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경영 135

#0118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5) 사진구도

2018년 책 100권 읽기 세 번째 책입니다. 새해가 시작되고 난 이후 계속해서 사진과 관련된 책만 읽고 있습니다. 한 분야의 책만 계속 읽으니 조금 밋밋하기도 하고 책 읽는 흥미도 조금 떨어지지만 반대로 특정 분야에 대해 학습하는 내용들은 몰아서 읽을 때가 몰입도나 학습력이 더 좋았기 때문에 이 시리즈를 계쏙해서 다 읽으려 합니다. 오늘은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그 다섯 번째 시리즈로 '다양한 사진구도의 이해' 편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사진의 구도라면 카메라를 가로로 놓고 찍을 때와 카메라를 세로로 놓고 찍는 경우의 두 가지 구도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나의 생각은 빗나갔습니다. 카메라에서 모든 것은 카메라가 중심이 아니라 피사체가 중심입니다. 카메라의 방향과 상관없이 카메라에..

Reading Story 2018.01.06

#0117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4) 렌즈와 앵글

2018년 책 100권 읽기 두 번째 책입니다. 사랑은 관심에서 생겨납니다. 요즘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나도 작가처럼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이른 아침 출근을 하면서 해가 떠 오르기 전의 미명의 빛에 어우러진 자연을 보면 사진에 예쁘다는 생각을 합니다. 회사 앞 유리로 된 건물에 아침 해와 함께 주변이 비친 그림을 보면 사진에 담으면 어떻게 보일까를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다가 파란 하늘에 뭉개 구름을 보면 사진을 떠 올립니다. 퇴근길에 노을이나 산 너머에 걸린 달을 보면 사진을 생각합니다. 요즘은 눈에 보이는 보는 것들을 사진에 담으면 어떻게 보일까를 생각합니다. 사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니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

Reading Story 2018.01.04

#0115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2) 시간에 따라 변화무쌍한 빛의 색 포착법

2017년 책 52권 읽기 아흔네 번째 책입니다. 2017년 12월 30일 토요일입니다. 3일 연휴의 첫날입니다. 연말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을 하다가 오늘도 잠깐 밖에 나갔다 들어와서 책을 읽었습니다. 연말이라 조금 의미 있는 책을 읽으려 하다가 뭔가에 한 번 꽂히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만족할 때까지 내려놓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사진과 관련된 책을 계속해서 읽었습니다. 이태훈 작가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는 전체 12권으로 구성된 책입니다. 사진과 관련된 책은 종이책으로 출간을 하려면 종이도 일반 종이를 사용하면 사진의 제대로 살릴 수 없기에 인화지와 비슷한 재질의 종이를 사용해야 하고, 인화 수준으로 출력을 하기 위해 책이 비쌉니다. 그런데 전자책으로는 싸게 구입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앞서 읽었..

Reading Story 2017.12.30

#0113 - 세계미래보고서 2018, 박영숙, 제롬 글렌

2017년 책 52권 읽기 아흔두 번째 책입니다. 2017년이 이제 4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2017년에 읽은 마지막 책에 대해서 글을 남기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 앞서 읽은 트렌드 코리아 2018과 같은 목적으로 세상의 변화의 흐름을 느끼고자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두 책의 차이점이라면 트렌드 코리아 2018의 경우 책의 제목에서와 같이 대한민국이라는 지역적인 제약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기초로 2018년에 예상되는 트렌드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 책은 세계 미래보고서라는 점에서 범 인류적인 측면에서 미래를 예측한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시간적인 부분도 2018년에 기록한 보고서라는 의미이지 2018년의 트렌드를 다루는 내용은 아닙니다. 다양한 관점에서의 향..

Reading Story 2017.12.27

#0110 - 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12개의 사업을 시작했다, 패트릭 맥기니스

2017년 책 52권 읽기 여든아홉 번째 책입니다. 2017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이맘때쯤이면 지나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과연 나는 올해 무엇을 하느라 시간을 보내고 어떤 일에 관심을 두었을까? 뭐 이런저런 얘기를 다 하기는 그렇고 이 책과 관련해서 얘기를 얘기를 하자면 인생 2막에 대해 진지하고 고민을 하고, 뭔가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특히나 은퇴 이후에 어떠한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도 지금 읽고 있지만 인생 2막, 곧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있을 무렵인 여름쯤에 책을 구입하고, 지금 읽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10% 창업에 공감을 한다. 그리고 더 늦기 전인 40대 중반인..

