위정) - 일곱 번째 구절

by 하나모자란천사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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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游 問孝 子曰: 「今之孝者 是謂能養。
至於犬馬 皆能有養。
不敬 何以別乎?」

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은 논어 제2편 7장을 함께 공부해보려 해요. 이번 구절에서 공자는 제자 ‘자유(子游)’가 묻는 ‘효’의 진짜 의미를 짚어주며 단순히 먹이고 입히는 것만이 효가 아님을 일깨워줍니다.


부양(供養)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안에 ‘존경심’이 없다면 인간다운 효가 아니다는 아주 깊은 철학이 담겨 있죠.

오늘의 논어 한 구절 📜

📖 한자 원문:
子游 問孝 子曰: 「今之孝者 是謂能養。
至於犬馬 皆能有養。
不敬 何以別乎?」


📝 한글 해석:
자유가 효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효란, 그저 부모를 부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나 말도 먹이고 기를 수 있다.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것이 어떻게 인간다운 효와 다르다고 할 수 있겠는가?”

구절의 의미와 해석 🧐

이 구절은 공자가 효의 본질은 ‘공경’에 있다고 강조하는 대목이에요. 단순히 부모님께 먹을 것을 드리고 생활을 보살피는 것은 동물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하죠.


중요한 것은 그 행위에 담긴 '존경과 마음'이라는 것. 아무리 잘 챙겨드려도 태도나 말투에 공경이 없다면 그것은 진정한 효가 아니라 단지 생물학적 부양에 불과하다는 점을 짚어줍니다.


오늘날에도 이 말은 유효해요. 진심 없이 형식만 남은 효는 공자의 기준에서는 '효'라고 부르기 어렵겠죠.

생활 속 적용 방법 💡

공자는 효란 단순한 부양이 아니라, 부모에 대한 공경의 태도라고 했어요. 공경 없는 효는 동물의 양육과 다를 바 없다는 말,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1️⃣ 부모님께 드리는 마음의 태도 점검하기

식사 한 끼, 선물 하나에도 정성과 존경이 담겨야 해요.
표현하지 않으면 마음은 전해지지 않아요.

2️⃣ 말투와 표정도 ‘효’의 일부

무심코 내뱉는 말이 부모님 마음을 상하게 하진 않았나요?
존중은 말과 행동에서 묻어나야 해요.

3️⃣ 효는 관계의 ‘품격’에서 시작된다

효는 '어떻게 대하느냐'의 문제예요.
그저 챙겨드리는 것보다, 공경과 예의를 갖춘 관계가 진짜 효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효도는 꼭 경제적으로 도와야 가능한가요?

아니에요! 공자는 효의 본질을 ‘공경’에 두었어요.
마음에서 우러나는 존중이 가장 큰 효입니다.

부모님께 짜증을 낸 적이 있어요. 그것도 불효인가요?

불효라기보단, 공경의 마음이 흔들린 순간일 수 있어요.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이 효로 이어질 수 있어요.

매일 전화드리는 것도 효인가요?

네, 자주 연락드리고 안부를 묻는 것도 큰 효도예요.
그 안에 진심이 담겨 있다면 더욱 그렇죠.

공자는 왜 개나 말을 예로 들었을까요?

동물도 먹이고 기를 수 있다는 말로, 단순 부양은 인간만의 도리가 아님을 강조한 거예요.
인간다운 효는 마음과 예에서 나옵니다.

오늘의 배운 점 정리 ✨

오늘은 『논어 제2편 7장』을 통해 효도의 본질은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에 있다는 공자의 깊은 가르침을 배웠습니다. 단순히 돌보고 챙기는 것을 넘어서, 존경과 예의를 담은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효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되새길 수 있었어요.

💎 오늘의 핵심 포인트:
효는 단순한 부양이 아니라, 공경의 태도에서 출발한다.
공자의 ‘효’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심과 정성이다.
말투, 태도, 표정 속에 효의 품격이 드러난다.

오늘의 짧은 구절을 통해 ‘나는 진심으로 부모를 공경하고 있는가?’를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배움이에요. 내일은 『논어 제2편 8장』에서 또 한 걸음 나아가 보자구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지난 학습 복습하기: 논어 제2편 6장 복습하기

내일도 지혜로운 하루로 함께 걸어봐요! 🌿


📌 태그: 논어, 공자, 위정편, 효도, 공경, 유교철학, 고전명언, 가족관계, 인문학, 하루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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