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212

#0127 - 사진에 감성을 입히다, 이재현

2018년 책 100권 읽기 열두 번째 책입니다. 시간 참 잘도 지나갑니다. 벌써 2018년의 한 달이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1월에는 나름 열심히 책을 읽었습니다. 바쁜 가운데서도 책을 읽었습니다. 지금은 바쁜 일을 정리하고 오히려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데 책 읽는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항상 그랬습니다. 바쁠 때는 시간을 쪼개서 틈틈이 책을 읽다가도,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나중이 있다는 생각에 미루다가 오히려 책을 더 읽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이 딱 그러합니다. '사진에 감성을 입히다' 이 책을 읽은 후 책 읽기가 잠정적으로 중단이 되었습니다. 다들 사진은 찍는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사진을 위한 감성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종류의 책을 계속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

Reading Story 2018.02.02

#0125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12) 피사체 II

2018년 책 100권 읽기 열 번째 책입니다.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그 마지막 종점에 도착을 했습니다. 마지막 12번째 책 또한 피사체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2권의 책을 읽는 동안 발견하지 못한 사실을 마지막에 와서 발견했습니다. 제가 드론을 시작하면서 개설한 블로그가 있습니다. 지금은 그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드론과 내려다본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올리는 목적으로 개설했습니다. 처음에 이 블로그를 개설할 때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제일 처음 생각했던 것은 '하늘에서 본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붙이려고 했는데 당시 어떤 사진작가가 헬기로 대한민국을 사진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책으로 출판을 했음을 확인하고 그 이름을 사용하지 ..

Reading Story 2018.01.21

#0124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11) 피사체 I

2018년 책 100권 읽기 아홉 번째 책입니다.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그 열한 번째 이야기는 '여행지에서 만나는 피사체 100배 잘 찍기'입니다. 지금까지 소설을 제외하고는 한 사람의 책을 연속해서 11권을 읽었던 경우가 있었을까요?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소설을 포함하더라도 11권 이상의 장편이 거의 없으니 없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아니네요. 딱 한 사람의 글이 있네요. 김용을 글입니다. 그의 글에 빠져서 소오강호, 천룡팔부, 녹정기 등을 연속해서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소설은 빠지는 매력이 있지만 사진을 지금 내가 필요해서 배우고 있지만 한 사람이 쓴 책을 연속해서 11권을 읽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네요.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 마지막 남은 2권도 끝까지 읽으려 합니다. 11..

Reading Story 2018.01.20

#0123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10) 예술사진

2018년 책 100권 읽기 여덟 번째 책입니다.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그 열 번째 이야기는 '예술사진'입니다. 일단 시작부터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나 자신을 잘 알기에 시작부터 쉽지 않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숫자에 민감하고, 아날로그보다는 디지털 감성을 지니고 있어서 예술사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랬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책을 보면서 사진도 그냥 기계적으로 찍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다르게 담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사진에서 작가라고 불릴 수 있는 사람은 후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사진을 잘 찍는 기술적인 부분보다 세상을 바라볼..

Reading Story 2018.01.19

#0118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5) 사진구도

2018년 책 100권 읽기 세 번째 책입니다. 새해가 시작되고 난 이후 계속해서 사진과 관련된 책만 읽고 있습니다. 한 분야의 책만 계속 읽으니 조금 밋밋하기도 하고 책 읽는 흥미도 조금 떨어지지만 반대로 특정 분야에 대해 학습하는 내용들은 몰아서 읽을 때가 몰입도나 학습력이 더 좋았기 때문에 이 시리즈를 계쏙해서 다 읽으려 합니다. 오늘은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그 다섯 번째 시리즈로 '다양한 사진구도의 이해' 편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사진의 구도라면 카메라를 가로로 놓고 찍을 때와 카메라를 세로로 놓고 찍는 경우의 두 가지 구도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나의 생각은 빗나갔습니다. 카메라에서 모든 것은 카메라가 중심이 아니라 피사체가 중심입니다. 카메라의 방향과 상관없이 카메라에..

