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인문학24

#0144 - 동물 농장, 조지 오웰 2018년 책 100권 읽기 스물아홉 번째 책입니다. 유시민 작가의 '표현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으며 이 책을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후로 이 책을 읽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고전은 어렵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이 책이 쉽게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러다 앞서 톨스토이의 '유년 시절 · 소년 시절 · 청년 시절'이라는 책을 읽었고, 이후 이 책도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 톨스토이의 소설의 배경이 된 1800년대 중·후반의 러시아의 모습은 청치나 경제, 그리고 문학이나 문화까지도 모두 앞서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후에 어떻게 사회주의화가 되었는지 궁금했다. 만약 마르크스와 레닌에 의한 사회주의 사상이 러시아에 뿌리를 내리지 않았고, 스탈린이 공산화를 하지 않았다면 어떠했을까라는 생각을 했.. 2018. 4. 11.
#0081 - 팔리지 않으면 크리에이티브가 아니다 2017년 책 52권 읽기 예순 번째 책입니다. IGM 세계경영연구원에서 최근 10년 동안 전 세계 혁신 아이콘 사례를 분석해 뽑아낸 크리에이티브 패턴을 8가지로 정리해서 소개를 한다. 글로벌 경쟁의 심화와 소비의 시장의 축소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람들의 지갑을 여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하는 것일까? 그 이야기를 불황을 극복한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로 쉽게 설명을 하고 있다. IGM 전성철 박사님을 뵌 지 10년이 다 되어 간다. 10년 전쯤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박사님의 강연을 통해서 처음 뵈었다. 당시에 경영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던 시기라 IGM에서 배포하는 글을 통해서 경영에 대해 조금씩 눈을 뜨기 시작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There is nothing new under .. 2017. 7. 4.
#0071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1) #0071 - 2017년 책 52권 읽기 쉰 번째 책입니다. 드디어 '지대넓얕'의 제 1권 -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편을 읽었습니다. 참 오래 걸렸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려고 생각하게 된 것은 JTBC의 버스킹 프로그램인 '말하는 대로'를 보고 난 이후입니다. 아직 차가움이 채 가시지 않은 겨울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아마 2월쯤으로 생각합니다. 그때 지대넓얕의 저자인 채사장을 처음 알았습니다. 세상에나 그의 책이 110만 부나 팔렸다고 하는데 그래도 신간과 베스트셀러는 틈틈이 모니터링을 하면서도 그를 알지 못했고 그의 책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라도 그를 알고 그의 책을 알게 된 것을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단언컨대 제가 이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눈.. 2017. 5. 19.
#0056 - 다시, 책은 도끼다 #0056 - 2017년 책 52권 읽기 서른일곱 번째 책입니다. '책은 도끼다'에 이은 박웅현의 인문학 강독 그 두 번째 이야기 '다시, 책은 도끼다'입니다. 책을 읽은 느낌을 말하자면 일단 어렵습니다. 어쩜 당연한 사실입니다. 아직 인문학이 나에게는 어려운 분야입니다. 이 책은 박웅현 그만의 방법으로 인문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안내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작인 '책은 도끼다'에 비하면 이 책은 어렵습니다. 저자는 이 책 '다시, 책은 도끼다'의 핵심은 "읽었으면 느끼고, 느꼈으면 행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특히나 시와 관련된 얘기를 할 때는 내가 정말 인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이 부족하구나를 느꼈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도 언젠가는 꼭 시를 읽어야겠구나는 생각을 했습.. 2017. 5. 1.
#0055 -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0055 - 2017년 책 52권 읽기 서른여섯 번째 책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4월에 읽은 첫 번째 책입니다. 나에게 인문학의 재미와 가치를 일깨워준 박웅현의 책을 다시 집어 올렸습니다. 그의 이름은 모르더라도 그의 광고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차별화된 그의 창의적인 광고의 근원은 인문학이라고 합니다. 그의 책을 통해 인문학의 재미와 가치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초 읽은 톨스토이의 '안나 카네니나'도 그의 '책은 도끼다'를 통해서 꼭 읽어 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도되어 결국은 설 연휴를 통해서 3권을 완독 했습니다.박웅현이 성공시키 광고의 헤드 카피들 이 책을 통해서 또 나를 인문학의 세계로 이끌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책의 공동 집필자인 강창래 씨는 이 책의 목적이 '박웅현이.. 2017. 5. 1.
#0044 -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0044 - 2017년 책 52권 읽기 스물다섯 번째 책입니다. 드론을 구입한 이후로 10여 일 동안 책 읽기를 멀리했네요. 언제쯤 나도 안중근 의사와 같이 책 읽기가 습관화될까요? 나도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치게 되어야 할 터인데... 인문학 나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이런저런 고민 없이 닥치는 대로 읽다 보면 조금씩 알아가겠지만 나름 조금 빨리 큰 맥을 잡아보고 가려고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자인 최진기의 책이라면 왠지 믿고 읽을 수 있지 않을까? 그의 경제학 책을 읽을 때는 참 쉽게 읽었던 기억이 남아 있네요. 인문학을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과 나와는 거리가 먼... 가까워지기 어려운 분야라 생각했는데 인문학 자체가 인간이 살아가는 생활.. 2017. 4.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