Reading Story 2017.12.15

#0109 - 스프린트

2017년 책 52권 읽기 여든여덟 번째 책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은 어디일까? 사람들 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아마 순위 5위에서 빠지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는 기업이 바로 구글이다. 스프린트는 구글 벤처스의 기획 실행 프로세스로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 수행법이다. 구글 벤처스는 스프린트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 방식을 다듬어왔다. 스프린트는 단 5일 만에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디어 스케치부터 프로토타입 테스트까지 가능한 도구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집중해서 책을 읽지 못했다. 때문에 책에 대해 할 말이 그렇게 많지가 않다. 제조업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서 그럴까? 스프린트에서 제시한 기법들이 확 끌린다는 느낌이 없다. 책에서도..

Reading Story 2017.12.11

#0108 - 미국의 부활, KBS 특별기획

2017년 책 52권 읽기 여든일곱 번째 책입니다. 주중에 한 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입니다. 이 책은 2016년 KBS 특별기획으로 방송된 프로그램의 내용을 토대로 책으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방송분에 다 보여주지 못한 세부적인 내용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경제학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산업공학도로서 전공 교과목으로 '경제학원론'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은 나에게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래도 나름 거시경제를 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지표가 환율, 유가, 금리라는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이들의 관계를 잘 살펴보면 산업과 연계해서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가 조금은 보이고 이해가 됩니다. 그냥 이들을 들여다본다고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자세히 관찰해야 조금 이해할 수..

Reading Story 2017.12.10

#0107 - 1 그램의 용기, 한비야

2017년 책 52권 읽기 여든여섯 번째 책입니다. 2017년 책 읽기 목표를 52권으로 세웠다가 상반기에 이 목표를 달성하고, 목표를 수정하여 100권을 목표로 책을 읽고 있는데 이제 경우 86권째 책을 읽었습니다. 최근에 책 읽는 시간이 부족하네요. 시간을 늘려야 하는데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아서 시간을 늘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남은 25일 동안 최선을 다해서 조금이라도 목표에 가까운 결과를 만들겠습니다. 이것은 나 자신하고 약속입니다. 86번째 책으로 한비야의 책을 선택했습니다.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른 그녀의 책에서도 흥미나 큰 감동을 느끼지 못했는데 과연 이 책에서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 다 읽은 시점에서 결론을 먼저 말하면 이 책도 그렇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

Reading Story 2017.12.06

#0106 - 프로그래밍은 상상이다, 임백준

2017년 책 52권 읽기 여든다섯 번째 책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처음 새로운 것에는 흥미와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관심을 오래 끝까지 가지고 가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세상에 분야를 막론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관심을 가졌던 분야를 오랜 시간에 걸쳐 깊이 있게 연구를 한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들인들 처음 가졌던 흥미를 끝까지 간직을 하고 있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처음 가졌던 흥미를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었던 동기가 제공이 되었거나 아니면 스스로 그 동기를 찾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사실 프로그래밍 언어, 소위 말하는 코딩은 컴퓨터 언어이다. 언어라고 하면 한국어 말고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데 컴퓨터가 사용하는 언어를 어떻게 쉽게 할 수 있겠는가? 사실 컴퓨..

Reading Story 2017.12.01

#0105 - 표현의 기술, 유시민, 정훈이

2017년 책 52권 읽기 여든네 번째 책입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은 무엇이고,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이 질문은 나 스스로에게 꾸준히 던지고 있는 질문이다. 특히나 올해는 이 질문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답을 찾지 못했다.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일이 이렇게 힘들 줄을 몰랐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은 나아졌다. 그러나, 집중력과 기억력은 점점 감퇴하고 있음을 느낀다. 이제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메모로 남겨야 한다. 세상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하고, 나 자신의 상황에 적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일상의 소소한 일에서부터 계획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글로 정리하고 싶다. 내가 어떻게 살아왔고,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며, 어떤 ..

Reading Story 2017.11.28