Reading Story 2018.01.06

#0117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4) 렌즈와 앵글

2018년 책 100권 읽기 두 번째 책입니다. 사랑은 관심에서 생겨납니다. 요즘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나도 작가처럼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이른 아침 출근을 하면서 해가 떠 오르기 전의 미명의 빛에 어우러진 자연을 보면 사진에 예쁘다는 생각을 합니다. 회사 앞 유리로 된 건물에 아침 해와 함께 주변이 비친 그림을 보면 사진에 담으면 어떻게 보일까를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다가 파란 하늘에 뭉개 구름을 보면 사진을 떠 올립니다. 퇴근길에 노을이나 산 너머에 걸린 달을 보면 사진을 생각합니다. 요즘은 눈에 보이는 보는 것들을 사진에 담으면 어떻게 보일까를 생각합니다. 사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니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

Reading Story 2018.01.04

#0116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3) 프레이밍

2018년 책 100권 읽기 첫 번째 책입니다. 2018년에도 나의 책 읽기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올해는 사진과 관련된 책을 많이 볼 예정입니다. 작년에 책을 읽으면서 은퇴 후를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다양한 측면에서 은퇴 후의 삶을 준비를 했습니다. 그중에서 은퇴 후 시간을 보내면서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로 무엇이 좋을까? 생각을 했는데 사진이었습니다. 사진은 지금 취미로 하고 있는 드론과 함께 연관도 되어 있고 블로그에 글쓰기를 위해서도 좋은 소재가 되기에 지금부터 사진을 제대로 배우려 합니다. 일단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아는 분에게 사진을 배우더라도 부담이 덜되고 더 빨리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사진과 관련된 책을 골라서 읽고 있습니다. 앞서 읽었던 책의 시리즈 3..

Reading Story 2018.01.03

#0115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2) 시간에 따라 변화무쌍한 빛의 색 포착법

2017년 책 52권 읽기 아흔네 번째 책입니다. 2017년 12월 30일 토요일입니다. 3일 연휴의 첫날입니다. 연말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을 하다가 오늘도 잠깐 밖에 나갔다 들어와서 책을 읽었습니다. 연말이라 조금 의미 있는 책을 읽으려 하다가 뭔가에 한 번 꽂히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만족할 때까지 내려놓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사진과 관련된 책을 계속해서 읽었습니다. 이태훈 작가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는 전체 12권으로 구성된 책입니다. 사진과 관련된 책은 종이책으로 출간을 하려면 종이도 일반 종이를 사용하면 사진의 제대로 살릴 수 없기에 인화지와 비슷한 재질의 종이를 사용해야 하고, 인화 수준으로 출력을 하기 위해 책이 비쌉니다. 그런데 전자책으로는 싸게 구입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앞서 읽었..

Reading Story 2017.12.30

#0114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1) 여행지에서 만나는 빛의 활용법

2017년 책 52권 읽기 아흔세 번째 책입니다. 나는 은퇴 후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요즘은 은퇴 후 나의 삶에 대해서 자주 생각을 한다. 얼마 전 읽었던 대한민국 트렌드 2018이란 책에 등장하는 워라밸 세대들의 경우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은퇴 후 삶을 준비하는 과정 중 하나가 직장이란 생각을 가진다고 했다. 이와 같은 기준이라면 나의 행동 패턴도 이제는 워라밸 세대에 가깝다. 이제 40 중반을 넘기고 50을 바라보고 있다. 대한민국의 적정 은퇴 연령이 60이라고 했을 때 아직 15년을 더 직장 생활을 할 것이다. 능력만 된다면 은퇴 시기를 앞 당기고 싶다. 그러나 막연하게 은퇴를 했을 경우에 시간의 공백을 채워 줄 수 없다면 느끼게 될 공허함을 상상하고 싶지 않다..

Reading Story 2017.12.29

#0112 - 트렌드 코리아 2018,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8 전망

2017년 책 52권 읽기 아흔한 번째 책입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물질적으로는 이전 세대에 비해 훨씬 풍요로움을 누리고 살아가고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풍요를 누릴 수 없는 세상이다. 힘든 하루를 사느라 세상의 변화 속에서 그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힘겹게 따라가고 있다. 부지불식간이라는 말이 있다. 아주 잠깐 찰나의 순간 세상의 변화를 돌아보지 못했을 뿐인데 바깥세상을 돌아보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현실이 맞나 싶을 정도로 급속하게 변화되고 있음을 느낀다. 바로 이 책이 그런 책이다. 트렌드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 내가 정말 정체되고 있음을 깨닫게 되고, 이 세상이 정말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맞는지 의심을 하게 된다. 그리고 반성이 뒤 따른다.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따라면..

Reading Story 201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